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새벽감성1집 30일 미션 글쓰기'에 답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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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48
디노
키 마스터

    3월 28일

     

    비상상비약

     

    갑자기 머리가 아파진다. 조금 있으면 나아지겠지 하며 참아보지만 좀처럼 가라앉지가 않는다. 약통을 꺼내어 뒤져보지만 타이레놀 상자가 보이지 않는다. 통에 든 것을 모두 꺼내어 뒤져보니 한 알이 툭 떨어진다. 냉큼 주워 물과 함께 삼키고 상비약을 정리한다. 소화제든 두통약이든 이제는 다 떨어지고 각종 연고도 사용기간이 지난 상태였다. 예전에는 약 쓸 일이 없었지만 점점 필요한 상황이 잦아진다. 약국에 가서 오랜만에 쇼핑을 해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