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의 계획인데 지금 글을 쓰는 이유는 1월의 중간 지점을 넘어가는 시점에 점검 차원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자 한다.
첫번째 계획은 규칙적으로 살기.
요즘은 루틴을 넘어 리추얼이라는 단어가 마케팅으로 쓰이면서 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파고들고 있다. 반복적으로 무언가를 하는 행위를 함으로서 휴식, 평안을 찾는 것이다. 나는 리추얼까지는 아니지만 규칙적인 행위를 통해 불필요한 습관을 없에고 간단하지만(minimal)...
다들 이름을 가지고 있다. 거대한 산과 바다부터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기체까지. 이름은 나를 나타내는 첫번째 무언가이고 누군가에게 불리우는 첫번째 무언가이다. (사람에 따라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우기도 하니까) 나는 내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내 이름은 할아버지께서 지어주셨는데, 장손이라 나름 고심해서 지어주셨을 테고 이름의 뜻에도 잘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 이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