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눌인 감정 다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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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 상황 속에서 원하지 않는 감정이 주입된다. 하지만 매번 다른 감정이 무료한 삶의 큰 재미를 주기도 한다. ​ 즐겁고 행복함은 순간이지만 짜증, 분노 등 어둡고 힘든 감정은 여운이 오래 남고, 때로는 수년, 수십년 동안 주기적으로 괴롭히기도 한다. ​ 쉽게 떨쳐버릴 수 없는 만큼 잘 관리하는 것이 나를 지키고, 능력이 되는 시대다. 내...

나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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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이테는 몇개일까?   나무는 1년 주기로 나이테가 생긴다. 나이테의 두께는 기후에 따라 넓어질 수도 좁아 질수도 있다고 한다. 비나 눈이 많이 오는 해에는 넓어진다고 하는데 그만큼 수분 흡수가 많아 성장이 빨라져서 일 것 같다. 사람은 나무처럼 물리적으로 나이듦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그 사람이 겪는 경험과 고민에 따라...

지하철에서 낯선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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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고 다니다 보면 다양한 모습과 사람을 만나게 된다. ​ 어느날의 출근길에서는 새로운 인연과의 만남이 있었다. ​ 누군가에 자시의 모든 것을 내주었지만 버림받아 이리저리 떠돌던 아이가 어느새 내 발밑에 들어와 있었다. ​ 지하철의 움직임에 헤매던 놈을 그냥 내버려 둘까? 주워서 버릴까 고민하던 중에 어느새 나의 발 사이에 들어와 버렸다. ​ 나와 닿지 않았다면 아직까지 어딘가에서 방황을 하고...
2022년의 계획인데 지금 글을 쓰는 이유는 1월의 중간 지점을 넘어가는 시점에 점검 차원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자 한다. ​ 첫번째 계획은 규칙적으로 살기. 요즘은 루틴을 넘어 리추얼이라는 단어가 마케팅으로 쓰이면서 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파고들고 있다. 반복적으로 무언가를 하는 행위를 함으로서 휴식, 평안을 찾는 것이다. 나는 리추얼까지는 아니지만 규칙적인 행위를 통해 불필요한 습관을 없에고 간단하지만(minimal)...
https://www.youtube.com/watch?v=P9Tf8JBR5TM   최근 서울 지하철에서 출근시간대에 장애인들의 휠체어 시위가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분노를 표출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 나도 왜 굳이 사람들이 불편을 겪을 시간대와 장소에서 이렇게 기습적인 시위를 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다. 물론 장애인들이 시위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굳이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면서 까지 해야 하나? 이러면 오히려 장애인에...
누구나 느끼겠지만 내가 했던 생각들이 다른 이의 말이나 행동에 의해 실현되었을 때 틀리지 않았음을 느낄 때가 많다. 회사에서 업무할 때나 커뮤니티, 개인 사생활에서도 많이 느끼고 있다. 내 생각과 고민의 결과를 실천했다면 다른 사람이 나를 바라보는 인식이 조금은 바뀌었을 것이다. ​ 그렇다면 왜 행동으로 실행하지 못 하는 것일까? 그 문제가 당장 필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