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새벽감성1집 30일 미션 글쓰기'에 답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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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55
디노
키 마스터

    1월 22일

    내 발을 손으로 만져 보아요. 어떤 생각이 드나요?

    많은 곳, 가고 싶었던 곳도 많았지만 정말 가기 싫은 곳도 있었다. 모든 곳을 내 발과 함께 하면서 즐거웠고, 버텨낼 수 있었다. 큰 발이 때로는 싫기도 했지만 이 한 몸을 단단하게 잘 받쳐줄 수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었다. 점점 예민해지다 보니 약간의 불편함도 참지 못하는데, 그만큼 소중함을 느낀다. 잘 가꾸지는 못하지만 앞으로도 오랫동안 좋은 곳을 함께하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