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시장을 주도하는 건 역시 빅테크 : 매그니피센트 7 (The Magnific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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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테크 7개 기업의 주가
빅 테크 7개 기업의 주가

 

항상 그렇듯 빅 테크가 시장의 전고점을 뚫고 있다.

미국의 대표 주식시장 지수인 S&P 500은 어제 넷플릭스를 비롯한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 발표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FANG, MANTAMAN or FAATMAN의 주식 용어는 사라지고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을 가리키는 새로운 명칭이 등장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 등 ‘매그니피센트 7’이 바로 그것이다. 미국 증시가 이 7대 기업에만 지수의 28%가 집중되어 있는 것은 수십 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실제로 이 두 종목의 비중이 너무 커서 S&P 500 펀드에 100달러를 매수하면 사실상 애플 주식에 7달러, 마이크로소프트에 7달러를 매수하고 나머지 86달러는 지수의 나머지 종목에 분산 투자한 셈이 된다.

빅 테크 기업의 끊임없는 성장으로 작년 초부터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은 5조 6,600억 달러가 증가했다. 이는 월트 디즈니 회사 33개의 가치를 합친 것과 맞먹는 금액으로, 불과 1년여 만에 증가한 것이다.

 

매그니피센트 7 중 메타를 제외한 기업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 운이 좋게도 모두 양전 중이다. 다만 테슬라는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 현재 기준 전기차 시장의 전망이 밝지 않다는 시장의 판단.

보유 주식중 단연 효자 종목은 엔비디아 오늘 기준 수익률 200%를 달성했다. 그뒤를 잇는 건 마이크로소프트. 워낙 적은 보유수라 금액은 많지 않지만 수익률을 보고 있으면 흐믓하다. 최고치를 달리고 있어서 추가 매수하기가 부담스럽지만, 작년 마이너스 수익률까지 갔던 엔비디아는 더 떨어질까봐 매수를 못 했으니 무승부인가?

매그니피센트 7의 기업은 평균적으로 밝은 전망을 예상하기에 적당한 가격으로 떨어진다면 매수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과연?)

 

이들 기업을 S&P 7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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