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새벽감성1집 30일 미션 글쓰기'에 답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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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53
디노
키 마스터

    5월 8일

     

    키워드 : ..우리

     

    우리라는 이름으로 함께한 오랜 시간이 무색할 만큼 우리라는 단어를 단칼에 잘라 나로 만들었다. 나를 찾기 위한 결정이었다. 후회할 테고 그리울 테지만 끊어낼 명확한 이유나 논리 없이 그게 맞는다는 생각이었다.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관계는 건강하지 못하다. 서로를 갈구하지 않는 관계는 자신을 갉아먹을 뿐이다. 외로움은 함께여도 사라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