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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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답변: 2023년 7월 #46305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2일

       

      1. 맛있는 아침을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오랜만에 시원하게 이발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 화창한 날씨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7월 #46301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2일 (일) : 맑음, 더움, 그늘은 시원함.

         

        언제나 처럼 단골 바버샵에 이발하러 갔다. 담당 디자이너 분께서 이번 달을 끝으로 그만둔다고 하셨다. 1년 정도 나의 머리를 책임져주셔서 너무 아쉬웠다. 그분은 중요하고 힘든 결정을 하셨는데 부디 원하시는 대로 잘 풀리길 기원하는 마음을, 마음만 전달했다.

        나오는 길에 이번달 일요일에 마지막 이발 예약을 했다. 부디 그때 방문해서 나의 머리를 그분꼐 맡기고 싶다. 감사했다는 인사도 해야겠지?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또 새로운 만남이 기다리고 있겠지.

        답변: 2023년 7월 #46313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2일

           

          도돌이표

          당신은 마침표를 찍고 떠났습니다.

          나는 당신의 마침표 아래에 되돌리고 싶은 마음을 하나 더 찍습니다.

          : 끝내는 마침표에는 새로운 문장을 시작하고자 하는 욕망이 담겨있다.

           


           

          책은 문과 같으 것이다.
          당신은 그것들을 알고, 다른 세계로 돌아간다.
          Books and doors are the same thing.
          You open them, and you go through into another world.
          – 재닌 윈터슨 , 작가, 1959 ~

           


           

          자연 예찬

          내 기억 속에 자연은 늘 나와 함꼐해왔다.
          영감을 주고 모험을 주고 기쁨을 주는 곳,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원천으로,
          또한 나의 가정이자 선생님이자 나의 동반자로
          Nature has been for me, for as long as I remember,
          a source of solace, inspiration, adventure, and delight;
          a home, a teacher, a companion.
          – 로레인 앤더슨

          : 자연을 사랑한다, 함께 한다, 함께 하고프다, 지속하기 위해서는 지켜야 한다.

           


           

          도성의 소음 먼지가 성정을 해치더니 산으로 돌아오매 일신이 가벼워라.
          문에 찾아오는 손남 없어 도리어 기쁘도다.
          시냇물과 솔바람 그 소리가 귀에 가득하여라.
          – 김수종 <칠월 그뭄에 화음으로 돌아오다>

           

           

          디노
          키 마스터

            7월 2일

             

            키워드 : 그냥

             

            인생철학은 ‘그냥’이었다. 특별한 이유나 고민 없이 해온 일들의 결과가 현재의 모습이다. 지금도 무언가를 할 때 오랜 고민을 하지 않는다. 좋아하고 마음에 들면 시도하고 그만둔다. 일단 해보는 것, 경험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기 때문이리라. ‘그냥’ 생각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가장 빠른 실행을 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 의미 부여 보다는 그냥 하자.

             

            답변: 2023년 7월 #46312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1일

               

              여행

              빈틈없는 계획이 섰니?
              그럼 가지 마.

              여행은 을 만나러 가는 거야.

              : 먼저 일상에서 틈 만들기~

               


               

              사랑하고 일하라,
              일하고 사랑하라.
              그게 삶의 전부다.
              Love and work,
              work and love.
              That’s all there is.
              – 영화 <인턴> 중에서

               


               

              그 무엇보다 우선은 사랑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알고 있었다.
              그것은 나가서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는 것이었다.
              I knew what my job was; it was to go out and meet the people and love them.
              – 영국 황태자비, 다이애나

               

              : 사랑하자, 우선 나부터, 그리고 옆 사람

               


               

              바로 지금 이 순간,
              어째서 지혜의 길에 들어서지 않는가?
              – 티베트 사자의 서

               

               

               

              답변: 2023년 7월 #46303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1일

                 

                1. 좋은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조금더 즐거운 F1관람이 될듯
                2. 위스키를 쏟은 키보드를 애캐플 덕분에 저렴하게 교체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 재미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7월 #46300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1일 (토) 맑음, 엄청 맑음

                   

                  엄청난 더위가 온 몸을 휘감은 날이다. 동국대에서 현재 F1팀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계신 감남호 박사님의 강연이 있었다. 얼마전에 나온 책도 구매했었기에 이 더위를 뚫고 다녀왔다.

                  강연은 기술적인 이야기가 많아서 조금은 어려웠지만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다. F1차량의 구조 기술적인 내용이 앞으로 F1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저녁에는 엘레멘탈을 보았다. 믿고 보는 픽사 작품. 상영 중 중간중간 졸긴 했지만 엘리멘탈이 하고자 하는 것들이 공감되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고향을 떠나, 부모님 곁을 떠나 살고 있는 내게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

                  더운 여름 날 즐거운 일정이 많았기에 행복한 하루였다.

                   

                  디노
                  키 마스터

                    7월 1일

                     

                    키워드 : 어떤 하루

                     

                    지나간 일에 미련이 없다며 입으로 뱉으면서도 머릿속에는 그때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니 간다. 장소, 날씨, 무엇을 했는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눈앞에서 펼쳐질 때, 행복한 우리의 모습에 마음이 아려온다. 돌아오지 않을 어떤 하루는 기억에서 감정으로 흐르며 나를 채운다. 지금, 앞으로의 하루는 또 먼 훗날 추억하게 되겠지. 일상이 삶이 되는 순간이다.

                     

                    답변: 2023년 6월 #46302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30일

                       

                      1.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오늘도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3. 더운 날이지만 화창하고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6월 #46299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30일

                         

                        점심 회식으로 일식집에 갔다. 오랜만에 회와 초밥을 먹었다. 문득 이 생선은 어디서 왔을까? 앞으로 마음 편이 수산물을 먹을 수 있을지? 생각이 든다 .

                        2019년 1월 부터 경험수집잡화점을 통해 루틴처럼 행한 필사가 종료되었다 매일 아침 반드시 해야하는 루틴이 되어버린 필사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좋은 문장 뿐만 아니라 내면을 치유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동안 운영해 주신 분들꼐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마지막 필사를 했다.

                         

                        저녁에는 ‘내면소통’  책 읽기를 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책을 읽으며 내게 무엇이 필요한지 떠올려 본다. 불가능한 일 보다는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노력하자. 이 모든 것이 무엇을 위함인지. 나를 위함이다.

                        나를 위해 살자.

                        디노
                        키 마스터

                          6월 30일

                           

                          키워드 : 나에게 하고 싶은 말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을 하고 싶다. 더 많은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풍경을 보고 싶다. 새로운 것보다 과거의 유산을 경험하고 느끼고 싶다. 새로움은 모두 그곳에서 탄생하기 때문이니까. 그런 경험에서 새로움을 창조하고 싶다. 외부가 아닌 내면 나에게서 말이다. 쫓기보다는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다. FOMO에서 벗어나 나에게 집중하자.

                           

                           

                          답변: 2023년 6월 #46311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30일

                             

                            하나

                            내 절반이 있는 곳.
                            나머지 절반이 어디 있는지 잘 모르겠다면
                            혹시 내 전부가 회사에 있는 건 아닌지 반드시 체크할 것.
                            정말 그렇다면 하루빨리 회수할 것.
                            내 묘비에 이렇게 적히지 않으려면.

                            회사를 다닌 사람

                            : 지금의 나는 아니네. 회사에는 내 정력의 10%로도 쏟고 있지 않기에. 하지만 스트레스의 80%는 회사에서 나온다.

                             

                             


                             

                             

                            용기를 가져야 해, 언니, 용기를 가져!
                            “Take courage, Charlotte, take courage!”
                            – 앤 프론테, 소설가, 1820~1849

                            : 까짓거.. 죽기야 하겠어?

                             

                             


                             

                             

                            관용 연습

                            관용이란 다른 사람이 갖고 있는 신념, 실천, 그리고 습관을 반드시 내가 받아들여줘야 한다는 부담 없이 긍정적이고 진지하게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것.
                            Tolerance is the positive and cordial effort to understand another’s beliefs, practices, and habits.
                            – 조슈아 로스 리브먼 (미국의 작가)

                            : 예전에 글로도 썻지만 나의 관용은 누구냐에 따라, 반응에 따라 달라진다. 굳이 나를 이해하지 않으려는 이를 이해하고 싶지 않다.

                             

                             


                             

                             

                            광범위한 학식과 폭넓은 경험은 내용의 빈곤을 해결해 주는 유일한 자양분이며, 일관성과 통일성은 혼란을 치유해 주는 유일한 처방약이다.
                            – 문심조룡

                            : 학식과 경험, 일관성과 통일성!

                             

                             

                             

                            답변: 2023년 6월 #46191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9일

                               

                              1. 덥고 습했지만 시원한 비를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좋은 분들과 좋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6월 #46190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9일 : 흐림-비-흐림-비

                                출근길에 비가 오지 않아 장화를 개시하지 못 했다. 퇴근 길에도 그리 많이 오지 않았고. 장화를 신기 위해서는 많은 비가 내려야 하는데, 그건 또 원하지 않는다. 또 수해를 입으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으니까.
                                장마이니 비는 오겠지만 제발 적당히 오길 바란다. 하늘님. 구름님. 비님. 올 해는 무사히 지나갈 수 있게 협조 부탁드립니다.

                                저녁을 먹고 벽돌책읽기 모임 2분과 Zoom 모임을 가졌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에 더해 과거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면서 위로와 공감, 안심이 되었다. 비록 온라인이고 이 모임 후에도 연을 이어나갈 지는 모르지만 책 한권으로 이렇게 좋은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늘 수 있다는 것이 축복이고 감사하다.

                                책을 좋아하고 읽는 이유는 다른 매체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을 선사해 주기 때문이다.

                                디노
                                키 마스터

                                  6월 29일

                                   

                                  키워드 : 지금의 나

                                   

                                  생각이 없어 스트레스도 없다.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한다. 미래의 계획은 없다. 의미 없다는 걸 알게 되어서일까? 원하는 것은 있지만 손에 꽉 쥐고 있지는 않다. 언제든지 흘려보낼 수 있을 정도로만 힘을 준다. 부는 바람, 흐르는 물에 맡기지만 멈추고 싶을 때 나뭇가지라도 잡기 위해 팔은 뻗고 있다.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이지만 철학은 있다.

                                  답변: 2023년 6월 #46189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9일

                                     

                                    달과 팽이

                                    달이 지구를 내려다봤다.
                                    팽이가 보였다.
                                    느릿느릿 달은 어마어마한 속도로
                                    핑핑 도는 팽이 씨가 멋져 보였다.
                                    반했다. 청혼했다. 결혼했다. 달팽이를 낳았다.
                                    그런데 달팽이는 달을 닮아 느릿느릿이다.
                                    아니 달보다 더 느릿느릿이다.
                                    느릿느릿이 우성임을 알았다.

                                    지금 내 속도 너무 빠른 건 아닐까.
                                    내 자식에게 나를 닮으라고 말할 수 있을까.

                                    : 빨라서, 느려서 놓치는 것들. 놓쳐도 되는 것들이 아닐까?

                                     


                                     

                                    재활용과 재사용

                                    쓸모없는 쓰레기에서 쓸모를 찾아 쓰라.
                                    Make good use of bad rubbish.
                                    – 엘리사베스 베리스포드

                                     

                                    : 쓰레기는 그대로 두면 계속 쓰레기다.

                                     


                                     

                                    우리가 이룬 것 만큼, 이루지 못한 것도 자랑스럽다.
                                    I’m as proud of what we don’t do as I am of what we do.
                                    – 스티브 잡스, 기업가,  1955~2011

                                     


                                     

                                    이 산이 아무리 높고 이 바다가 아무리 크다해도 나처럼 좁쌀 한 톨이나 겨자씨 한 알갱이 같은 것과 다름없거늘, 어찌 내 몸을 스스로 작다고 낮출 것이며 또 어찌 높은 곳에 올랐다고 능사로 여기겠는가?
                                    – 홍석모 <마니산 기행>

                                    : 나 하나의 크고 작음은, 세상의 존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답변: 2023년 6월 #46187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8일

                                       

                                      1.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굶지 않고 맛있는 저녁과 과일을 먹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3. 이번 달, Full-TIme으로 에어콘을 켜놓고 있었지만 예상보다 전기요금이 적게 나와 감사합니다.
                                      4. 내가 존재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6월 #46186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8일

                                         

                                        초기의 열정이 금방 식는 너의 습성이 이번에도 나타난다. 글쓰기, 탁구, 필사 등등 나름 의미와 재미를 가지고 시작한 일에 흥미를 잃었다. 딱히 이유는 없다. 의지가 사라졌을 뿐.

                                        지금은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에 의미 부여를 불허한다. 조금 쉬자.

                                         

                                        답변: 2023년 6월 #46179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8일

                                           

                                          휴식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 알아보기 위해 책을 읽습니다.
                                          We read books to find out who we are.
                                          – 어슐러 K. 르 귄, 소설가, 1929~2018

                                           


                                           

                                          편안한 관계

                                          최악의 고독은 스스로에 대해 편치 못한 것이다.
                                          The worst loneliness is not to be comfortable with yourself.
                                          – 마크 트웨인

                                           


                                           

                                           

                                           

                                          마흔아홉 해의 잘못은 한번 지나가면 회복하기 어려운 법
                                          야인의 마음은 갈수록 상큼해진다만
                                          세간 도리는 번복이 심하구나!
                                          -이백 <심양 자극궁에서 가을을 느껴 짓다.>

                                           

                                           

                                          디노
                                          키 마스터

                                            6월 28일

                                             

                                            키워드 : 사랑

                                             

                                            사랑은 살아가게 하는, 잘 살게 하는 힘이다. 미워하고 배척하는 건 사랑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랑은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게 더 중요하다. 외롭고 쓸쓸하다면 자신을 먼저 돌아봐야 한다. 사랑받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는 스스로가 더 잘 알 것이다. 나는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서툴다. 그렇게 떠나보낸 사람이 스쳐 지나간다.

                                            답변: 2023년 6월 #46178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7일

                                               

                                              바닥

                                              낭패, 낙심, 좌절, 울분 같은 것들이
                                              너절하게 깔린 곳.
                                              그러나 그곳에도 벽은 있고
                                              벽엔 그곳을 경험한 사람들의 낙서가
                                              깨알처럼 적혀 있다.

                                              링컨 다녀감.
                                              에디슨 다녀감.
                                              간디 다녀감.
                                              프레디 머큐리 여러 번 다녀감.

                                               

                                               


                                               

                                               

                                              순박한 기도

                                              말이 적을 수록 보다 좋은 기도다.
                                              The fewer the words, the better the prayer
                                              – 마르틴 루터

                                               

                                               


                                               

                                               

                                              위대한 일을 해내려면 두 가지가 필요하다.
                                              계획, 그리고 불충분한 시간.
                                              To achieve great things, two things are needed :
                                              a plan and not quite enough time.
                                              – 레너드 번스타인, 지휘자, 1918~1990

                                               


                                               

                                              죽을 곳에 빠지고 나서야 살고,
                                              멸망할 곳에 던져지고 나서야 존속한다.
                                              – 반고 < 한서 열전

                                               

                                               

                                              답변: 2023년 6월 #46181
                                              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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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6월 27일

                                                 

                                                1. 멋진 장화가 내 품에 들어올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저녁 기온은 그리 높지 않아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6월 #46180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7일

                                                   

                                                  몇 주전에 구매한 장마 대비 장화가 드디어 도착. 장화하면 헌터부츠, 헌터부츠 하면 장화.

                                                  영국 사이즈 11로 구매했다. 대략 290정도? 평소에 신는 양말 구성으로 살찍 신어보니 조금 여유있는 사이즈. 작은 것 보다 조금 큰 것이 낫다. 불편하면 깔창을 깔면된다. 이제는 비가 두렵지 않다. 오히려 기다려진다.

                                                  적당히, 아무도 다치지 않는 수준으로 비가 오길 기원한다.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고  오늘의 기록을 하기 위해 모니터를 켰다. 나는 컴퓨터를(Mac mini)를 끄지 않기에 모니터만 켜면 된다. 그런데, 화면이 나오지 않는 것이 아닌가? 재부팅을 하고 OS 로그인 비번을 치니 멈춘다. 여러번을 시도한 끝에 OS 복구를 실행. 이후 첫 부팅에서 오류가 있었지만 다행이 제대로 OS가 구독이 된다.

                                                  싹 밀고 재설치를 할 수는 있지만 그 귀찮음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피곤했다. 이번 맥미니를 구입한 후에는 타임머신을 돌리지 않았는데, 바로 백업부터 실행했다. 역시 백업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입아프다.

                                                   

                                                  매일 일기는 쓰지만 글을 쓰지는 못 하고 있다. 2주 정도 된듯. 글감과 짧은 글 밖에 쓰지 못 한다는 압박이 여전하다. 그냥 쓰면 되는데, 뭐가 그리 불편한지.

                                                  글뿐만 아니라 꾸준히 해오던 루틴이 하나씩 무너지고 있다. 다시 채워야 할 시점이다. 7월에 다시 시작하자.

                                                   

                                                   

                                                  답변: 2023년 6월 #46177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6일

                                                     

                                                    1. 오늘도 무사히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할일이 생겨 오랜만에 빡시게 집중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6월 #46162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6일

                                                       

                                                      오늘은 할 일이 생겨서 오랜만에 열심히 머리를 굴린 하루.
                                                      하지만 이렇게 문서를 만들어도 언제 개발이 진행되고 완성이 될지 의문.

                                                      회사에서도 여유시간이 많고 하고 싶은걸 할 수 있음에 만족하고 살지, 커리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야 할지 고민의 시간.

                                                       

                                                      저녁을 과하게 먹고 멍하니 있다가 소화 시킬겸 산책을 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음을 참지 못 하고 만보를 넘기고 하루를 마무리.

                                                      디노
                                                      키 마스터

                                                        6월 27일

                                                         

                                                        키워드 : 대화

                                                         

                                                        대화가 하고 싶다. 말을 주고받는 것. 회의하면 각자 자기 할 말만 하고 남의 말을 끊는 게 일상이다. 이런 상황이 너무 불편하다. 말을 끊는다는 건 상대가 말할 동안 듣지 않고 자신이 할 말만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로 여겨진다. 말을 끝까지 듣고 생각하고 이야기할 수는 없는 걸까? 나누지 못하고 혼잣말만 하는 그들을 볼 때 왜 이 모양인지 깨닫는다.

                                                        답변: 2023년 6월 #46106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6일

                                                           

                                                          스트레스

                                                           

                                                          로 시작해서 로 끝난다.
                                                          출발점과 종점이 같다.

                                                          스트레스가 시작된 지점에 스트레스를 끝내는 방법이 있으니,
                                                          빙빙 돌아가지 말고
                                                          스트레스가 시작된 지점을 찾아가 정면으로 부딪치라는 뜼이다.

                                                           

                                                          : 정면으로 부딪혀도 답이 안 나오면 어떻게 해야하지?
                                                          벗어나야겠지?

                                                           

                                                           


                                                           

                                                           

                                                          부정적 인간

                                                          스스로를 확신할 수 없으면 아무것도 시도하지 말고,
                                                          누군가가 나에 대해 확신이 없다는 단지 그 이유만으로 그것을 버리지도 몰라.
                                                          Do not attempt to do a thing unless you are sure of yourself,
                                                          but do not relinquish it simply because someone else is not sure of you.
                                                          – 스튜어트 E. 화이트

                                                           

                                                           


                                                           

                                                           

                                                          너가 의사를 보내준다면, 나는 당장 그를 만나겠어.
                                                          “If you will send for a doctor, I will see him now.”
                                                          – 에밀리 브론테, 소설가, 1818~1848

                                                           

                                                           


                                                           

                                                          연잎처럼 푸른 비단 치마 지어 입으니 붉은 연 꽃 뺨을 향해 양쪽에 피어 있네.
                                                          못 속에 뒤섞여 들어가 보이지 않더니 노랫가락 들려 사람 있는 줄 그제야 알겠네.
                                                          – 왕창령 <연밥 따는 노래>

                                                           

                                                           

                                                          디노
                                                          키 마스터

                                                            6월 26일

                                                             

                                                            키워드 : 농담

                                                             

                                                            농담을 잘 하지만 타인의 그것은 구분하지는 못한다. 때와 장소에 따라 쓸모를 구분하지 못 한 달까. 따지고 보면 농담은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상대가 농담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건 실패작이다. 농담에도 분위기와 맥락이 필요한 이유. 그럼에도 한 마디 가볍게 한 마디 건네본다. 농담을 받을 여유가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확인을 위해

                                                            답변: 2023년 6월 #46068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5일

                                                               

                                                              오래된 집이라 햇살이 조금만 강렬해도 덥다. 요즘 기준 기본 30도는 유지하는 듯. 당연히 나는 이대로는 못 지내고 에어컨을 튼다. 하루 종일 튼다. 27~28도를 왔다갔다 한다.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지 기대된다.

                                                              점심을 먹고 무얼할까 고민하다 선유도공원으로 향했다. 입구의 다리는 공사중이라 겨울까지 출입금지로 양화대교에 내려서 가야했다. 너무 더운 날씨. 햇살떄문에 살이 익을 것 같았지만 조금 지나니 구름이 가려줘서 조금은 시원하다.

                                                              덥지만 그늘에 앉아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기대어 있으면 참으로 편안하다. 한강변이지만 도로와 멀리 떨어져있어 선유도 공원은 한적하다.

                                                              공원에는 친구들끼리 나들이 나와 사진을 찍는 사람들, 사진 모임인지 다들 카메라를 들고 서로 찍어주는 모습. 나 처럼 혼자 찍으시는 분들 등등 많지는 않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공원을 거닐고 있었다.

                                                              너무 더울 때 공원에 오는 것도 좋은 방법! 사람이 많지 않을테니.

                                                               

                                                              갑자기 연필 구매욕이 생긴다. 블랙윙. 아직 남아있는 것도 많고 잘 쓰지도 않는데.. 이쁘다.

                                                               

                                                              답변: 2023년 6월 #46105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5일

                                                                 

                                                                탱크

                                                                 

                                                                전쟁이 있어야 사는 차.
                                                                죽어야 사는 차.

                                                                그가 달리면 누군가 죽는다.
                                                                적국만 죽는 게 아니다.
                                                                바퀴에 눌려 들꽃도 죽는다.

                                                                들꽃은 그에게 전쟁하자고 한 적이 없다.

                                                                 

                                                                 


                                                                 

                                                                추측의 요령

                                                                 

                                                                살아간다는 것은 그 다음에 뭐가 어떻게 될지 잘 모르는 상태다.
                                                                어떻게 될 것인지 아는 순간 우리는 조금씩 죽어가기 시작한다.
                                                                아티스트는 결코 완전히 전부 다 아는 법이 없다.
                                                                우리는 추측한다.
                                                                틀릴 수도 있지만, 어둠 속에서 껑충껑충 도약한다.
                                                                Living is a form of not being sure, not knowing what next, or how.
                                                                The moment you know how, you beging to die a little.
                                                                The artist never entirely knows.
                                                                We huess.
                                                                We may be wrong, but we take leap after leap in the dark.
                                                                – 아그네스 데밀

                                                                : 불확실 속에 완벽이 생산된다.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 알아보기 위해 책을 읽습니다.
                                                                We read books to find out who we are.
                                                                – 아슬러 K. 르 귄, 소설가, 1929~2018

                                                                 

                                                                 


                                                                 

                                                                무릇 자애로움으로 전쟁을 하면 승리할 것이고 자애로움으로 지키면 견고할 것이다.
                                                                하늘이 장차 사람을 세우려고 한다면 아마 자애로움으로 그를 감쌀 것이다.
                                                                – 노자

                                                                 

                                                                 

                                                                 

                                                                답변: 2023년 6월 #46098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5일

                                                                   

                                                                  1. 부지런 떨며 일찍 일어나 좋은 일요일을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덥지만 맑은 날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3. 선유도 공원에서 아름답고 평화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디노
                                                                  키 마스터

                                                                    6월 25일

                                                                     

                                                                    키워드 : 장난

                                                                     

                                                                    경직된 분위기를 깨는 건 장난, 아이스브레이킹. 다들 날이 서있는 요즘 이런 장난도 쉽지 않다. 이전이라면 웃으며 넘어갈 수 있는 한 마디가 날카로운 피드백으로 돌아올 때면, 진심을 몰라주는 상황이 오면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아쉬움이 더 크다. 이 정도의 여유를 즐기기에는 다들 삶이 너무 팍팍한 건지. 자기 욕구가 우선이 되어버린 사회가 무섭기도 하다.

                                                                    답변: 2023년 6월 #46097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4일

                                                                       

                                                                      1. 농부시장에서 좋은 구경 맛있는 과일을 구매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맛나는 점심 식사를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3. 좋은 음악과 이야기, 그림, 사람이 있는 공연을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4. 맛나는 피자와 맥주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5. 더운 낮이었지만 시원한 밤 바람을 맞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6월 #46066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4일

                                                                         

                                                                        가장

                                                                         

                                                                        으뜸을 뜻한다.

                                                                        가장 많은.
                                                                        가장 높은.
                                                                        가장 앞선.
                                                                        가장 예쁜.

                                                                        이처럼 우리는 가장이라는 말을 으레 영광과 연결한다.
                                                                        그러나 이 말은 상처에도 그대로 사용한다.

                                                                        가장 적은.
                                                                        가장 낮은.
                                                                        가장 뒤진.
                                                                        가장 추한.

                                                                        내가 가장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그 순간
                                                                        누군가는 가장 아픈 시간을 견디고 있을지 모른다.

                                                                        내 웃음이 그에게 들릴 만큼 클 필요는 없다. 

                                                                         

                                                                         


                                                                         

                                                                        성격은 조그만 데서 시작된다.

                                                                        우리는 정의로운 행동을 함으로써 정의로워지고,
                                                                        온화한 행동을 함으로써 온화해지고,
                                                                        용감한 행동을 함으로써 용감해진다.
                                                                        We become just by performing just actions.
                                                                        temperate by perfoming temperate actions,
                                                                        brave by performing brave actions.
                                                                        – 아리스토 텔레스

                                                                         

                                                                        : 잘 하고 싶으면 그걸 하면된다.

                                                                         


                                                                         

                                                                        우리에게 인생이 한 번뿐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가 읽을 수 있다면 우리가 원하는 만큼 더 많은 삶과 다양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it is not true that we have only one life to life :
                                                                        if we can read, we can live as many more lives and as many kinds of lives as we with.
                                                                        – S. I. 하야카와, 학자 & 정치인, 1906~1992

                                                                         

                                                                         


                                                                         

                                                                        자세히 보니
                                                                        냉이꽃 피어 있는
                                                                        울타리로다
                                                                        – 바쇼의 하이쿠

                                                                        답변: 2023년 6월 #46067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4일

                                                                           

                                                                          #농부시장 #마르쉐

                                                                          아침부터 서울숲 근처에서 열리는 시장에 다녀왔다.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채소나 과일과 직접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시장이었다. 일찍 갔음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섰다.

                                                                          보기만해도 신선해 보이는 채소와 과일들이 에쁘가 담겨 있어 많은 이들의 장바구니에 들어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정성을 들여 재배한 재료들로 만드는 음식은 어떤 즐거움을 줄까?

                                                                          구름마져 해의 뜨거움을 피해 달아난듯 시장에는 햇살이 강렬하게 내리쬐고 있었다. 사는 사람이나 판매하는 사람이나 더위에 지칠법도 한대 거래에서 오고가는 이야기가 버티게 해주는 힘이겠지?

                                                                          시장에서 산 과일은 보기만해도 아름답고 맛도 아름다웠다. 농부들의 정성이 향으로 변환되어 입안을 가득 채웠다.

                                                                           

                                                                          #곤드레밥

                                                                          장을 보고 근처 곤드레밥집으로 갔는데, 11시 30분 오픈임에도 이미 테이블은 가득찾고 대기자가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작은 그늘을 찾아 기다리고 있었다.

                                                                          밥의 양은 작지만 리필이 되는 점, 식사를 주문하면 부추전이나 묵사발을 준다는 점은 매우 매력적. 아침을 많이 먹어서 리필을 하지 못 한 건 아쉬움.

                                                                           

                                                                          #정밀아 #초여름

                                                                          올 겨울 이후 다시 정밀아 가수님의 공연에 다녀왔다. 크게 다르지 않은 셋리스트지만 매번 들을 때마다 좋다. 나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를 노래로 담은 정밀아 라는 그릇은 깨지지 않고 오랫동안 함께 하길…

                                                                           

                                                                           

                                                                          디노
                                                                          키 마스터

                                                                            6월 24일

                                                                             

                                                                            키워드 : 못하는 것

                                                                             

                                                                            못 한다 보다 안 한다, 안 해보았다고 말한다. 부정의 말을 줄이기 위함이었지만 그게 사실이다. 못 하는 건 없다. 처음부터 완성형이 될 수 없지만, 천천히 단계를 밟아나가면 누구나 결과에 가까워진다. 못 하기 때문이 아니라 선택하지 않는 것이다. 누구나 선택할 권리와 자유가 있다. 그 자유를 못 누린다면 그건 어리석은 일이다. 주어진 걸 누리자.

                                                                            답변: 2023년 6월 #46065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3일

                                                                               

                                                                              별과 달 중에

                                                                              별과 달 중에 누가 더 외로울까.
                                                                              힌트는, 별은 무수히 많은데 달으 ㄴ혼자라는 것.

                                                                              그래, 별이 더 외롭지.
                                                                              무수히 많은 속에서 혼자인 게 훨씬 더 외롭지.

                                                                              당신처럼. 나처럼.

                                                                              : 많은 사람들이 사는 도시에서 혼자인 것 만큼 외로운 것도 없었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가 가진 것을 사용하는 것이다.
                                                                              What we need is to use what we have.
                                                                              – 수전 손택, 작가 & 예술평론가, 1933~2004

                                                                               

                                                                               


                                                                               

                                                                              다른 사람에 대한 신뢰

                                                                              우리는 서로간에 무한한 신뢰를 가져야 한다.
                                                                              We must have infinite faith in each other.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신뢰를 가지기 참 힘들다.

                                                                               


                                                                               

                                                                               

                                                                              도덕과 윤리라는 것은 하늘과 땅에 세워져 있어 귀신에게 물어도 의심스럽지 않으니,
                                                                              모든 사물의 본체가 되어 빠뜨릴 수 없기에 만사의 근본이 된다.
                                                                              – 신기선 <신학문과 구학문>

                                                                               

                                                                               

                                                                              답변: 2023년 6월 #46064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2일

                                                                                 

                                                                                1. 오늘도 무사히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점심 때 회사에서 사준 맛있는 햄버거와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6월 #46063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3일 : 맑은 편

                                                                                   

                                                                                  힘든 한 주다. 사람에 대한 혐오가 극에 달했다. 이해도 불가능하고 인정도 불가능한 그들의 언행은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 지수가 극에 달했다.
                                                                                  앞으로 지속될 것 같은데 가장 큰 문제. 이런 조직에서 나는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할까. 열심히 해봤자 똑같은 대접을 받을텐데.

                                                                                   

                                                                                  퇴근 후에 마포의 그 우동집에 또 갔다. 붓카케우동과 납작우동. 여전히 면은 쫄깃하고 맛있다. 맛있는건 자주 먹어도 좋아~

                                                                                  경의선숲길 변에 있는 카페로 갔다. 지나가면서 몇 번 본 곳이었다. 다양한 싱글원두가 있어 고르는 재미가 있었고 좌석이 있는 2층은 적당한 넓이에 다양한 테이블이 있었다. 창가쪽에 바 테이블이 좋아보였지만 인기 자리인지 이미 사람들이 선점해 있었다.

                                                                                  커피는 맛있고 날씨는 좋고 좋은 사람과 함께 하는 좋은 저녁이었다.

                                                                                   

                                                                                  답변: 2023년 6월 #46096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3일

                                                                                     

                                                                                    1.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힘든 한 주 잠시나마 꼴보기 싫은 인갈들을 안 볼 수 있는 주말이 다가옴에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6월 #46062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3일

                                                                                       

                                                                                      예상과 다르게 흘러간다.

                                                                                      아직까지 결론은 안 났지만 패배할 것 같은 느낌이 스믈스믈올라온다.

                                                                                      새로운 고민, 태업할 것인가? 적당히 뭉게면서 살것인가?

                                                                                      굶더라도 병신은 되고 싶지 않다.

                                                                                      디노
                                                                                      키 마스터

                                                                                        6월 23일

                                                                                         

                                                                                        키워드 : 잘하는 것

                                                                                         

                                                                                        좋아하고 할 줄 아는 건 많지만 잘 하는 것은 없다. 학창 시절 특기라 나을 채우는 것이 매번 고통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다만 이제는 특정한 일보다는 꾸준함을 특기로 채우고 싶다. 하나만 잘하고 싶기 보다 다양한 것을 꾸준히 하고 싶으니까. 이 넓은 세상에 멋진 일이 얼마나 많은데, 하나만 잘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다. 나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다.

                                                                                        답변: 2023년 6월 #45943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2일

                                                                                           

                                                                                          흔한 바보

                                                                                          남들이
                                                                                          돈 벌었다는 길을
                                                                                          뒤따라간다.





                                                                                          .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며 미소를 지으면 당신 인생에 커다란 변화가 생길 것이다.
                                                                                          Smile in the mirror, Do that every morning and you’ll start to see a big difference in your life.
                                                                                          – 오노 요코, 미술가, 1933~

                                                                                           

                                                                                           

                                                                                           


                                                                                           

                                                                                           

                                                                                          함께 웃기

                                                                                          속 시원한 웃음은 어떤 대화나 인터뷰도 훨씬 수월하게 만들어진다.
                                                                                          A good laugh makes any interview,
                                                                                          or any conversation, so much better.
                                                                                          – 바버라 월터스

                                                                                           

                                                                                          : 좀 웃자 웃어..

                                                                                           

                                                                                           

                                                                                           


                                                                                           

                                                                                          대개 늙음을 잊은 자는 망령이 되고 늙음을 탄식하는 자는 천하다.
                                                                                          망령되지도 천하지도 않아야 늙음을 편안히 여기는 것이다.
                                                                                          – 김창흡 <이가 빠지다>

                                                                                           

                                                                                           

                                                                                           

                                                                                           

                                                                                          답변: 2023년 6월 #45942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1일

                                                                                             

                                                                                             

                                                                                            이름도 해.
                                                                                            하는 일도 해.

                                                                                            밤을 치워 줄 테니 하고 싶었던 그것을 해.
                                                                                            비를 멎게 해줄 테니 하려 했던 그것을 해.
                                                                                            겨울을 녹여 줄 테니 하다 못 한 그것을 해.

                                                                                            오늘 못다 하면 내일 해.
                                                                                            내일도 내가 아침 일찍 나갈 테니 꼭 해.

                                                                                             

                                                                                             


                                                                                             

                                                                                             

                                                                                            모든 좋은 책을 읽는 것은 지난 세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의 대화와 같다.
                                                                                            The reading of all good books is life a conversation with the finestminds of past centuries.
                                                                                            – 르네 데카르트, 철학자, 1596~1650

                                                                                             

                                                                                             


                                                                                             

                                                                                             

                                                                                            의도적인 친절

                                                                                            말로 표현한 친절은 자신감을 만든다.
                                                                                            생각으로 표현한 친절은 심오함을 만든다.
                                                                                            주는 사람은 받는 사람을 만든다.
                                                                                            Kindness in words creates confidence.
                                                                                            Kindness in thinking creates profoundness.
                                                                                            – 노자

                                                                                             

                                                                                             


                                                                                             

                                                                                             

                                                                                            푸른 나무 짙은 그늘 아래 여름 해가 긴다 누대 그림자 거꾸러져 못 속으로 들어가네.
                                                                                            산들바람 불자 수정 엮은 주렴이 흔들흔들 시렁 가득한 장미꽃에 온 집 안이 향긋하네.
                                                                                            – 고병 <산속의 정자에서 맞는 여름날>

                                                                                             

                                                                                             

                                                                                             

                                                                                            답변: 2023년 6월 #45941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0일

                                                                                               

                                                                                               

                                                                                              우리의 기억력

                                                                                              철수가 영희에게 봉달이 험담을 했다.
                                                                                              영희도 처음엔, 봉달이 나쁜 놈! 맞장구를 쳤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가 영희는 나쁜 놈이 봉달이었는지 봉식이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철수가 험담을 했다는 사실만 기억한다.
                                                                                              철수의 거친 입만 기억한다.
                                                                                              그 기억이 결국 철수와 영희를 멀어지게 만든다.

                                                                                              우리는 나쁜 놈 얼굴보다
                                                                                              나쁜 놈이라고 말하는 입을 더 깊이 기억한다.

                                                                                               

                                                                                              : 험담은 무언가를 얻고자 함이 아니다. 당시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함이지.

                                                                                               

                                                                                               


                                                                                               

                                                                                               

                                                                                              사랑의 유산

                                                                                              사랑은 우리가 떠날 때까지 지니고 가는 것이며,
                                                                                              최후의 순간을 보다 편히 해주는 유일한 것이다.
                                                                                              Love is the only thing that we can carry with us when we go.
                                                                                              and it makes the end so easy.
                                                                                              – 루이자 메이 올컷

                                                                                               

                                                                                               


                                                                                               

                                                                                               

                                                                                              돈을 버는 것은 쉽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훨씬 더 어렵다.
                                                                                              It’s easy to make a buck.
                                                                                              It’s a lot tougher to make a difference.
                                                                                              – 톰 브로코, 앵커, 1940 ~

                                                                                               

                                                                                               

                                                                                               


                                                                                               

                                                                                               

                                                                                               

                                                                                              눈으로 살피고 마음으로 이해하여 만약 이를 꺠달을 수만 있다면 천하에 거리낌이 없을 것이다.
                                                                                              – 청오경

                                                                                               

                                                                                               

                                                                                               

                                                                                              디노
                                                                                              키 마스터

                                                                                                6월 22일

                                                                                                 

                                                                                                키워드 : 어떤 삶

                                                                                                 

                                                                                                요즘은 회사의 특정 이슈를 제외하면 매우 만족스럽다. 고작 두세 명으로 기분이 망가지고 그로 인해 일상이 파괴되는 상황이 짜증 난다. 이게 보통의 삶이겠지? 모든 게 완벽할 수는 없다. 그저 인정하고 억울하고 짜증 나더라도 참아야 하는 게 삶일까? 내가 바라는 건 별것이 아니다. 상식적으로 소통하며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정말 어려운 일일까?
                                                                                                답변: 2023년 6월 #45935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1일

                                                                                                   

                                                                                                  극에 달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는 나가는 수 밖에 없다는게 안타깝다.

                                                                                                  해결방법은 보이지 않는다. 그들이 바뀌지 않는 이상.

                                                                                                  지금 나가면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이제는 그 고민의 시간이다.

                                                                                                  답변: 2023년 6월 #45934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1일 (비)

                                                                                                     

                                                                                                    1. 시원하게 내리는 비를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완벽히 만족하지는 않지만 좋은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디노
                                                                                                    키 마스터

                                                                                                      6월 21일

                                                                                                       

                                                                                                      키워드 : 좋은 꿈

                                                                                                       

                                                                                                      저 멀리 누군가 다가온다. 언제나처럼 얼굴은 보이지 않아 누군지도 표정도 알아챌 수 없다. 공격적이지도 호의적이지도 않은 느낌일 뿐이다. 지난 몇 년간 나타나지 않다가 왜 이제야 잔잔한 연못에 던진 돌멩이처럼 나타났을까. 괴롭기도 하지만 진짜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나의 마지막에 어떤 감정을 느꼈을지 모르지만 그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답변: 2023년 6월 #45933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6월 20일

                                                                                                         

                                                                                                        1. 스트레스를 받은 날이지만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합니다.
                                                                                                        2. 마지막 사진 수업과 즐거운 회식을 즐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50 글 보임 - 1,251 에서 1,300 까지 (총 2,062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