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새벽감성1집 30일 미션 글쓰기'에 답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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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36
디노
키 마스터

    3월 16일

     

    바닥 매트

     

    맨바닥이 닿는 게 싫었다. 주로 생활하는 거실, 침실에는 러그나 담요를 깔아서 발의 촉감을 부드럽게 만들었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발망치의 충격도 약간 감소하기도 하다. 무엇보다 바닥이 상하지 않는 게 좋다. 가끔 소파에 앉아 음악을 틀어놓고 러그에 발을 비비는 걸 좋아한다. 마치 고양이들이 자기 털을 핥는 것 같은 행위다. 그럼 마음이 편안하다. 눈을 감고 있으면 세상과 떨어져 혼자 있는 느낌이다. 그때야말로 진정한 휴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