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슬픔과 아픔
내 글이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음을
사람들이 알아주지 못할 때 느끼는 감정이
슬픔.
내 글이 재미와 의미를 탐하다
나를 놓치고 있음을 깨달았을 때 느끼는 감정이
아픔.
어렸을 떄 노닐며 거쳐 갔던 곳을
어른이 되어 이르게 된다면 하나의 즐거움이다.
외롭게 혼자 가야 했던 지역에 좋은 손님이나
마음에 맞는 친구를 이끌고 함께 이르게 된다면
하나의 즐거움이다.
– 정약용 <유수종사기>
화해의 손길을 내밀어라
화해는 승리보다 아름답다.
Reconciliation is more beautiful than victory.
– 비올레타 바리오스 데 차모로
내가 어떤지 묻지마!
더 이상 난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어
“Don’t ask me how i am!
I understand nothing more.”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동화 작가 1805~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