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게시판 📑오늘의 문장 2023년 3월

32 답변 글타래를 보이고 있습니다
  • 글쓴이
    • #43305
      디노
      키 마스터
      • #44666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1일

           

           

          운동 맞습니까

          200년 전,
          왕과 귀족의 독재를 무너뜨린 프랑스 역사를
          우린 프랑스혁명이라 부릅니다.
          프랑스운동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몇 해 전 겨울,
          대한민국 국민이 보여 준 자랑스러운 행진을
          우리는 촛불혁명이라 부릅니다.
          촛불운동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자, 2.1운동 맞습니까.

          ; 3.1 혁명 아니 3월 혁명.

           

           

          만족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서 온다.
          The gratification comes in the doing, not in the results.
          – 제임스 딘, 배우, 1931~1955

           

           

          최고의 설득

          가장 효과적인 설득은 제대로 잘사는 것이다.
          The most effective persuasion is a life well lived.
          – 안나 비요르크룬드

           

           

          숲이 깊어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데밝은 달이 다가와 나를 비춘다.
          – 왕유 <죽리관>

           

        • #44669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2일

             

             

            초등학생에게 맨 먼저 가르쳐야 할 것

            덧셈은 욕심.
            뺄셈은 낭비.
            곱셈은 과욕.
            나눗셈은 사랑.

            초등학생에게 맨 먼저 가르쳐야 할 것은 덧셈이 아니라 나눗셈이다.
            나눗셈이 어려워서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자주 해 보지 않아서 어려운 것이다.

            : 사랑.. 사랑…. 사랑…..

             

             

            책이 생명을 구한다.
            Books save lives.
            – 로리 앤더슨, 감독 & 배우, 1947~

             

             

            시간과 돈

            돈으로는 어제를 살 수 없다.
            Dollars cannot buy yesterday.
            – 해럴드 R. 스타크 장군

             

             

            배우고 그것을 때에 맞게 익혀 나가면 기쁘지 않겠는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즐겁지 않겠는가?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움을 품지 않으면 군자답지 않겠는가?
            – 논어

             

             

          • #44673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3일

               

               

              끝까지 가봤더니

              죽어라 공부시켜서? 특목고 보내지. 그래서 보내면? 축하 인사 받지. 그래서 받으면? 우쭐해지지. 그래서 우쭐해지면? 더 죽어라 시켜야겠다 다짐을 하지. 그래서 하면? 서울대 보내지. 그래서 보내면? 축하 인사 받지. 그래서 받으면? 출셋길 열리지. 그래서 열리면? 좋은 직장 잡지. 그래서 잡으면? 똑똑한 신랑 신부 얻지. 그래서 얻으면? 머리 좋은 아이 낳지. 그래서 낳으면? 죽어라 공부시키지

              그래?
              결국 공부시키기 위해서 공부시키는 거였구나.
              끝까지 가 봤더니 아무것도 없구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면 모든 것이 일치한다.
              이 세상에서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말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Love yourself first and everything else falls into line.
              You really have to love yourself to get anything done in this world.
              – 루실 볼, 영화배우, 1911~1989

               

               

              변화는 신체에서 시작된다.

              몸동작은 한 인간의 신체, 정서, 그리고 정신 상태에 변화를 가져다주는 약이다.
              Movement is a. medicine for creating change in a person’n physical, emotional, and mental states.
              – 캐럴 웰치

              : 건강한 몸, 올바른 자세는 새로운 나를 만나게 해준다.

               

               

              백성으로부터 거두는 것이 많으니,
              자신들을 먹여 살려 주는 데 대한 관리의 보답도 역시 많아야 한다.
              – 정도전 <세금의 의미>

              : 수많은 정치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

               

               

            • #44675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4일

                 

                 

                 

                봄에게 배울 점

                그것은 햇볕을 초대하는 능력도 아니고,
                시냇물을 다시 흐르게 하는 능력도 아니고,
                새싹을 틔우는 능력도 아니고,
                개구리를 튀어나오게 하는 능력도 아니다.

                봄에게 배울 점은 딱 하나.
                뛰어난 위치 선정이다.
                겨울 다음이라는 위치 선정이다.
                추운 겨울이 없었다면
                봄은 누구도 기다리지 않는
                평범한 계절이었을 것이다.

                내 능력을 키우는 일만큼 중요한 일이
                내 능력을 보여 줄 수 있는 곳으로
                나를 대려가는 것이다.

                : 내 능력은 무엇이고 어디서 보여 줄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은 나를 제한할 수도 있지만 나는 나를 제한하지 않는다.
                Maybe other people will try to limit me, but I don’t limmit myself.
                – 짐 캐리, 배우, 1962~

                 

                 

                한 번에 하나씩

                가정은 하루 만에 지어지지 않았다.
                Home wasn’t built in a day.
                – 제인 에이스

                 

              • #44679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5일

                   

                   

                  어려운 것이 있어 보인다는 생각은 저 아래 하수 생각.
                  고수는 늘

                  쉽게 말한다.
                  쉽게 쓴다.
                  쉽게 산다.

                   

                   

                   

                  독서하는 사람은 죽기 전 천 번의 인생을 경험하지만,
                  독서하지 않는 자는 고작 하나의 인생밖에 경험하지 못한다.
                  A reader lives a thousand lives before he dies.
                  The man who never reads lives only one.
                  – 조지 R.R. 마튼, 작가, 1948~

                   

                   

                  일과의 중요성

                  매일 똑같은 일을 똑같은 시각에 똑같은 시간을 들여 한다면 당신은 불필요한 수고를 크게 줄 일 수 있다.
                  매일 되풀이하는 일과는 생존을 위한 조건이다.
                  If you do the same thing every day at the same time for the same length of time,
                  you’ll save yourself form many a sink.
                  Routine is a condition of survival.
                  – 플래너리 오코너

                  : 루틴의 중요성. 매일 일기 쓰고 글을 쓸 수 있는 원동력이다.

                   

                   

                  꾀꼴꾀꼴 숨은 새는 벌써 봄 소리 내기에
                  곱지만 험한 길을 말이 가는 대로 맡기네.
                  – 이언적 <조령을 넘으며>

                   

                • #44682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6일

                     

                     

                    시작하는 외로움

                    봄은 한 글자다.
                    여름, 가을, 겨울 다 두 글자인데
                    봄만 달랑 한 글자다.
                    왜 신으나 봄에게만 한 글자 이름을 붙였을까.
                    왜 봄만 외롭게 만들었을까.

                    시작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무거운 겨울을 털어 내고
                    다시 시작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모든 시작은 외롭다.

                    서툴러서 외롭고 외로워서 외롭다.
                    그러나 시작을 견디면,
                    시작하는 외로움을 견디면
                    여름이 손잡아 준다.
                    가을이 안아 준다.

                    봄은 신의 고백이다.
                    천지를 창조할 때도
                    시작이 가장 외롭고 힘들었다는
                    담담한 고백이다.
                    고백의 상대는 누구일까.
                    이제 막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당신.

                    : ‘나’ 도 외롭다.

                     

                    진정한 목표가 있어야 해요.
                    목표가 바뀔 수도 있지만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게 뭔지 알아야 해요.
                    You really have to have a goal.
                    The goal posts might shift,
                    But you should have a goal.
                    Know what it is you want to find out.
                    – 자하 하디드, 건축가, 1950~2016

                    : 이루지 못 하더라도 목표는..

                     

                    감성이라는 것

                    견디기 어려운 것일수록 아름다운 추억거리가 된다.
                    What was hard to bear is sweet to remember.
                    – 포르투갈 격언

                    : 오늘도 내일이면 과거가 되겠지. 지나간 시간을 후회하거나 그리워하겠지?
                    지금은 지금의 일을 하고 감정을 느끼고 즐기자. 양껏. 그럼 추억도 많이 생기겠지.

                     

                     

                    가만히 나의 인생을 생각하면 보면 금수가 아니라 인간으로 태어났으니 다행이다.
                    머리를 빡빡깍아 승려가 되어야 하는 그런 이방의 지역에 태어나지 않고 우리 동방의 문명한 나라에 태어났으니 다행이다.
                    – 김금원 <호동서락기>

                    :

                     

                  • #44685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7일

                       

                       

                      핀다.
                      진다.

                      꽃은 아름다움을 가르쳐 주는 게 아니라
                      아름다움은 오래가지 않는 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 그럼에도 그 짧은 아름다움을 위해 투자하고 희생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꽃이다.

                       

                       

                      배움은 결코 마음을 고갈시키지 않는다.
                      Learning never exhausts the mind.
                      –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술가&과학자, 1452~1519

                       

                       

                       

                      두려움과 조심

                      우리 마음속에는 늘 뭔가를 경계해 조심하고,
                      처음 보는 과격해 보이는 행동 같은 것을 멀리하고자 하는
                      본능이 자리 잡고 있다.
                      그 본능이 맡은 일은 우리를 보호하는 것이며,
                      따라서 위험스러워 보이기만 해도 일일이 피하도록 한다.
                      그런데 그 본능은 틀린 적이 많다.
                      The defense force inside of us wants us to be cautious,
                      to stay away from anything as intense as a new kind of action.
                      Its job is to protect us,
                      and it categorically avoids anything resembling danger.
                      But it’s often wrong.

                      – 바버라 셔

                      : 두려움은 맞설 때에만 사라진다. 피하면 그 두려움은 점점 켜지지.
                      맞서서 꺠지더라도 경험해 보면 그 정도를 알기에 두려움이 줄어들거나 사라지게 되지.

                       

                       

                       

                      다만 남자가 아니라 여자가 되었기에 불행하다.
                      부귀한 집에서 태어나지 않고 한미한 집에서 태어났기에 불행하다.
                      하지만 하늘이 내게 인지의 성과 이목의 육신을 부여했거늘,
                      어찌 산수자연을 즐겨서 견문을 넓히지 않을 수 있겠는가?
                      – 김금원 <호동서락기>

                       

                    • #44688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8일

                         

                         

                        문제 하나 풀고 가시지요.

                        봄이라는 말에 연상되는 것을 모두 쓰세요.

                        개나리, 진달래, 아지랑이, 시냇가에 부서지는 햇살, 살랑바람,
                        소풍, 눈 비비는 개구리, 나비, 병아리 떼 쫑쫑쫑, 청춘, 축제, 꽃샘추위,
                        황사, 춘곤증, 하품, 시작, 왈츠, 새 학년, 새 책, 새 공책, 새 싹,

                        고생하셨어요.
                        하지만 돋보기, 시청자, 거울, 천문대, 목격자, 자동차극장,
                        토정비결 같은 단어를 빠뜨렸으니 딱 50점 드릴게요.
                        시린 겨울을 이겨 낸 계절도 봄이지만 ‘보다’의 명사형도 봄이니까요.

                        : 정답은 없다.

                         

                         

                        독서는 정신에 대한 것이며 운동은 몸에 대한 것이고 기도는 영혼에 대한 것입니다.
                        Reading is to the mind what exercise is to the body and prayer is to the soul.
                        – 메튜 켈리, 작가, 1973~

                        : 정신과 몸과 영혼을 위해

                         

                        알뜰하게 살 것이냐, 구두쇠로 살 것이냐.

                        우리는 종종 오늘의 경제가 내일의 추억을 도둑질해 가게 한다.
                        So often we rob tomorrow’s memories by today’s economies.
                        – 존 메이슨 브라운

                        : 과하면 안 되겠지만 추억을 위해 지출할 줄도 알아야 한다.

                         

                         

                         

                        하늘이 이미 내게 총명한 재주를 부여했거늘,
                        문명한 나라에서 무언가 함이 없을 수 있겠는가?
                        – 김금원 <호동서락기>

                         

                      • #44691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9일

                           

                           

                          휘어진 바나나.

                          휘어진 바나나, 불량품인가요.
                          휘어진 인생, 불량품인가요.

                           

                           

                           

                           

                          실수가 중요한 것처럼 결함도 중요하다.
                          당신은 실수를 함으로써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고,
                          불완전함을 통해서만 진짜가 될 수 있다.
                          – 줄리안 무어, 영화배우, 1960~

                           

                           

                          씨앗 뿌리기

                          수확으로 그날을 판단하지 말고 뿌린 씨앗으로 그날 하루를 판단하라.
                          Judge each day not by its harvest,
                          but by the seeds you plant.
                          – 미

                           

                           

                          또 한 해 눈물에 늙마와 병마가 더하는데
                          석 달 봄 즐기는 일이 누구에게 가겠는가?
                          – 이호민 <고운 햇살의 노래>

                           

                           

                        • #44694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10일

                             

                             

                            종이컵에게

                            너는 물이나 커피를 담는
                            싸구려 용기였다.
                            환경에 부담만 주는 허접한 용기였다.

                            그러나 너는 다시 태어났다.
                            촛불을 담는 용기로 다시 태어났다.

                            아빠 손에 들린 너는 걱정이었고
                            엄마 손에 들린 너는 기도였으며
                            아이 손에 들린 너는 희망이었다.

                            이제 사람들은 네 이름 앞에
                            싸구려나 허접한 같은
                            수식어를 붙이지 않는다.

                            네 이름은 용기다.

                            : 다시 용기를  내야 하는 시기

                             

                            이끌든지, 따르든지, 비키든지.
                            LEAD, FOLLOW OR GET OUT OF THE WAY.
                            – 테드 터너, 기업인, 1938~

                             

                             

                            좋아하는 일을 하라

                            행복으로 가는 길은 두 가지 원칙 위에 놓여 있다.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은 다음,
                            거기에 혼신을 다 바치는 것이다. 자신이 가진 에너지, 야망,
                            그리고 타고난 재주 등을 하나도 남김없이.
                            The road to happiness lies in two simple principles:
                            Find what interests you and that you can do well,
                            and put your whole soul into it –
                            every bit of energyand ambition and natural ability that you have.
                            – 존 D. 록펠러 3세

                             

                          • #44697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11일

                               

                              식물의 연관 단어

                              흙.
                              햇볕.
                              공기.
                              물.
                              녹색.

                              소중한 건 모두 식물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렇다고 식물을 부러워할 건 없다.
                              식물은 여행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른다.

                               

                               

                               

                              나는 한 시간의 독서로 풀리지 않는 어떤 괴로움도 알지 못했다.
                              I have never known any distress that an hour’s reading did not relieve.
                              – 몽테스키외, 사상가,1689~1755

                               

                               

                              날개

                              새를 닮으라. 새는 날아가다가 잠시 앉은 나뭇가지가 너무나 연약해 발아래서 부서져 내리는 것같이 느껴져도 자신에겐 날개가 있음을 알고 노래 부른다.
                              Be like the bird that, passing on her flight awhile on boughs too slight,
                              Feels them give way beneath her,
                              and yet sings, knowing that she hath wings.
                              – 빅토르 위고

                               

                               

                               

                              친구를 사귀려면 의협심 얼마쯤은 갖춰야 하고
                              사람 노릇 하려면 순수한 마음 한 조각은 있어야 한다.
                              – 홍자성 <채근담>

                               

                               

                            • #44700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12일

                                 

                                 

                                비누의 한계

                                남의 몸에 착 달라붙은 때는
                                다 벗긴다는 비누도
                                내 몸에 착 달라붙은
                                머리카락 한 올은 어쩌지 못 한다.

                                남은 쉽다.
                                나는 어렵다.

                                 

                                 

                                내 말은, 네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되기에 늦은 때란 없다는 거야.
                                나는 네가 자랑스러운 삶을 살기를 바라고 만약 네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나는 네가 다시 시작할 힘이 있기를 바라.
                                For what it’s worth, It’s never too late to be whoever you want to be.
                                I hope you live a life you’re proud of and if you find that you’re not,
                                I hope you have the strength to start over.
                                – F.스콧 피츨제럴드, 작가, 1896~19940

                                 

                                 

                                용서하고 기억하라

                                어리석은 자는 용서하지도 잊어버리지도 않는다.
                                순진한 자는 용서하고 잊어버린다.
                                현명한 자는 용서하되 잊어버리지는 않는다.
                                The stupid  neither forgive nor forget:
                                the naive forgive and forget; the wise forgive, but do not forget.
                                – 토머스 사즈

                                 

                                 

                                군자는 세상일들에 대하여 반드시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도 없다,
                                반드시 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없이,
                                오직 의를 따를 분이다.
                                – 논어

                                 

                                 

                              • #44704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13일

                                   

                                   

                                  입에게 배우다.

                                  오후 네 시가 되었는데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 듣지 못했다면,
                                  오후 네 시가 되었는데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 안 한 것이다.

                                  내 입이 고맙다고 말하면
                                  내 귀가 가장 먼저 그 말을 듣는다.
                                  내 입이 고맙다 먼저 말하면
                                  무겁게 닫혀 있던 그의 입도 열린다.

                                  : 오늘의 나에게 고맙다.

                                   

                                   

                                  야속한 시간, 무엇 때문에 너는 쓸데 없는 두려움을 자아내는가?
                                  너는 존재한다 – 그러므로 사라질 것이다.
                                  너는 사라진다 – 그러므로 아름답다.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끝과 시작>

                                   

                                   

                                  소중한 시간

                                  에이즈는 나에게 선택권을 주었다.
                                  속수무책 피해자가 되어 에이즈로 죽을 것인가,
                                  아니면 애당초부터 살았어야 할 올바른 삶을 지금부터라도 살아가기 시작할 것인가.
                                  – 에이즈 환자, 그레이엄

                                  : 물리적 고통, 아픔은 사소한 것들도 소중하게 느끼게 한다. 아플 때 느끼지 말고

                                   

                                   

                                  밝음은 어둠에서 생겨나고,
                                  느껴 통하는 것은 조용한 곳에서 이루어진다.
                                  감춤은 드러남의 뿌리요,
                                  고요함은 움직임의 주재자다.
                                  – 장유 <몰래 닦아 간직하게>

                                   

                                • #44707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14일

                                     

                                     

                                    귀에게 배우다.

                                    우린 뜨거운 것을 만지면,
                                    얼른 귀에 손을 갖다 댄다.
                                    우리 몸에서 귀가 가장 차갑기 때문이다.
                                    그렇다. 귀는 차갑다.
                                    입이 아무리 뜨겁게 말해도 듣는 귀는 차갑다.
                                    그 온도 차이를 생각하며 말해야 한다.
                                    입 혼자 뜨거워서는 귀를 설득할 수도
                                    귀의 동의를 얻어 낼 수도 없다.

                                    : 설득하기 어려운 이유가 있었구나.
                                    때로는 차가운 귀가 필요하다.

                                     

                                     

                                     

                                    거센 불길 속에서도 금빛 연꽃은 심을 수 있으리.
                                    Even amidst fierce flames the gold lotus can be planted.
                                    – 실비아 플라스, 시인, 소설가, 1932~1968

                                     

                                     

                                     

                                    이웃을 기억하라

                                    이기적인 자는 자신의 이득만 쫓는 사람이 아니라 제 이웃을 나몰라라 하는 사람이다.
                                    A man is called selfish not for pursuing his own good, but for neglecting his neghbors.
                                    – 리처트 훼이틀리

                                     

                                     

                                    고양이 사랑
                                    끝날 적 침실에는
                                    으스름 달빛
                                    – 바쇼의 하이쿠

                                     

                                     

                                  • #44710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15일

                                       

                                       

                                      코에게 배우다.

                                      왜 코가 얼굴 한가운데 붙었을까.
                                      눈은 자극적인 그림만 보려 하고,
                                      귀는 달콤한 소리만 들으려 하고,
                                      입은 한마디라도 더 하려고 기를 쓰는데,
                                      코는 숨을 내쉬는 만큼만 들이마신다.
                                      필요 이상의 산소를 욕심내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친구들 다 옆으로 밀어내고
                                      얼굴의 중심이 되었다.

                                      욕심은 중심이 될 수 없다.

                                      :

                                       

                                       

                                      마침내 자유, 마침내 자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는 마침내 자유롭습니다.
                                      Free at last. Free at last.
                                      Thank god almighty i’m free at last.
                                      –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자, 1929~1968

                                       

                                       

                                      사람의 마음은 배경을 두고 그 모습을 드러내 보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의도하는 바가 갑자기 뚜렷해진다.
                                      One’s mind has a way of making itself up in the background,
                                      and it suddenly become clear what one means to do.
                                      – 아서 크리스토퍼 벤

                                       

                                       

                                      정치는 일상을 다스리는 것이고,
                                      도는 일상을 인도하는 것이다.
                                      – 한비자

                                       

                                    • #44713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16일

                                         

                                         

                                        목에게 배우다.

                                        누군가 내게 목걸이를 걸어 주려 한다.
                                        나는 목을 살짝 숙인다.
                                        목걸이가 목에 걸린다.
                                        그 순간 나는 살짝 더 아름다운 사람이 된다.
                                        아름다워지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목에 힘주지 않으면 된다.
                                        목을 조금만 앞으로 숙이면 된다.

                                         

                                        나를 가장 열심히 일하게 만드는 것은 나를 의심하는 것이다.
                                        The one way to get me to work my hardest was to doubt me.
                                        – 미셀 오바마, 1964~

                                         

                                         

                                        가문의 수치

                                        가문의 수치를 제거할 수 없다면, 차라리 춤추게 하는 게 낫다.
                                        If you cannot get rid of the family skeleton,
                                        you may as well make it dance.
                                        – 조지 버나드 쇼

                                         

                                         

                                         

                                        복사꽃 오얏꽃은  말이없지만 그 나무 아래로는 자연스레 길이 생긴다.

                                         

                                         

                                      • #44714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17일

                                           

                                          3번째 ‘궁극의 취향’ 독서모임.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생각합니다.’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눴다.
                                          좋아하는, 싫어하는 소리에 대한 이야기.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전반적으로 좋은 책이었다는 평가가 지난 모임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음악과 소리에 대한 각자의 취향을 알고 있었고 각자가 공감하는 포인트도 많아서 재미있었다.
                                          모임 후 클럽장님의 작업실 방문 이벤트가 있었으나 다음 날 일정으로 인해 참석을 하지 못 했는데 조금 많이 아쉬웠다.

                                          내게 소리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게 된다. 어떤 소리를 좋아하는지. 일상에서 소리가 없는 틈은 없다. 매번 무언가를듣고 보면서 끊임없이 입력하게 되는데, 가끔은 빈틈을 줘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무음에서 전해지는 것들도 있을 것이다. 가끔은 아무것도 듣지 않을 시간을 선물해주자.

                                           

                                          복잡한 생각이 계속 이어질테지만 오래가선 안 된다.

                                        • #44716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18일

                                             

                                             

                                            발에게 배우다.

                                            맨 아래에서 몸 전체를 떠받친다.
                                            내 몸무게 70킬로그램을 고스란이 짊어진다.
                                            뜨거운 모래 위를 맨발로 걸으라 하면 그렇게 한다.
                                            하이힐을 던져 주며 발뒤꿈치를 들고 다니라 하면 또 그렇게 한다.
                                            싫어도 한다.아파도 한다.
                                            자기 이름 앞에 그 흔한 ‘씨’자 한번 붙이지 않고 묵묵히 한다.
                                            내 몸 한구석에도 대단히 참을성이 살고 있다는 사실

                                             

                                             

                                             

                                            때때로 독서는 생각하지 않기 위한 기발한 수단이다.
                                            Reading is sometimes an ingenious device for avoiding thought.
                                            – 아서 헬프스, 작가, 1813~1875

                                            : 독서 할 때는 독서에 집중하게 되고 그 속에서 상상하게 되지.

                                             

                                             

                                            훌륭한 매너

                                            매너란 다른 사람이 받게 될 느낌을 예민하게 인식하는 것이다.
                                            이 인식이 있을 때 당신은 어떤 포크를 쓰든 훌륭한 매너를 가진 것이다.
                                            Manners are a sensitive awareness of the feelings of others.
                                            If you have that awareness, you have good manners,
                                            no matter what fork you use.
                                            – 에밀리 포스

                                             

                                             

                                            불 속에서 연꽃을 피워야 끝내 시들지 않는다.
                                            – 유마경

                                             

                                          • #44720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18일

                                               

                                               

                                              활주로의 증언

                                              바닥을 달리지 않고 한 번에 뜨는 비행기는 없다.

                                               

                                               

                                               

                                              내 말은, 네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되기에 늦은 떄란 없다는 거야.
                                              나는 네가 자랑스러운 삶을 살기를 바라고
                                              만약 네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나는 네가 다시 시작할 힘이 있기를 바라.
                                              For what it’s worth.
                                              It’s never too late to be whoever you want to be.
                                              I hope you live a life you’re pound of and if you find that you’re not,
                                              I hope you have the strength to start over.
                                              – F. 스콧 피츠제럴드, 작가, 1896~1940

                                               

                                               

                                              나뭇잎에 무성한 가지가 없으면 태양의 편파성을 탓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꾸짖어라.
                                              Blame yourself if you have no branches of leaves;
                                              don’t accuse the sun of partiality.
                                              – 중국 격언

                                               

                                               

                                               

                                              오늘날 세상에서 인재를 기용하는 이들은  사람의 행위를 자세히 살피지 않고 모양만 보고는 노성하다고 선택하며 얼마 써보지도 못하고 일을 그르치는 일이 많다.
                                              – 조수상 <소나무 분재 장수>

                                               

                                            • #44723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19일

                                                 

                                                 

                                                두부

                                                세상에서 가장 물러 터진 음식.
                                                그러나 우리는 이 연약한 녀석을 상대할 때도 칼은 든다.
                                                방심이 아니라 최선을 든다.
                                                우리는 인생 처음부터 끝까지
                                                두부보다 강한 녀석들은 상대해야 한다.

                                                 

                                                 

                                                용기를 내라.
                                                위험을 감수하라.
                                                경험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없다.
                                                Be brave.
                                                Take risks.
                                                Nothing can. substitute experience.
                                                – 파울로 코엘료, 소설가, 1947~

                                                : 그래.. 용기를 내고 위험을 감수하자. 그만한 가치가 있을 지는 모르지만 경험 해봐야지… 두렵다.

                                                 

                                                 

                                                완벽한 친구? 

                                                결점 없는 친구를 기댈한다면 우리는 결코 친구를 만들 수 없다.
                                                We shall never have friends if we expect to find them without fault.
                                                – 토마스 풀러

                                                :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완벽하기 위해 노력할 뿐.

                                                 

                                                 

                                                 

                                                꾸밈없는 걸음으로 나서면 허물거리가 없으리라.
                                                – 주역

                                                 

                                                 

                                                 

                                                 

                                              • #44728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20일

                                                   

                                                   

                                                  의자와 의지

                                                  의자는 앉는 것.
                                                  앉아서 때를 기다리는 것.

                                                  의지는 서는 것.
                                                  일어나 뜨겁게 도전하는 것.

                                                  인생이 어려운 건
                                                  두 단어가 닮았기 때문.

                                                  의자 해야 할 때 의지 해 자리는 놓치거나.
                                                  의지 해야 할 때 의자 해 기회를 놓치거나.

                                                   

                                                   

                                                  나는 서점만 가면 미친다.
                                                  다 사고 싶어서 가슴이 두근거려서.
                                                  I get crazy in a bookstore.
                                                  It makes my heart beat hard because I want to buy everything.
                                                  – 리즈 위더스푼, 배우, 1976~

                                                  : 나도 미친다. 사고 싶고, 읽고 싶은 책이 왜이리 많은지~

                                                   

                                                   

                                                  자아 창조

                                                  자신을 신뢰하라.
                                                  평생 함께 살며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자아를 창조하라.
                                                  내면의 작은 가능성의 불꽃을 부채질해 성취의 불기둥으로 만듦으로써 자기 자신을 최대한 이용하라.
                                                  Trust yourself.
                                                  Create the kind of self that you will be happy to live with all your life.
                                                  Make the most of yourself by fanning the tiny,
                                                  inner sparks of possibility into flames of achievement.
                                                  – 골다 메이어

                                                  : 나를 믿고 할 수 있는 것을 끊임없이 멈추지 말고 도전하자.
                                                  나의 가능성을 믿자. 나는 가능성이 충만하다.

                                                   

                                                  빛을 거둬 속에 감췄다가,
                                                  오래 묵힌 뒤 밖으로 빛내라!
                                                  – 이덕무 <회잠>

                                                   

                                                   

                                                • #44731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21일

                                                     

                                                     

                                                    조물주의 깊은 뜻

                                                    조물주는 사람이 만들었고
                                                    사람은 언어를 만들었고
                                                    언어는 문자를 만들었고
                                                    문자는 학문을 만들었고
                                                    학문은 학교를 만들었고
                                                    학교는 공부를 만들었고
                                                    공부는 하품을 만들었고
                                                    하품은 눈물을 만들었고
                                                    눈물은 손수건을 만들었고
                                                    손수건은 이별을 만들었고
                                                    이별은 고독을 만들었고
                                                    고독은 가을을 만들었고
                                                    가을은 겨울을 만들었고
                                                    겨울은 연탄을 만들었고
                                                    연탄은 연탄재를 만들었고

                                                    연탄재는 시인 안도현에게 펜을 쥐어 주며,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고 묻는 절절한 사랑 시를 쓰게 했지.

                                                    자, 이게 무슨 말일까.
                                                    조물주는 사랑 그 귀한 것을 만들기 위해 사람을 만들었다는 거야.
                                                    그대가 만들어진 이유도 다르지 않겠지.
                                                    그대는 지금 조물주의 뜻에 부응하고 있는지.
                                                    사랑하고 있는지.

                                                     

                                                    나는 내 아내가 나를 죽이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도망처! 우리는 도망쳐야 해.
                                                    “I have no doubt that she would be ready to kill me for my will… run away!
                                                    We must run away.”
                                                    – 레프 톨스토이, 소설가, 1828~1910

                                                    : 이런 묘비명을 쓸 수 있다니 그는 대체….

                                                     

                                                    봄의 에너지

                                                    모든 것들이 숨을 죽이지만 봄만은 예외다.
                                                    봄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힘차게 치솟아 오른다.
                                                    Everything holds its breath except spring.
                                                    She bursts through as strong as ever.
                                                    – B. M. 바우

                                                     

                                                     

                                                     

                                                    규방에 어젯밤 봄바람 불어오니
                                                    멀리 상강의 고운 님이 그리워라.
                                                    침상에서 잠시 꾼 봄날의 꿈에서
                                                    강남 땅 수천 리를 두루 다녔지.
                                                    – 잠상 <봄날의 꿈>

                                                  • #44734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22일

                                                       

                                                      두 번 읽는 글

                                                      물은 한곳에 머물지 않는다.
                                                      쉬지 않고 흐른다.
                                                      내가 상류에 있든 하류에 있든 언젠가는 내게도 물에 적셔질 기회가 온다.
                                                      흐르는 물을 쫓아다니지 말고 지금 그자리에서 물이 내게 흘러올 때를 기다려라.
                                                      또 내게 도착한 물이 나를 떠날 때는 붙잡으려 하지 마라.
                                                      물은 붙잡는다고 붙잡아지는 게 아니다.
                                                      바다로 가고 수증기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고 비가 되어 다시 내게 온다.

                                                      여기까지, 으로 바꿔 다시 읽어 보십시오.

                                                       

                                                       

                                                       

                                                      우리를 정의하는 것은 우리가 말하거나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행하는 것이다.
                                                      It isn’t what we say or think that defines us, but what we do.
                                                      – 제인 오스틴, 소설가, 1775~1817

                                                       

                                                       

                                                       

                                                      내가 바로 나의 지표

                                                      자신을 속이는 짓을 하면 온 몸이 궐기해 반항한다.
                                                      When one is pretending, the entire body revolts.
                                                      – 아나이스 닌

                                                      : 지금의 나의 상태네.

                                                       

                                                      선하디선한 사람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고요히 드러나지 않고 남들이 싫어하는 곳에 머문다.
                                                      그러므로 물은 도에 가깝다.
                                                      – 노자

                                                       

                                                    • #44737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23일

                                                         

                                                         

                                                        어제의 날씨

                                                        가장 궁금한 건 오늘의 날씨.

                                                        그다음 궁금한 건 내일의 날씨.
                                                        그다음 궁금한 건 모레의 날씨.

                                                        가장 궁금하지 않은 건 어제의 날씨.

                                                        날씨를 당신 이름 윤정씨로 바꿔
                                                        이 글을 다시 읽어 보세요.

                                                         

                                                         

                                                        세상은 모든 사람을 부수고, 일부는 깨진 곳에서 강해진다.
                                                        The world breaks everyone, and afterward, some are strong at the broken places.
                                                        – 어니스트 헤밍웨이, 소설가, 1899~1961

                                                         

                                                         

                                                        문제를 대면하는 태도

                                                        직면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바뀔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직면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Not everything that is faced can be changed,
                                                        but nothing can be changed util it is faces.
                                                        – 제임스 볼드원

                                                         

                                                         

                                                         

                                                        자신의 뜻을 성실히 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속이지 말라는 것이다.
                                                        – 대학

                                                         

                                                         

                                                      • #44740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24일

                                                           

                                                           

                                                        • #44743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25일

                                                             

                                                             

                                                            가격과 가치

                                                            낭비란 비싼 칼을 사는 게 아니라
                                                            비싼 칼을 사서 칼집 속에 가둬 두는 것이다.

                                                            가격은 파는 사람 마음이지만
                                                            가치는 사는 사람에 의해 다시 매겨진다.

                                                            : 비싸게 주고 샀지만 방치 되어있는 물건이 많다. 이왕 산거 뽕을 뽑자.

                                                             

                                                            우리는 대지를 사랑했으나 머물 수 없었다.
                                                            We loved the earth
                                                            but could not stay.
                                                            – 로렌 아이슬리, 인류학자, 1907~1977

                                                             

                                                             

                                                            연습으로 학습하기

                                                            풋볼경기를 더 잘하는 방법은 풋볼경기를 하는 것이다.
                                                            The way you get better at playing football is to play football
                                                            – 진 브로디

                                                            : 잘하고 싶은게 있다면  해라.

                                                             

                                                             

                                                            괴로운 절제는 바른 것으로 고수할 수 없다.
                                                            – 주역

                                                             

                                                             

                                                          • #44746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26일

                                                               

                                                               

                                                              해.
                                                              할 거야.
                                                              할 줄 알았어.

                                                              가슴에 못을 박는 말입니다.

                                                              못은 가슴이 아니라
                                                              벽에 박는 물건입니다.

                                                               

                                                               

                                                               

                                                              세상은 모든 사람을 부수고, 일부는 깨진 곳에서 강해진다.
                                                              The world breaks everyone, and afterward, some are strong at the broken places.
                                                              – 어니스트 헤밍웨이, 소설가, 1899~1961

                                                               

                                                               

                                                              시간 보내기

                                                              시간은 삶의 동전이다.
                                                              그것은 내 수중에 있는 한 푼의 동전이며,
                                                              그것을 어떻게 쓸 것인지는 자신만이 결정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이 대신 그걸 쓰게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Time is the coin of your life.
                                                              It is the only coin you have,
                                                              and only you can detemine how it will be spent.
                                                              Be careful lest you let other people spend it for you.
                                                              – 칼 샌드버그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태어나면서 부터 아는 사람이 아니고, 옛것을 좋아하여 부지런하게 그것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 논어

                                                               

                                                            • #44750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27일

                                                                 

                                                                 

                                                                새우잠의 비밀

                                                                지금 당신이 발을 뻗을 수도 없는 단칸방에서 새우잠을 잔다해도
                                                                절망하거나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당신이 새우잠을 자는 이유는 방이 좁아서가 아니라
                                                                당신이 너무나 큰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카피라이터 정철, <영감달력>

                                                                 

                                                                 

                                                                친애하는 막스, 마지막 부탁이네.
                                                                내가 남기고 간 모든 것들… 일기, 원고, 편지, 스케치와 같은 것들.
                                                                내 것이든 남의 것이든 읽지 말고 태워주게나.
                                                                “Dearest Max,
                                                                my last request: Everything I leave behind me… in the way of diaries, manuscripts, letters (my won and others’), sketches, and so on, to be burned unread.”
                                                                – 프란츠 카프카, 소설가, 1883~1924

                                                                 

                                                                 

                                                                비 오는 오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비 오는 일요일 오후에 제 몸 하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면서 영생을 바란다.
                                                                Millions long for immortality who do not know what to do with themselves on a rainy Sunday afternoon.
                                                                – 수전 에르츠

                                                                 

                                                                : 갑작스런 여유시간을 잘 보내는 것도 나의 가치를 높이는 일.
                                                                난 항상 쉬는 날에 무엇을 할지 계획이 다 있지. 물론 하지 않을 때도 있지만 결국에는 한다.

                                                                 

                                                                 

                                                                산과 구름, 물과 달이 흐리고 개며 변화하는 것이 마시는 안주이다.
                                                                겨울 소나무와 외로운 대나무, 하늘을 나는 솔개와 물에서 뛰는 고기가 마시는 이웃이다.
                                                                – 정인홍 <술을 마시는 법>

                                                                 

                                                              • #44753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28일

                                                                   

                                                                   

                                                                  손수건

                                                                  손을 닦는 게 아니라
                                                                  눈물을 닦는다.

                                                                  눈물수건.

                                                                  눈물을 닦는 게 아니라
                                                                  슬픔을 닦는다.

                                                                  슬픔수건.

                                                                  어쩌면 우는 모습을 보여 주기 싫어
                                                                  얼굴을 가리는 물건인지도.

                                                                  자존심수건.

                                                                   

                                                                   

                                                                  사람은 그가 읽는 책으로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A Man is known by the books he reads.
                                                                  – 랄프 왈도 에머슨, 시인 & 사상가, 1803~1862

                                                                  : 좋은 책을 읽는다고 좋은 사람은 아니다. 나를 보면…

                                                                   

                                                                  편안한 침묵

                                                                  두 사람 사이의 침묵이 편하게 느껴질 때 진정한 우정이 시작된다.
                                                                  True friendship comes when silence between two people is comfortable.
                                                                  – 데이브 타이슨 젠트리

                                                                   

                                                                   

                                                                  군자는 외물을 부리고, 소인은 외물에 부림을 받는다.
                                                                  – 순자

                                                                   

                                                                • #44756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29일

                                                                     

                                                                     

                                                                    흔들리는 건

                                                                    흔들리는 건 당신의 눈이다.
                                                                    활시위를 당기는 손이다.
                                                                    명중할 수 있을까 의심하는 마음이다.

                                                                    과녁은 늘 그자리에 있다.

                                                                     

                                                                     

                                                                    자기 안에서 행복을 찾기는 어렵지만, 다른 곳에서 행복을 찾기는 불가능하다.
                                                                    It is difficult to find happiness within oneself, but it is impossible to find it anywhere else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철학자, 1788~1860

                                                                     

                                                                     

                                                                    위험과 기쁨

                                                                    위험과 기쁨은 같은 줄기에서 자란다.
                                                                    Danger and delight grow on one stalk.
                                                                    – 영국 격언

                                                                    : 요즘 무척 공감하는 문

                                                                     

                                                                     

                                                                     

                                                                    통발은 물고기를 잡는 도구이니 물고기를 잡고 나면 통발은 잊어버린다.
                                                                    – 장자

                                                                     

                                                                  • #44759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30일

                                                                       

                                                                       

                                                                      경력의 의미

                                                                      경력을 거꾸로 읽어 보세요.
                                                                      그냥 얻어지는 역경은 없습니다.

                                                                       

                                                                       

                                                                      사다리 가져와!
                                                                      Bring me the ladder!
                                                                      – 나콜리아 고골, 소설가, 1809~1852

                                                                       

                                                                       

                                                                      문제를 받아들이는 태도

                                                                      살아가면서 우리가 받아들이지 않은 문제들은 그 문제들을 해결할 때까지 계속 새로운 문젯거리만 계속 만들어 낸다.
                                                                      Anything in life that we don’t accept will simply make trouble for us until we make peace with it.
                                                                      – 삭티 거웨인

                                                                       

                                                                       

                                                                      마음을 한곳에 집중하라.
                                                                      선한 업의 결과들이 지속되도록 노력하라.
                                                                      – 티베트 사자의서

                                                                       

                                                                    • #44762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3월 31일

                                                                         

                                                                         


                                                                        : 문장 맨 끝에 붙이는 글자.

                                                                        너랑 나눠 갖.
                                                                        너랑 나눠 먹.

                                                                        그런데 앞뒤 분간 못 하는 바보들은
                                                                        이를 자꾸 맨 앞에 붙이려 한다.

                                                                        가져야겠어.
                                                                        먹어야겠어.

                                                                         

                                                                         

                                                                        사랑하는 나의 보부아르, 당신을 너무나도 사랑하네.
                                                                        I love you very much my dear Beaver
                                                                        – 장 폴 사르트르, 철학자, 소설가, 1905~1980

                                                                         

                                                                         

                                                                        결정에 대한 두려움

                                                                        내 선택이 잘못된 것임이 판명 날 경우 그 경험에서 뭔가를 배우고 또 배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 큰 결정이든, 사소한 결정이든 우리는 결정을 내리는데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 날 수 있다.
                                                                        We lose the fear of making decisions, great and small, as we realize that should our choice prove wrong, we can, if we will, learn from the experience.

                                                                         

                                                                         

                                                                        강은 푸르고 새는 더욱 흰데 산은 파랗고 꽃은 불이 난 듯,
                                                                        올 봄이 또 이리 가는 것 보니 어느 해 어느 날 돌아갈는지?
                                                                        – 두보 <절구>

                                                                         

                                                                    32 답변 글타래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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