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7일
제발 숟가락으로 뻥뻥 소리 내며 병 따지 마라.
너에겐 그것이 재미이거나 자랑이거나
한 때 웨이터 보조였다는 고백이겠지만,
나는 그 소리 들을 때마다 철렁 가슴이 내려앉는다.
나는 병 따는 것 말고 할 줄 아는게 없다.
그 일 하나 해 보겠다고 세상에 나왔다.
내게서 일을 빼앗지 마라.
나를 실업자로 만들지 마라.
숟가락을 들었으면 제발 밥을 먹어라.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은 소유할 가치가 있다.
A book worth reading is worth owning.
– 존 러스킨, 평론가, 1819~1990
신념은 이성보다 더 든든한 길잡이다.
이성은 한계가 있으나, 신념은 무한하다.
Faith is a sounder guide than reason.
Reason can go only so far, but faith has no limits.
– 블레즈 파스칼
인재는 처음부터 정해진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정치를 하고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에 달려있다.
– 강희맹 <사숙새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