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 :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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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여러 곳을 거처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사람이든 직장이든 학교든 모임이든... 그 곳, 그 사람들을 떠나온 나에게 그 들의 흔적이 남아있다. 좋은 기억이라면 오랫동안 간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나쁜 기억이라면 지우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라는게 완벽하게 할 수가 없는 것이더라. 뜻하지 않게 모두 처리하지 못 한 나의 흔적들로 인해 더이상 나의...

#138 – 내가 불안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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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인 삶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내 관심사를 끊임없이 공부하는 일이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분명히 알고, 끊임없이 좋아하는 걸 공부하고 있으면 불안하지 않아요. 내 실력이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면 불안하지 않습니다.” 『태도의 말들』 엄지혜 저 책을 읽다가... 그렇다. 나는 현재의 내 자리를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자리, 더 가치 있는 일, 더 재미있는...
https://www.youtube.com/watch?v=P9Tf8JBR5TM   최근 서울 지하철에서 출근시간대에 장애인들의 휠체어 시위가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분노를 표출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 나도 왜 굳이 사람들이 불편을 겪을 시간대와 장소에서 이렇게 기습적인 시위를 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다. 물론 장애인들이 시위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굳이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면서 까지 해야 하나? 이러면 오히려 장애인에...
새로운 배움의 시작 7월 30일부터 패스트캠퍼스라는 곳을 통해 서비스 기획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현업의 서비스 기획자, UX 디자이너 등 기획과 관련된 여러 강사분들과 함께 단순한 이론뿐만 아니라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식을 배우게 된다. 서비스 기획이라는 업무에 대해서 내가 겪은 경험들을 토대로한 나만의 정보만으로도 부족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서비스 기획이라는 일을...

#130 : 능동 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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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 수동 누구나 그렇듯이 사람은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는데, 스스로를 봤을 때 나라는 사람은 성향이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며 그 폭이 상당히 넓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 능동과 수동적인 행동에 대해서 오늘은 나를 설명해 보자. 능동은 나로 부터 시작, 수동은 남들로 부터 시작되는 행위다. 예전에는 내가 능동적인지 수동적인 사람인지 인지하지...

#137 – 거절이 어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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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지 않는 일에 대해 명확히 거절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 나는 엄청나게 소심한 사람이었다. 나에게 손해를 끼치는 일임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거절하기 어려웠고, 그로 인해 힘든 경험이 많았음에도 한동안 거절하지 못 하고 소심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나에게 조금이라도 손해되는 일이나 기분 좋지 않은 말을 들을 때 마다 반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