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에 답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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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75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2월 5일

     

     

    새로 구매한 카메라를 들쳐메고 아침에 산책을 나갔다. 용문산을 거쳐 안양천을 지나오는 경로였다. 테스트겸 많이 찍고 싶었지만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가득한 하늘이 원망스러웠다.

    그래도 햇살이 따뜻해서 걷기는 좋은 날. 안양천 산책로에도 걷거나 뛰거나 자전거 타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쳤다.
    얼른 꽃피는 봄이 왔음 좋겠다. 꽃이 보고 싶다.

     

    와플 기계를 샀다. 와플을 해먹기 보다는 집에서 가져온 떡을 먹기 위한 목적이다. 떡의 모든 중류를 좋아하지 않지만 바삭하게 익혀서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첫번째로 시도해보았는데, 오 꽤나 맛있었다. 찰떡이었는데 아무런 내용물이 없다보니 조금은 심심했는데 마침 선물받은 꿀이 있어서 매칭해보니 너무 맛있었다. 주말마다 밥벅기 귀찮을 때 와플기계와 함께해야지.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해외 뮤지션의 내한공연을 다녀왔다. 줄서서 공연장에 들어가는 풍경, 사람들로 가득한 공연장의 모습, 특유의 냄새와 스모그, 조명, 사운드 등등.. 너무너무 그리웠고 반가웠다.

    공연은 당연히 좋았고. 무엇보다 집에서 버스타고 30분 거리여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