8월 3일, explained — 북저널리즘 BOOK JOURNALISM중요한 건 무언가를 허위로 규정하는 과정이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NOW THIS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한 중국발 가짜 정보에 본격 대응할 것이라 예고했다. 일본 외무성은 악질적인 허위 정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한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의 결심에서 주목해야 할 건 ‘허위 정보’라는 라벨링이다. 후쿠시마 오염수를 향한 불안은 어떻게 근절해야 할 악질적인 허위 정보가 된 걸까? WHY N...www.bookjournalism.com
정보의 진위 여부, 정확성 판단은 누구도 할 수 없는 주관적 영역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불안을 허위 정보로 일축하지만, 그 불안의 책임자는 없다.
오염수의 피해 여부는 알 수 없다. 삼중수소의 체내 축적으로 인한 위험성 연구는 없다.
체르노빌 사고 이후 위험은 정치적 논쟁으로 흘렀고, 과학자들의 모호한 판단으로 피해는 허위 정보가 됐다.
아스파탐이 인체에 끼치는 악영향은 기업 주도로 진행된 연구로 정보의 투명성은 사라졌다.
개인이 알기 어려운 미지의 정보는 돈과 권력에 의해 허위 정보로 전환되고, 시민의 알권리는 사라진다.
사고 차단 클리셰(Thought-termination cliche, 로버트 제이 리프턴) : 광범위하고 복잡한 문제를 간단하고 환원적 언어로 빠르게 정리하는 행위 (예 : 그거 가짜뉴스 임)
세상사 모든 일을 개인이 처리하고 판단할 수 없으며, 실행할 수 있는 힘이 없지요. 우리를 대신해서 처리하고 파악하기 위해 정치인을 뽑고 미디어를 이용합니다만. 그들은 자본과 권력에 기대거나 이용해 자신들의 이득을 쫓는 일에만 집중합니다.
오늘 익스플레인드를 읽으며 허무함이 밀려옵니다. 우리가 할 수 있고, 알 수 있는 것이 제어 가능한지, 진짜인지 의심하게 됩니다. 권력자들의 놀음에 놀아나지만 그들이 던져준 작은 자유에 홀려 있는건 아닌지를요.
매일 쏟아지는 논란을 우리가 정확히 판단하는 건 불가능이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보를 소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밸란스를 조정해야할 이들이 그 역할을 다하지 못 하면서 모든 논의는 극단으로 치닫고, 함께 사는 우리도 날카로워 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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