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 FORECAST — 북저널리즘 - 젊은 혁신가를 위한 콘텐츠 커뮤니티일하느라 화장실에 못 가는 사람들이 질병에 걸리고 있다. 우리는 왜 직장에서 화장실 얘기를 쉬쉬할까? 이다혜 에디터 #여성 #노동 #일의미래 #자본주의위기 #법 #포캐스트 일명 ‘화장실병’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근무 시간 중 제때 화장실을 가지 못하는 근로자들이 방광염, 질염, 요도염 등 비뇨기 질환에 걸리는 것이다. 웃을 일이 아니다. 우리는 왜 직장에서 화장실 얘기를 쉬쉬할까? 화장실 사용은 우리 사회 노동 실태의 어떤 단면일까? W...www.bookjournalism.com
- 화장실 병 : 근무 시간 중 제때 화장실을 가지 못해 생기는 방광염, 질염, 요도염 등 비뇨기 질환에 걸리는 것
- 한 초등학교 급식 조리원 7명 전원은 화장실 갈 여유가 없어 방광염에 걸렸으나 산재 신청은 되지 않았다
- 원할 때 화장실을 못 가는 근로자가 많으며, 그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 '대체 인력이 없어서'다
- 미국의 '워터세이버'사는 직원들의 잦은 화장실 출입으로 월 생산시간을 달성하지 못해 하루 이용 시간 6분으로 제한, 그리고 하루에 화장실을 안 가면 하루 1달러 쿠폰 제시
- 국민건강보험의 콜센터는 최고 40만 원, 최저 5만 원의 인센티브가 있다. 화장실을 포기하면 돈이 따라온다
- 시내버스 기사의 평균 운행 시간은 5.5시간, 화장실이 마려우면 앞차와 뒤차에게 양해를 구한다.
- 화장실 이용이 어려운 노동자의 83.1%는 수분 섭취를 74.5%는 음식물 섭취를 제한한다
- 서울은 전철역, 공공기관 제외 순수 공중화장실이 1000개가 있다. 뉴욕은 660여 개, 런던은 400여 개, 하지만 스케줄 업무를 하는 직원에게 화장실은 가깝고도 먼 곳이다
- 캘리포니아에서는 '화장실 휴게법'이 등장했다. 4시간 근무 시 10분 휴식, 화장실 시간은 포함하지 않는다.
- 화장실 이용 권리는 인간의 기본 권리다.
화장실 이용까지 눈치를 봐야 하는 노동자가 많다는 것이 가슴 아프다. 목숨 걸고 일한다는 말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예상보다 훨씬 많은 것 같다.
노동자의 기본 권리를 넘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행위조차 제한받는다는 것이 엄청난 폭력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유난히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는 사람은 어딜 가나 있다. 회사마다 근무시간, 성과 측정의 기준을 명확히 하고 그에 도달하지 못 한 직원에 대해 처우가 수정되어야 할 것 같다.
노동환경은 여전히 열악하고 개선점이 많다. 돈을 많이 받고, 조금 받고의 차이지 대부분의 국민은 노동자다. 노동자 스스로 불합리 함을 공유하고 공감해 주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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