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게시판 📑오늘의 문장 2023년 7월

  • 이 주제에는 32개 답변, 1명 참여가 있으며 디노9 월, 1 주 전에 전에 마지막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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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46297
      디노
      키 마스터
      • #46312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1일

           

          여행

          빈틈없는 계획이 섰니?
          그럼 가지 마.

          여행은 을 만나러 가는 거야.

          : 먼저 일상에서 틈 만들기~

           


           

          사랑하고 일하라,
          일하고 사랑하라.
          그게 삶의 전부다.
          Love and work,
          work and love.
          That’s all there is.
          – 영화 <인턴> 중에서

           


           

          그 무엇보다 우선은 사랑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알고 있었다.
          그것은 나가서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는 것이었다.
          I knew what my job was; it was to go out and meet the people and love them.
          – 영국 황태자비, 다이애나

           

          : 사랑하자, 우선 나부터, 그리고 옆 사람

           


           

          바로 지금 이 순간,
          어째서 지혜의 길에 들어서지 않는가?
          – 티베트 사자의 서

           

           

           

        • #46313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2일

             

            도돌이표

            당신은 마침표를 찍고 떠났습니다.

            나는 당신의 마침표 아래에 되돌리고 싶은 마음을 하나 더 찍습니다.

            : 끝내는 마침표에는 새로운 문장을 시작하고자 하는 욕망이 담겨있다.

             


             

            책은 문과 같으 것이다.
            당신은 그것들을 알고, 다른 세계로 돌아간다.
            Books and doors are the same thing.
            You open them, and you go through into another world.
            – 재닌 윈터슨 , 작가, 1959 ~

             


             

            자연 예찬

            내 기억 속에 자연은 늘 나와 함꼐해왔다.
            영감을 주고 모험을 주고 기쁨을 주는 곳,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원천으로,
            또한 나의 가정이자 선생님이자 나의 동반자로
            Nature has been for me, for as long as I remember,
            a source of solace, inspiration, adventure, and delight;
            a home, a teacher, a companion.
            – 로레인 앤더슨

            : 자연을 사랑한다, 함께 한다, 함께 하고프다, 지속하기 위해서는 지켜야 한다.

             


             

            도성의 소음 먼지가 성정을 해치더니 산으로 돌아오매 일신이 가벼워라.
            문에 찾아오는 손남 없어 도리어 기쁘도다.
            시냇물과 솔바람 그 소리가 귀에 가득하여라.
            – 김수종 <칠월 그뭄에 화음으로 돌아오다>

             

             

          • #46337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3일

              대리운전

              여의도에서 한잔하고 대리운전을 불렀다.
              기사님에게 우리 집을 설명했다.
              성내천변에 있는 어쩌고저쩌고…

              기사님이 말을 끊는다.

              아, 거기 알아요. 며칠 전에 갔어요.
              양지탕 앞에서 거기 사는 손님을 태웠어요.
              강북강변 탈게요.

              나였다.

               

               


               

               

              성공은 행복의 열쇠가 아니다.
              행복은 성공의 열쇠이다.
              당신이 만약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한다면 성공하게 될 것이다.
              Success is not the key to happiness.
              Hap[iness is the key to success.
              If you love what you are doing, you will be successful.
              – 알베르트 슈바이처, 의사, 1875~1965

              :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지 않는다. 그 일을 하는 나를 사랑한다.

               

               


               

               

              건강한 인간관계는 노력이 필요한 것

              인간이 태어나 살아가야 하는 이 작은 인생살이에서 가장 좋은 것은 우정과 친분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우정과 친분을 가꾸려 하지 않고,
              늘 있던 대로 있으려 하며 길가에 제 마음대로 자라도록 내버려 둔다.
              Human beings are born into this little span of life of which the best thing is its friendships and intimacies…
              and yet they leave their friendships and intimacies with no cultivation, to grow as they will by the roadside.
              – 윌리엄 제임스

               

               


               

               

              꽃을 찾아 바윗길을 오르고 물고기를 보러 물가 여울에 입하네.
              외론 지팡이도 한 골짝에 살면서 애오라지 아침저녁을 보내련다.
              – 김수종 <칠월 그뭄에 화음으로 돌아오다>

            • #46369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4일

                 

                축구를 잘하는 방법

                나보다 잘 뛰는 사람에게 육상을 권한다.
                나보다 발목 힘이 좋은 사람에게 격투기를 권한다.
                나보다 높이 뛰는 사람에게 농구를 권한다.
                나보다 유연성이 좋은 사람에게 체조를 권한다.

                그들 모두 그라운드에서사라진다.
                이제 나보다 축구를 하는 사람은 없다.

                됐는데, 뜻한 대로 다 됐는데
                얼마 후 나는 이글의 제목을 바꿔야 했다.

                축구를 하는 방법.

                 

                 


                 

                 

                가장 소중한 선물

                누군가가 나를 위해 시간을 내주면 그보다 더 귀중한 선물은 없다.
                If a person gives you his time, he can give you no more precious gift.
                – 프랭크 타이거

                 


                 

                오, 나는 죽지 않을 거야, 그렇지?
                그는 우리를 갈라놓지 않을 거야.
                우린 너무나 행복했어.
                “Oh, I am not going to die, am I?
                He will not separate us.
                We have benn so happy.”
                – 샬롯 브론테, 소설가, 1816~1855

                 


                 

                붉은 흙먼지 이는 길에서 만나 황금 채찍 들어 크게 읍하고 묻는 말
                “수양버들 속 고관의 저택 중 당신 사는 집은 어디에 있소?”
                – 이백 <만남의 노래>

                 

                 

              • #46370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5일

                   

                  축구와 촉구

                  축구는 열한 명 대 열한 명.
                  더하면 스물두 명.
                  거기에 심판이 셋.
                  총 스물다섯 명이 축구공 하나를
                  90분 내내 죽어라 쫓아다니는 게임.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인생을 얼마나 진땀 나게 만드는지
                  가르쳐 주는 게임.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를 해소하는 방법은 축구.

                  선수와 심판 모두 지금 그 자리에서 뜀박질을 멈추고,
                  축구공 24개를 추가 투입해 달라고
                  한목소리로 촉구해야 한다.
                  불합리와 부조리에 저항하지 않으면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날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

                   

                   


                   

                   

                  우리에게 주어진 현재의 모든 축복

                  지금 이 시간이 주는 선물을 기쁘게 모두 받아들이라.
                  Gladly accept the gifts of the present hour.
                  – 호라티우스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난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 그걸 보여주고 싶었어.
                  Nobody really cares that I can do this job, but I can, I wanted you to. see that.
                  – 영화 <굿모닝 에브리원> 중에서

                   


                   

                   

                  비오는 날은 집에서 차 한잔과 좋은 책으로 보내야 한다.
                  Rainy days should be spent at home with a cup of tea and a good book.
                  – 빌 워터슨, 만화가, 1958 ~

                   

                   


                   

                   

                  천지는 영원하다.
                  천지가 영원할 수 있는 까닭은 ‘나를 고집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영원할 수 있다.
                  – 노자

                   

                   

                   

                • #46371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6일

                     

                    위로의 시간.
                    용서의 시간.
                    치료의 시간.

                    진정한 치료는 가려 주고 덮어 주는 것.
                    어둠을 내려 세상이 상처를 볼 수 없게 하는 것.

                    상처에 수술용 칼을 대는 게 아니라
                    상처가 스스로 아물 때를 조용히 기다려 주는 것.

                     

                     


                     

                     

                    같은 깃털을 가진 새들끼리

                    당신이 가는 길을 동조해주는 사람,
                    당신의성품과 생각에서 자극을 받는 사람,
                    당신의 철학을 받아들여주는 사람,
                    그리고 당신의 경험이 도움이 된다고 여기는 사람을 구하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저들이 끼리끼리 구하게 하라.
                    – 장 앙리 파브르

                     


                     

                     

                    당신이 가치 있고, 강력하며, 꿈을 추구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마세요.
                    Never doubt that you are valuable and powerful
                    and deserving of every chance in the world to pursue your dreams.
                    – 힐러리 클린턴, 정치인, 1947 ~

                     

                     


                     

                    사람들의 병통은 남의 스승이 되는 것을 좋아하는 데 있다.
                    – 맹자

                     

                     

                  • #46508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7일

                       

                      당신 곁에 자판이 있다면

                      ‘행’이라는 글자를
                      영문 자판으로놓고 쳐 보세요.

                      god.

                      행복도
                      행운도
                      불행도
                      다행도
                      다 신의 뜻이랍니다.

                      행복을 능력이라며 크게 웃지도 말고
                      불행을 무능이라며 슬피 울지도 마세요.

                      차분하게 신의 다음 뜻을 기다려 보세요.

                       

                       


                       

                      오,나는 죽지 않을 거야.
                      그렇지?
                      그는 우리를 갈라놓지 않을 거야.
                      우린 너무나 행복했어
                      ‘Oh, I am not going to die, am I?
                      He will not separate us.
                      We have been so happy.”

                      – 샬롯 브론테, 소설가, 1816~1855

                       

                       


                       

                       

                      기대 이상의 것

                      나는 사람들이 내게 기대하는 최종 목표보다 늘 한 걸음 더 높은 곳에 도달하고자 노력했다.
                      I’ve always tried to go a step past wherever people expected me to end up.
                      – 비벌리 실스

                       

                       


                       

                       

                       

                      쇠붙이를 백 번이나 단련하듯 갈고닦아야 하니 급히 배운 지식은 깊이 길러낸 소양이 아니다.
                      천 균 나가느나 쇠뇌를 다루듯 실행에 옮겨야 하니 가볍게 시작하는 사업은 굉장한 공을 세우지 못 한다.
                      – 홍자성 <채근담>

                       

                       

                    • #46509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8일

                         

                        구두를 닦으며

                        구두에서 가장 때가 타기 쉬운 곳은 밑창인데
                        우리는 그곳만 뺴놓고 구두를 닦는다.
                        물론 남의 눈에 띄지 않으니 애써 닦을 필요가 없다.

                        사람에게 가장 때가 타기 쉬운 곳은 마음인데
                        우리는 그곳만 뺴놓고 샤워를 한다.
                        물론 남의 눈에 띄지 않으니 애써 씻을 필요가 없다.

                        대신 이런 말을 들어도 언짢아해서는 안 된다.
                        마음이 구두 밑창을 같으시네요.

                         

                         


                         

                         

                        무언가를 안다고 생각할 때, 여러분은 그걸 다른 방식으로도 봐야 합니다.
                        Just when you think you know something, you have to look at it in another way.
                        –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중에서

                         

                         


                         

                        듣는 기도

                        말하는 기도보다 듣는 기도가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
                        In prayer, more is accomplished by listening than by talking.
                        – 제인 프란시스 드 상탈

                        : 내면을 듣기, 나의 내면

                         


                         

                         

                        책은 기쁜 마음으로 읽어야 쉽게 다 읽히고 나그네 중엔 좋은 사람 있으되 기약해도 오지 않는다.
                        세상일 서로 어긋남이 매번 이러할진대 인생 백 년에 좋은 마음 품은 것이 몇 번에 열릴까.
                        – 진사도 <절구>

                         

                         

                      • #46510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9일

                           

                          아빠를 아버지라고
                          부를 때부터 철이 드는 게 아니다.

                          아버지를 다시 아빠라고ㅓ
                          부르고 싶은 순간부터 철이 든다.

                           

                           


                           

                          나는 종교를 찾았다.
                          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을 것 같다.
                          도서관이 신전으로 보일 정도다.
                          I had found my religion : nothing seemed more important to me than a book.
                          I saw the library as a temple.
                          – 장 폴 시르트르, 철학자 & 작가, 1905~1980

                           


                           

                          용서받기

                          화해하기로 했다가 그 약속이 깨지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양측 모두 용서하려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왔으나 용서받을 준비는 하고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Many promising reconciliations have broken down because while both came prepared to be forgive.
                          – 찰스 윌리엄

                          : 다른 이를 용서할 수 있는 너그러움과, 용서를 받을 수 있는 관대함이 있어야  진정한 용서가 가능하다.

                           


                           

                           

                          말이 간결한 자는 도에 가깝다.
                          – 이이 <격몽요걸>

                          : 불필요한 말은 삼키자.

                           


                           

                           

                           

                        • #46511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10일

                             

                            갑자기 내리는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는 맞아 주는게 좋다.
                            오늘은 비 맞는 날이구나 하면서 맞아주는게 좋다.
                            소나기든 가랑비든 단 한 방울도 맞지 않으려면
                            손 하나르ㅏㄹ 평생 우산 들고 다니는 일에 바쳐야 한다.

                            경우의 수를 대비하는 건 영리한 일이지만
                            모든 경우의 수를 다 대비하겠다는 건 바보짓이다.
                            그리고 소나기 체면도 생각해 줘야 한다.

                            갑자기 쏴! 내렸는데 모두가 짠! 우산을 편다면
                            얼마나  허무하고 겸연쩍겠는가.

                             


                             

                            당신은 왜 평범하게 노력하는가.
                            시시하게 살길 원치 않으면서!
                            Why do you make efforts commonly,
                            Don’t want to live commonly!
                            – 존 F 케네디, 미국 35대 대통령, 정치인, 1917~1963

                             


                             

                            우리는 모두가 독특한 존재

                            그 어느 누구도 나와 정확히 동일할 수 없다.
                            어떤 때는 나 자신조차 나 자신과 똑같아지기가 어렵다.
                            Nobody can be exactly like me.
                            Sometimes even I have trouble doing it.
                            – 탈룰라 뱅크헤드

                             


                             

                            느릿느릿 백우선을 부치다가
                            푸른 숲에서 웃을 벗어던지고
                            두건 벗어 석벽에 걸고 나서
                            이마 드러내고 솔바람을 쐬노라.

                            – 이백 <여름날 산속에서>

                             

                          • #46834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11일

                               

                               

                              우산꽃

                              하늘이 물을 주면 피는 꽃.
                              물을 거두면 지는 꽃.
                              고작 한나절 피었다 지는 꽃.
                              그러나 지는 것으로 끝이 아닌 꽃.
                              다시 물을 받으면 힘차게 다시 피는 꽃.

                              지는 순간이 끝이 아니라
                              꽃을 포기하는 순간이
                              끝이라고 가르쳐 주는 꽃.

                              꽃말은 분실주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할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은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
                              (요한복음 12:24)
                              Verily, verily, I say unto you,
                              Except a corn of wheat fall into the ground and die,
                              it abideth alone:
                              but if it die, it bringeth forth much fruit.
                              (John 12:24)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소설가, 1821~1881

                               


                               

                              강인함 일꺠우기

                              힘든 고비에 부딪히면 고개를 높이 들고 정면으로 바라보며 이렇게 말하라.
                              “역경, 나는 너보다 강하다. 너는 결코 나를 이길 수 없다.”
                              If you face a crisis, raise your head,
                              look straight ahead and say
                              “Suffering, I am stronger than you. You can never defeat me.”
                              – 앤 랜더스

                               


                               

                              나는 천지를 관곽으로 삼고,
                              일월을 쌍벽으로 삼으며,
                              별들을 옥구슬로 삼고,
                              만물을 전송 물품으로 삼았거늘,
                              나의 예장품이 어찌 부족한가?
                              – 장자

                               

                               

                            • #46850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12일

                                 

                                아름다운 동작

                                목은 두가지 동작을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끄덕끄덕
                                절레절레

                                두 동작 중, 하늘을 달리는 아기 구름도 구경하고
                                땅 위의 핀 맨드라미도 구경할 수 있는 동작은 무엇일까.
                                함박눈의 출발과 도착을 다 볼 수 있는 동작은 무엇일까.
                                별똥별의 탄생과 소멸을 다 볼 수 있는 동작은 무엇일까.
                                아름다운 것을 볼 수있는 동작이 아름다운 동작 아닐까.

                                 

                                 


                                 

                                자신을 자책하지 마.
                                너무 서두르지 않아도 돼.
                                마지막으로 들어왔더라도 최선을 다했으면 됐어.
                                Don’t beat yourself up.
                                Don’t need to run so fast.
                                Sometimes we come last,
                                but we did our best.
                                – 영화 <주토피아> 중에서

                                 


                                 

                                변화 그 자체가 되라

                                우리가 되고자 하느나 존재를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야 할 때가 있다.
                                Sometimes you gotta create what you want to be a part of.
                                – 게리 웨이츠먼

                                 


                                 

                                 

                                어둠 속 어딘가 갈매기 곁에 배를 대니 좋아라,
                                맑은 강에 달빛이 사람에게 다가오니.
                                – 문정동 <한강의 배 돛대에 쓰다>

                                 

                                 

                              • #46858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13일

                                   

                                  비悲

                                  비가 온다.
                                  이것은 사람의 입장.

                                  비가 간다.
                                  이것은 하늘의 입장.

                                  입장 차이.
                                  어떻게 극복할까.

                                  대화.
                                  토론.
                                  절출.
                                  그리고 결론.
                                  비는 내리는 것으로 한다.

                                  사람도 하늘도
                                  비의 입장은 들으려 하지 않는다.

                                  비가 운다.

                                   


                                   

                                  비 오는 날은 집에서 차 한잔과 좋은 책으로 보내야 한다.
                                  Rainy days should be spent at home with a cup of tea and a cood book.
                                  – 빌 워터슨, 만화가, 1958~

                                   

                                   


                                   

                                  반응보다 대응

                                  타인에 반응하는 인생은 지적인 면에서나 영적인 면에서나 노예의 인생이다.
                                  사람은 타인에 의해서가 아닌 스스로 행동하는 삶을 위해 투쟁해야 한다.
                                  A life of reation is a life of slavery, intellectually and spiritually.
                                  One must fight for a life of action, not reaction.
                                  – 리타 메이 브라운

                                   

                                   


                                   

                                  도는 사람에게 멀리 있지 않으니,
                                  사람이 도를 행하면서 사람에게서 멀어진다면 도라고 할 수 없다.
                                  – 중용

                                   

                                   

                                • #46859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14일

                                     

                                    쓰레기통

                                    너무 좁다.
                                    나를 버리고 싶어도 공간이 너무 좁아.
                                    내 몸을 통째로 넣을 수 없다.
                                    어쩔 수 없이 나눠 넣는다.
                                    내 안에 살고 있는 욕심을 버린다.
                                    집착을 버린다.
                                    불평과 불만을 버린다.
                                    나약과 나태를 버린다.
                                    이제 쓰레기통 속에 내가 가득하다.

                                    그런데 쓰레기통 밖에도 내가 또 있다.
                                    나를 버렸는데 내가 남았다.
                                    내 삶이 쓰레기처럼 느껴진다 해도
                                    나를 다 갖다 버릴 필요는 없다.

                                    내 안에 사는 못난 나만 버리면
                                    남은 나는 얼마든지 재활용할 수 있다.

                                     


                                     

                                    당신이 현실을 바꿀 수는 없을지라도, 당신의 태도는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역설적으로, 현실을 바꿉니다. 한번 해보세요.
                                    You may not be able to Alter Reality,
                                    But You can Alter You Attitude Towards It,
                                    and This, Paradoxxically, Alters Reality.
                                    Try It and See.
                                    – 마가렛 애트우드, 소설가, 1939~

                                     

                                     


                                     

                                    진정한 성공

                                    결국 행복이 빠진 성공은 최악의 실패다.
                                    When all is said and don,
                                    success without happiness is the worst kind of failur.
                                    – 루이스 빈스톡

                                     


                                     

                                     

                                     

                                    푸른 나무 짙은 그늘 아래 여름 해가 긴데
                                    높고 낮은 처마 그림자가 선방으로 들어오네.
                                    – 김시습 < 배공의 방에 쓰다>

                                     

                                  • #46874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15일

                                      왜?

                                      새로운 발생을 위해, 새로운 발견을 위해 꼭 필요한 질문.
                                      가장 짤지마 가장 긴 생각을 하게 하는 질문.
                                      가장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질문.

                                      배고픈 사람은 밥이나 빵 같은 한 글자를 찾지만
                                      뇌 고픈 사람은 왜라는 한 글자를 먼저 찾는다.
                                      왜? 새로운 발상은, 새로운 발견은 밥보다 빵보다 맛있으니까.
                                      많이 먹어도 살찔 염려가 없으니까.
                                      뇌가 부르면 한동안 배도 고프지 않으니까.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은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
                                      Verily, verily, I say unto you, Exept a corn of wheat fall into the ground and die,
                                      it abideth alone: but if it die, it bringeth forth much fruit.
                                      (요한복음 12:24)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소설가, 1821 ~ 1881

                                       

                                       


                                       

                                      건강이 전부다

                                      건강을 가진 자는 희망을 가졌다.
                                      희망을 가진 자는 모든 것을 가졌다.
                                      He who has health, has hope;
                                      and he who has hope, has everything.
                                      – 아랍 격언

                                       


                                       

                                       

                                      음식은 거칠어도 시장함을 면할 수가 있다.
                                      마음이 심술궃으면 방 안에서 조차 편히 앉아 있을 수가 없다.
                                      – 이덕무 <마음>’

                                       

                                       

                                       

                                    • #46877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16일

                                         

                                        앞자리

                                        앞자르에 목숨 걸지 마세요.
                                        자동차 뒷좌석에 앉는다고 목적지에 늦게 도착하는 건 아닙니다.

                                         

                                         


                                         

                                        나쁜 것, 좋은 것, 최선의 것

                                        삶은 나쁜 것, 좋은 것, 최선의 것 사이에서 선택의 연속이다.
                                        모든 것은 우리가 선택하는 데 달렸다.
                                        Life is a series of choices between the bad, the good, and the best.
                                        Everything depends on how we choose.
                                        – 밴스 하브너

                                         


                                         

                                        오늘의 좋은 계획이 내일의 완벽한 계획보다 낫습니다.
                                        감동적인 결말이 떠오를 때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끝까지 일하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확인하세요.
                                        A good plan today is beter than a perfect plan tomorrow.
                                        Don’t wait for an inspired ending to come to mind.
                                        Work your way to the ending and see what comes up.
                                        -앤디 위어, 소설가, 1972 ~

                                         


                                         

                                         

                                        옛사람이 눈앞에 펼친 경치와 입에서 나오는 말이 시의 소재라고 했다.
                                        시를 잘 짓는 이에게는 잘 말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 육시옹 <고시경>

                                         

                                         

                                      • #46879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17일

                                           

                                          만인 앞에 평등

                                          대한민국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다.

                                          오천만에서 만 인을 뺀 나머지 사천구백구십구만은
                                          평등이나 형평을 기대해선 안 된다.

                                           

                                           


                                           

                                           

                                          나는 종교를 찾았다.
                                          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을 것 같다.
                                          도서관이 신전으로 보일 정도다.
                                          I had found my religion : nothing seemed more important to me than a book.
                                          I saw the library as a temple.
                                          – 장 폸 사르트르, 철학자 & 작가, 1905 ~ 1980

                                           


                                           

                                           

                                          동작으로 말하라

                                          삶은 말로 이루는 것이 아니라 사건으로 이룬다.
                                          동작을 신뢰하라.
                                          Trust only movement.
                                          Life happens at the level of events, not of words.
                                          Trust movement.
                                          – 알프레트 아들러

                                           

                                           


                                           

                                          법이란 천자와 천하 사람들이 다 같이 지켜야 하는 것이다.
                                          – 사마천 <사기 열전>

                                        • #46892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18일

                                             

                                            배려

                                            입으로 격려.
                                            마음으로 염려.
                                            눈빛으로 우려.
                                            박수로 독려.

                                            하지만 배려를 가장한
                                            충고는 구려.
                                            간섭은 질려.

                                             


                                             

                                             

                                            최선은 아직 오지 않았다.
                                            The best is yet to come.
                                            – 프랭크 시나트라, 가수 1915 ~ 1998

                                             

                                             


                                             

                                             

                                            물속으로 걸어가기

                                            배가 오지 않으면 헤엄쳐서 빠져나가라.
                                            If your ship doesn’t come in, swim out to it.
                                            – whsjtjs dnlsxjtm

                                             


                                             

                                            하늘이 사람들에게 내려 준 밝은 명령을 항상 돌아본다.
                                            – 서경

                                          • #47001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30일

                                               

                                              우정 완성

                                               

                                              약간의 사랑.
                                              약간의 믿음.
                                              약간의 존경.
                                              약간의 감사.
                                              약간의 배려.
                                              약간의 기대.

                                              이 약간들을 다 불러 모은 후
                                              거기에 약간의 질투까지 섞으면 우정 완성.

                                               

                                               


                                               

                                               

                                              쾌활하고 즐겁게 사람을 끄는 매력을 지녔든지,
                                              아니면 팜므 파탈적인 카리스마를 발휘하든지,
                                              ‘보이는 그 이상의 것’을 얻으려면 반드시 ‘자신감’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Whether you have a charm to fascinate people or a femme fatale charisma,
                                              the strategies must be based on “Confidence’ if you want to get ‘beyond What you see’.
                                              – 캔디스 부시넬, 칼럼니스트, 1958 ~

                                               

                                               


                                               

                                               

                                              도움은 성심껏

                                               

                                              기꺼이 손을 내밀고 싶지 않는 한 절대 남을 돕겠다고 나서지 말라.
                                              Never reach out you hand unless you’re willing to extend an arm.
                                              – 엘리자베스 풀러

                                               


                                               

                                               

                                            • #46897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19일

                                                 

                                                유혹의 강

                                                인생길을 가로질러 흐르는 강.

                                                돌아 갈 수 없는 강.
                                                비켜 갈 수 없는 강.

                                                건너야 한다.
                                                강물에 빠져 한동안 허우적거리더라도 건너야 한다.
                                                옷 젖을까 두려워 강물 마르기만 기다리는 사람은
                                                유혹보다 치명적인 정체의 늪에 빠지고 만다.
                                                유혹을 건너는 유일한 방법은 유혹에 풍덩 빠지는 것이다.

                                                빠지지 않으면 건널 수 없다.
                                                건너지 않으면 건널 수 없다.

                                                젖은 옷은 강 건너에 도착해 말리면 된다.

                                                 


                                                 

                                                잠시 때가 지나면 그때 나는 승리하고 있으리라.
                                                그때 모든 싸움은 그치고 장미꽃 속에서 나는 안식하게 되리라.
                                                그리고 언제까지나 나의 예수와 이야기하리라.
                                                It is very littel time that I have gained,
                                                Then is the whole struggle vanished at once,
                                                and ZI can rest in halls of roses and endlessly talk to my jesus.
                                                –  쇠렌 키르케고르, 철학자, 1813~1855

                                                 


                                                 

                                                 

                                                시간 나누어 갖기

                                                시간은 케이크처럼 서로돌려가며 나눠 먹을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시간은 인생의 내용물이다.
                                                누군가가 시간을 내줄 것을 부탁한다면
                                                그 사람은 실제로 당신의 인생 한 덩어리를 달라고 하는 셈이다.
                                                Time isn’t a commodity, something you pass around like cake.
                                                Time is the substance of life.
                                                When anyone asks you to give your timie,
                                                they’re really asking for a chuck of your life.
                                                – 앙투아네트 보스코

                                                 


                                                 

                                                 

                                                자연의 이치를 깨닫는 것은 실로 어려운 일이라서 어떤 사람은 오로지 그것만을 깊이 연구하기도 하는데,
                                                문장이란 그 보다는 쉽게이해할 수 있는 것이거늘 어째서 그것을연구하는 데 게으를 수 있겠는가.
                                                – 문심조룡

                                                : 심각하게 반성한다.

                                                 

                                                 

                                              • #46898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20일

                                                   

                                                  보름달

                                                  크다.
                                                  밝다.

                                                  우리가 크고 밝은 달을 볼 수 있는 건
                                                  밤하늘이 새까맣기 때문이다.
                                                  돋보이는 무엇 뒤에는
                                                  늘 묵묵히 배경을 자처하는 무엇이 있다.

                                                  보름밤 둥실 달에게 감탄하기 전에
                                                  밤하늘에 먼저 감사.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끊임없이 호기심을 갖고 새로운 생각을 시험해 보고
                                                  새로운 인상을 받는 것이다.
                                                  What we have to do is to be forever curiously testing new opinions and courting new impressions.
                                                  – 월터 페이터, 문학평론가, 1839~1894

                                                   


                                                   

                                                  지나친 접촉

                                                  우정의 사슬은 제아무리 빛난다고 해도 끊임없이 맞닿음으로써생기는 마찰은 견뎌내지못한다.
                                                  The chain of friendship, however bright,
                                                  does not stand the attrition of constant close contact.
                                                  – 월터 스콧

                                                   

                                                   


                                                   

                                                  시란 영혼과 이성의 조화이면
                                                  또한 다스림과 가르침의 조합이니,
                                                  그 영광과 풍성함이여
                                                  만대에 걸쳐 음미되도다.
                                                  – 문심조룡

                                                   

                                                   

                                                • #46917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21일

                                                     

                                                    이어폰

                                                    소리를 들으라고 만든 물건이
                                                    듣기를 거부하는 일에 쓰이고 있네요.

                                                    지하철에서도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이어폰을 끼고 있는 그대.

                                                    세상 소리를 언제 듣겠다는 건가요.

                                                     

                                                     


                                                     

                                                     

                                                    책은 비행기고 기차이고 길입니다.
                                                    책은 목적지이자 여행입니다.
                                                    그들은 집에 있습니다.
                                                    Books are the plane, and the train, and the road.
                                                    They are the destination, and the journey.
                                                    They are home.
                                                    – 안나 퀀들렌, 작가 & 언론인, 1953 ~

                                                     

                                                     


                                                     

                                                     

                                                    기도를 자신의 지표로 삼으라

                                                    훌륭한 기도는 우리 전 인생의 표현물이다.
                                                    세상 모든 것이 다 그게 그것이지만
                                                    우리의 기도만은 우리의 삶만큼이나 파워풀하기 때문이다.
                                                    Prayer at its best is the expression of the total life,
                                                    for all things else being equal,
                                                    our prayers are only as powerful as our lives.
                                                    – A. W. 토저

                                                     

                                                     

                                                     


                                                     

                                                    꽃밭 가운데 술 항아리
                                                    함께할 사람 없어 혼자 마신다.
                                                    술잔 들어 밝은 달 모셔오니
                                                    그림자까지 셋이 되었구나.
                                                    – 이백 <달 아래서 홀로 마신느 술>

                                                     

                                                     

                                                     

                                                     

                                                  • #46918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22일

                                                       

                                                      선물의 정석

                                                      집들이 선물은 화장지입니다.
                                                      개업 선물은 화분입니다.
                                                      추석 선물은 상품권입니다.
                                                      생일 선물은 생크림 케이크입니다.

                                                      모두가 그렇게 합니다.
                                                      당신도 그렇게 하세요.

                                                      선물한 사람이 누구였는지
                                                      빨리 까먹게 만드는
                                                      유일하고도 완벽한 방법입니다.

                                                       

                                                       


                                                       

                                                       

                                                      우리가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우리의 연구 대상을 한 가지, 바로 자기 자신이다.
                                                      Wherever we go, wherver we do,
                                                      self is the sole subject we study and learn.
                                                      – 랄프 왈도 에머슨, 사상가, 시인, 1803~1882

                                                       

                                                       


                                                       

                                                       

                                                      어린이들은 어지르는 것이 일

                                                      아버지는 우리 형제와 뒤뜰에서 놀곤 했다.
                                                      엄마가 나와서 말했다
                                                      “잔디를 다 뭉개놓고들 있네.”
                                                      그러면 아버지가 말했다.
                                                      “우리가 잔디를 키우나, 애들을 키우지.”
                                                      My father used to play with my brother and me in the yard.
                                                      Mother would come out and say.
                                                      “You’re tearing up the grass.”
                                                      “We’re not raising grass.”
                                                      Dad would reply.
                                                      “We’re raising boys.”
                                                      – 하먼 킬브루

                                                       

                                                       


                                                       

                                                      사람으로서 배우지 않으면 도를 알 수 없다.
                                                      – 예기

                                                       

                                                       

                                                       

                                                       

                                                    • #46919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23일

                                                         

                                                        바보들의 공통점

                                                        낙서 한 줄 없는 깨끗한 담벼락에 낙서를 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담벼락 주인이 낙서금지라고 쓰고 나면
                                                        그때부터 담벼락은 온 동네 낙서판이 되고 만다.
                                                        바보들의 공통점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문제에 대해
                                                        너무 진지하게 고민한다는 것이다.

                                                         

                                                         


                                                         

                                                         

                                                         

                                                        세상에, 무슨 일이야?
                                                        “Oh my god, What’s happened?”
                                                        – 다이애나 스펜서, 왕세자비, 1961~1997

                                                         

                                                         


                                                         

                                                         

                                                        숙면과 건강

                                                         

                                                        건강은 첫 번째 뮤즈 신이고,
                                                        숙면은 그 생산 조건이다.
                                                        Health is the first muse,
                                                        and sleep is the condition to produce it.
                                                        – 랠프 월도, 에머슨

                                                         

                                                         


                                                         

                                                         

                                                        낚시 마치고 돌아와 배를 묶지 않으니
                                                        강 마을에 달이 져서 잠자기 딱 좋아라.
                                                        온밤 내내 바람이 불어올지 몰라도
                                                        갈대꽃 얕은 물가에서 그냥 있으리.
                                                        – 사공서 <강촌에서 즉흥적으로 짓다.>

                                                         

                                                         

                                                         

                                                      • #46920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24일

                                                           

                                                          아니요

                                                          : 반항 또는 도전 앞에 붙는 용감한 말.

                                                          세 글자 모두 받침이 없는 말.
                                                          밑에서 든든하게 받쳐 주는 게 없어
                                                          흔들리기도 쉽고 넘어지기도 쉬운 말.
                                                          그러나 누군가 강요한 인생이 아니라
                                                          내 인생을 살고 싶다면 두려움 떨치고 해야 할 말.
                                                          발밑이 허전하더라도 끝까지 무릎 세우고 해야 할 말.
                                                          든든한 받침 위에 안주하는
                                                          찬성이나 통일 같은 말보다 외로울 수는 있지만,
                                                          인생에 후회를 남기지 않을 치열한 말.

                                                           

                                                           


                                                           

                                                           

                                                          우리는 우리가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 그 자체다.
                                                          We are what we repeatedly do.
                                                          –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자, B.C 384 ~ B.C 322

                                                           

                                                           


                                                           

                                                           

                                                          모험정신

                                                          나는 아주 모험심이 넘친다.
                                                          열어볼 수 있는 문이 너무나 많고,
                                                          그 문 뒤에 뭐가 있는지 전혀 겁나지 않는다.
                                                          I feel very. adventurous.
                                                          There are so many doors to be opened,
                                                          and I’m not afraind to look behind them.
                                                          – 엘리자베스 테일러

                                                           

                                                           

                                                           


                                                           

                                                          하늘의 도는 활을 당기는 것과 같다.
                                                          높은 것은 내리누르고 낮은 것은 들어 올리며
                                                          남은 것은 덜어 내고 모자란 것은 보태 준다.
                                                          – 노자

                                                           

                                                           

                                                           

                                                        • #46945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25일

                                                            NO가 아니라 NEW

                                                            ‘ 아니요’를 영어로 말하면?

                                                            열에 아홉은 NO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누군가는 ‘NEW’ 라고 대답한다.

                                                            관습, 아니요.
                                                            질서, 아니요.
                                                            정답, 아니요.

                                                            ‘아니요’는 단순한 부정이 아니라

                                                            새로운 생각의 시작이다.
                                                            새로운 발견의 시작이다.
                                                            새로운 우주의 시작이다.

                                                             

                                                             


                                                             

                                                             

                                                            소파에 웅크리고 앉아 책을 읽고 있으면 무한한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I can fell infinitely alive curled up on the sofa reading a book.
                                                            – 베네딕트 컴버배치, 배우, 1976 ~

                                                             


                                                             

                                                             

                                                            공시성

                                                            얼굴에 철판을 깔고 내가 정한 야심 찬 목표를 향해
                                                            첫 발걸음을 뗄 때마다 우리가 가야 할 길 위헤
                                                            갑작스레 기회, 재원, 그리고 도ㅓ움의 손길이 나란히 정렬되기 시작한다.
                                                            Whenever we have the chutzpah to take the first risky step toward a defined and passionate goal,
                                                            our path suddenly lines itself with opportunities, resources, and helping hads.
                                                            – 안나 비요르크룬드

                                                             

                                                             


                                                             

                                                             

                                                            현명한 사람을 보고서도 천거하지 못하고,
                                                            천거하더라도 그를 나보다 앞세우지 못함은 천거하는 일에 태만한 것이다.
                                                            선하지 ㅁ좃한 사람을 보고서도 물리치지 못하고,
                                                            물리치더라도 멀리하지 못함은 잘못이다.
                                                            – 대학

                                                             

                                                             

                                                          • #46996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26일

                                                               

                                                              뼈와 살

                                                              읽는 것.
                                                              듣는 것.
                                                              보는 것.

                                                              이것은 인생의 살.

                                                              왜 읽는가.
                                                              왜 듣는가.
                                                              왜 보는가.

                                                              이것은 인생의 뼈.

                                                              뼈가 있어야 살이 붙는다.

                                                               

                                                              : 왜 했고, 그것으로 얻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혼자 있을 수 있고,
                                                              그것이 단지 기다림이 아니라 내게 가치 있기를 바란다.
                                                              I want to be able to be alone,
                                                              To find it nourighing – not just a waiting.
                                                              – 수전 손택, 소설가, 평론가, 1933~2004

                                                               


                                                               

                                                               

                                                              사랑은 짐을 덜어준다.

                                                              나는 그들의 영혼을 보고 내 손으로 잡는다.
                                                              내가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 영혼들은 전혀 무겁지 않다.
                                                              I see their souls, and I hold them in my hands,
                                                              and because I love them they weigh nothing.
                                                              – 펄 베일리

                                                               


                                                               

                                                              “그대가 나를 하찮게 여기는데 나 또한 그대 같은 장부는 원하지 않는다.”
                                                              – 정수정전

                                                               

                                                               

                                                            • #46998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27일

                                                                말하지 마세요

                                                                선풍기는 시원하다고 말하지 마세요.
                                                                여름 내내 땀 흘려 날개를 돌려야 하는 선풍기가 시원할까요.
                                                                선풍기 덕분에 우리가 시원한 것이지요.

                                                                침대는 편안하다고 말하지 마세요.
                                                                밤새 사람 무게에 짓눌리는 침대가 편안할까요.
                                                                침대 덕분에 우리가 편안한 것이지요.

                                                                개그맨은 재미있다고 말하지 마세요.
                                                                늘 편집 공포에 시달리는 개그맨이 재미있을까요.
                                                                개그맨 덕분에 우리가 재미있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어머니는 따뜻하다고도 말하지 마세요.

                                                                 


                                                                 

                                                                 

                                                                 

                                                                그리고 이방인들이 그를 위해 눈물 흘리리,
                                                                깨어진 지 오래된 연민의 항아리,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이들은 추방자일 터이고 추방자들은 언제나 슬퍼하리니.
                                                                “And alien tears will fill for him.
                                                                Pity’s long broken urn,
                                                                For his mourners will be outcate men,
                                                                and outcasts always mourn.”
                                                                – 오스카 와일드, 소설가, 1864~1900

                                                                 


                                                                 

                                                                몇 마디 친절한 말

                                                                친절한 말은 꿀 같은 것이어서 조금 먹으면 만족스럽지만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난다.
                                                                Sweet words are like honey, a little may refresh,
                                                                but too much gluts the stomart.
                                                                – 앤 브레드스트리트

                                                                 

                                                                 


                                                                 

                                                                 

                                                                하늘의 조화는 아득한 옛날로부터 전해 오니,
                                                                대체로 잔재주 부리기 어려워라.
                                                                – 삼국유사

                                                                 

                                                                 

                                                                 

                                                                 

                                                              • #46999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28일

                                                                   

                                                                  아, 기도

                                                                  오른손과 왼손을 밀착시킨다.
                                                                  공기 한 톨 들어갈 수 없게 완전히 밀착시킨다.
                                                                  손에 쥔 게, 또 쥐려 하는 게
                                                                  아무것도 없음을 신에게 보여 드린다.
                                                                  욕심 다 버렸음을 확인시켜 드린 후,
                                                                  욕심이 아닌 척하는 욕심 하나를 털어놓는다.

                                                                   

                                                                  : 욕심을 버린 척 바라지 않기.

                                                                   

                                                                   


                                                                   

                                                                   

                                                                  스스로를 신뢰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들에게 성실할 수 있다.
                                                                  Only the person who has faith in himself is able to be faithful to others.
                                                                  – 에리히 프롬, 철학자, 1900~1980

                                                                   

                                                                   


                                                                   

                                                                   

                                                                  자유롭게 사랑 안에서 성장하기

                                                                  사랑을 할 떄와 마찬가지로 미워할 때도 우리는 골똘히 생각하는 바로 그것을 닮아가게 된다.
                                                                  우리가 증오하는 것도 결국 우리의 영혼,
                                                                  바로 그 속에 심어져버리고 만다.
                                                                  In hatred as in love, we grow like the thing we brood upon.
                                                                  What we loathe, we graft into our very soul.
                                                                  – 메리 레널트

                                                                   


                                                                   

                                                                   

                                                                  대저 이른바 한가로움이란 일없이 자적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은 반드시 스스로 한가한 뒤라야 남도 한가롭다.
                                                                  한가로움에다 뜻을 쏟는 것은 진정한 한가로움이 아니다.
                                                                  – 이정귀, 한가로움을 사랑하다.

                                                                   

                                                                   

                                                                   

                                                                • #47000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29일

                                                                     

                                                                     

                                                                    우산이 허락한 자유

                                                                     

                                                                    우산을 들면 손 하나가 사라진다.
                                                                    우산을 들지 않은 손으로 가방도 들어야 하고
                                                                    뒷주머니에서 지갑도 꺼내야 하고
                                                                    길을 묻는 사람에게 방향도 알려 줘야 한다.

                                                                    하지만 우산을 던져버리면
                                                                    자유롭던 손 하나마저 사라진다.
                                                                    느긋하던 두 발마저 분주히 움직여야 한다.

                                                                    인생에서 만나는 크고 작은 불편들이
                                                                    어쩌면 우리를 자유롭게 해 주는 지도 모른다.

                                                                     


                                                                     

                                                                     

                                                                    읽고 있어요!
                                                                    방해받고 싶지 않아!
                                                                    I’m reading!
                                                                    I don’t want to be disturbed!
                                                                    – 이탈로 칼비노, 소설가, 1923~1985

                                                                     

                                                                     


                                                                     

                                                                     

                                                                    만족은 재산보다 더 위대하다

                                                                    부자가 되기 원한다면 만족만을 구하라.
                                                                    그것은 무한한 보물이다.
                                                                    If thou covetest riches, ask not but for contentment,
                                                                    which is an immense treasure.
                                                                    – 사디

                                                                     


                                                                     

                                                                     

                                                                    의로운 일을 보고서도 실행하지 않는 것은 용기가 없는 것이다.
                                                                    – 논어

                                                                     

                                                                     

                                                                  • #47002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30일

                                                                       

                                                                       

                                                                      우정 완성

                                                                       

                                                                      약간의 사랑.
                                                                      약간의 믿음.
                                                                      약간의 존경.
                                                                      약간의 감사.
                                                                      약간의 배려.
                                                                      약간의 기대.

                                                                      이 약간들을 다 불러 모은 후
                                                                      거기에 약간의 질투까지 섞으면 우정 완성.

                                                                       

                                                                       


                                                                       

                                                                       

                                                                      그를 위해 기도하라.
                                                                      Pray for him.
                                                                      – 아르튀르 랭보, 시인, 1854~1891

                                                                       


                                                                       

                                                                       

                                                                      다음 세대를 생각해서

                                                                      어느 한 세대의 과거에 묻힌 것은 다음 세대의 손에 떨어진다.
                                                                      What is buried in the past of one generation falls to the next to claim.
                                                                      – 수전 그리핀

                                                                       


                                                                       

                                                                      묻노니, 아득한 옛날,
                                                                      세상의 시작에 대하여 누가 전해 줄 수 있을까?
                                                                      – 굴원 <천문>

                                                                       

                                                                       

                                                                       

                                                                       

                                                                       

                                                                       

                                                                       

                                                                    • #47086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7월 31일

                                                                         

                                                                         

                                                                        유효기간

                                                                         

                                                                        빵이나 우유는 물론 운전면허증에도 유효기간이 있다.
                                                                        신용카드나 할인 쿠폰에도 유효기간이 있다.
                                                                        그러나 지갑 속 주민등록증에는 유효기간이 없다.

                                                                        유효기간이 지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는 뜻이다.

                                                                         


                                                                         

                                                                        다음 세대를 생각해서

                                                                        어느 한 세대의 과거에 묻힌 것은 다음 세대의 손에 떨어진다.
                                                                        What is buried in the past of one generation fails to the next to clai.
                                                                        – 수전 그리핀

                                                                         


                                                                         

                                                                         

                                                                        사람의 생사가 나 한 사람의 살핌에 달려 있으니 밝게 살피지 않을 수 없으며,
                                                                        사람의 생사가 나 한사람의 생각에 달려 있으니 신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 정약용 <목민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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