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운동 › 🏓탁구 › '🏓탁구'에 답변달기
2023년 5월 15일
부쩍 날이 더워졌다. 안그래도 많이 흘리는 땀은 바닥에 뚝뚝 떨어지고, 눈으로 흘러내릴 정도다. 허벅지는 땡겨오고 탁구채를 쥔 손은 저려오기 시작한다.
드라이브 미스는 여전히 많이 나지만 어쩌다 잘 들어가는 공에 기쁨이 느껴진다. 여전히 서투르다. 이제 겨우 레슨 3개월 차. 바빠서 레슨 외에는 탁구장에 가지 못 하지만 20분의 레슨은 즐겁고, 끝나는 알람 소리에 뿌듯함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