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 살인 지금은 더이상 재능에 관해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게 된지 오래다.
꾸준함 없는 재능이 어떻게 힘을 잃는지, 재능이 없는 꾸준함이 의외로 얼마나 막강한지 알게 되어서다.
재능과 꾸준함을 동시에 갖춘 사람은 더할 나위없이 훌륭한 창작을 할테지만 나는 타고나지 않은 것에 관해 후천적인 노력에 관해 더 열심히 말하고 싶다.
재능은 선택할 수 없지만 꾸준함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10년 전의 글쓰기 수업에서도 그랬다.
잘 쓰는 애도 매번 잘 쓰지는 않았다.
잘 못 쓰는 애도 매번 잘 못 쓰지는 않았다.
다들 잘 썻다 못 썻다를 반복하면서 수업에 나왔다.
꾸준히 출석하는 애는 어김없이 실력이 늘었다.
게속 쓰는데 나아지지 않는 애는 없었다.
— 부지런한 사랑, 이슬아
재능도 어찌보면 꾸준한 반족의 결과물이 아닐까?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이며 그것을 알아차려서 잘 활용하는 것도 운인 것 같다.
잘 못하는 것도 반복적인 연습과 경험을 통해 충분히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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