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 FORECAST — 북저널리즘 - 젊은 혁신가를 위한 콘텐츠 커뮤니티치킨의 가격에 한국인은 흔들린다. 하지만 정말, 우리의 취향은 치킨일까? 신아람 에디터 #라이프 #경제 #트렌드 #브랜드 #마케팅 #포캐스트 #프라임Lite 우리는 치킨을 사랑한다. 치킨은 음식이 아니라 이벤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사랑의 승리자는 소비자가 아니다. 하림이다. 우리의 취향이 정말 치킨인지, 질문해야 할 때다. BACKGROUND_ 사랑의 이유 치킨은 식사인가? 아니다. 치킨은 이벤트다. 치킨을 먹기 위해서는 ‘이유’가 필요하...www.bookjournalism.com
치킨 가격에 말이 많다.
치킨집 사장님들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내려주는 방법대로 치킨을 튀기고 판매하며, 본사의 영입이익률은 엄청나다 (bhc : 32.2%, BBQ : 16.8%)
KFC 출신 홈플러스 대표는 '당당치킨'으로 치킨 시장에 혼돈을 불어넣고 있다.
공장식 도계장을 운영하는 육계협회는 육계의 판매 가격, 생산량, 출고량을 함꼐 결정한 혐의로 공정위로 부터 1658억의 과징금을 부과받았고, 7월에 공정위에 행정소송을 제기 했다.
업계 1위 하림은 농장을 소유하지 않고 계약 농가에서 공급받는다. 허나 '상대평가'를 통해 농가에 따라 인센트브나 패널티를 주어 그에 따른 이득은 하림이 가져간다.
하림은 금융위기와 정부의 정책에 가장 큰 혜택을 받은 기업이다.
우리가 먹는 치킨은 10호 닭, 마트에서는 8, 9호를 사용하는데 10호는 35일간 키운 닭, 닭은 7~13년을 사는데 실제 수명의 1/120만큼 산 닭을 우리는 먹고 있다.
제 기준 프렌차이즈의 치킨 가격은 납득되지 않아 여럿이 아닌 혼자 있을때 사먹어 본적은 꽤 오래되었습니다. 배달료까지 합하면 마트에서 소고기를 사먹을 수 있는 가격인데 굳이 치킨을 먹을 이유는 없네요. 정말 먹고 싶을 때는 동네 시장에서 사먹곤 하는데 이마저도 몇달 사이에 가격이 20% 이상 올라버렸습니다.
예전에 치킨에 들어가는 닭의 수명을 듣고는 지금의 가격이 저렴하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고, 이렇게 키운 닭을 먹어도 괜찮은 건가 싶기도 합니다.
가격에 대해 말은 많지만 여전히 많은 가게에서 판매되는 모습을 보면 가격을 계속 올려도 프렌차이즈 본사나 육계업체 입장에서 큰 리스크는 없어 보입니다.
프랑스의 미식 철학자 장 앙텔름 브리야사바랭(Jean Anthelme Brillat-Savarin)은, “그대 무엇을 먹는지 말하라, 그러면 나는 그대가 누군지 말해보겠다”라고 적었다. 당신의 미식 취향을 근거로 신분이나 학식을 유추할 수 있다는 뜻이다. 200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그의 언어는 유효하다. 우리는 저렴한 치킨을 먹고 싶은 것이 아니라 소박한 사치를 잃고 싶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의 취향은 정말, 치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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