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면 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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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새 2020년의 3월도 얼마남지 않았다. 해가 바뀌고 어느때 처럼 올해에는 꼭 이루고 싶은 소소한 목표를 세우고 조금씩 잘 지켜나가다 당연한듯 본래의 나로 돌아가고 만다. 그런게 반복되다보니 그냥 포기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그냥 당장 편한걸 찾아 사는게 맞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내가 스스로 정한 습관과 계획들이 지켜진다고 더 나은...

#02 – 서글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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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지난 날들을 서로가 조금씩 아껴줘야해 난 네게 너무나도 부족하겠지만 다 줄꺼야 내 남은 모든 사랑을

대화하기 힘든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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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고 많이하고 필수인 행위가 대화다. 대화를 통해 정을 나누고 돈도 벌고 인간이 하는 모든 행위의 기반이 된다. 혼자있는 걸 좋아하지만 사람을 만나면 대화를 해야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대화는 턱이 아플정도로 몇시간을 해도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다. 하지만 요즘들어 대화가 너무 힘들다. 이유는 하나 다른 사람의 말보다 본인의 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용서냐 응징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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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부대끼며 살다보면 내가 의도하든 하지 않았든, 주체가 나든 아니든 불합리한 상황에 놓여 심적, 물질적인 피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아니 상당히 자주있다. 대부분 작은일은 그냥 넘어가든 간접적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든 직설적으로 '나는 너의 이런 행동(or 말)이 불편했다. 사과해.'라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 사실 전자가 대부분이고 후자처럼 이야기하는건 사실 쉽지 않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2020년에는 뭘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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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계획적인 사람도 아니고 계획을 세워도 제대로 지켜진 적도 아니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지도 않은 사람이다. 매번 연말-연시로 넘어가는 시점에 많은 사람들이 한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계획하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정말 잘 지켜서 조금씩 발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매번 스스로와의 약속을 깨는 나같은 패배자도 있기마련이다. 올해도 어떻게 살아야할지 계획을 세웠지만 지키지도...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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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지나가는 시간들 그 곳에서 난 아무것도 찾지 못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이제는 언제쯤이면... 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이대로 강물이 흘러가듯 햇살이 비치듯 밤에는 별빛과 달빛이 세상을 밝히듯 당연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