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지고 보면, 본질적으로 내 소유란 있을 수 없다.
내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온 물건이 아닌 바에야 내 것이란 없다.
어떤 인연으로 해서 내게 왔다가 그 인연이 다하면 가버린 것이다.
더 극단적으로 말한다면, 나의 실체도 없는데 그 밖에 내 소유가 어디 있겠는가.
그저 한동안 내가 맡아 있을 뿐이다.
— 무소유, 법정
소유 한다고 하지만 나를 스쳐지나가는 것들 뿐이다.
죽어서 가지고 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내 몸은 물론 내 영혼도 가져갈 수 있을까?
그저 잠시 있다가 가는 인생. 어짜피 가져가지도 못 하는 물건보다 내 마음속에 따뜻함이나 가득 채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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