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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일
매번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무엇을 얻어야 할까.
회사에서는 내게 떨어진 일을 최선을 다하고 불필요한 에너지를 줄여 퇴근 후의 내 시간에 집중한다.
일 없는 것이 내 탓은 아닌데 소심한 성격이 여기서 잘 드러난다. 눈치 보는 것. 그럴 필요 없는데.
조직개편도 되었겠다. 눈치볼 필요 없는 자리로 이동했음 좋겠는데, 좁은 사무실에 마땅히 좋아보이는 곳이 없으니 문제.
퇴근시간 지하철과 버스는 항상 많지만 오늘이 유난히 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서로 힘들다. 많은 사람들 속에 어쩔 수없이 부대끼는 걸 아무렇지 않게 내 할일을 하는데 이번 주는 영 신경쓰이네. 심신이 조금 피곤한 상태인데, 내일은 콩나물시루에서 마음을 내려놓는 연습을 해야겠어. 짜증난다고 뭐라할 용기도 없으니까.
설에 엄마가 챙겨준 영양갱을 다 먹었다. 역시 엄마가 주는 건 다 챙겨놓고 봐야해. 달달하니 너무 맛있어. 가져온 가래떡으로 떡국도 해먹어야 하는데… 이번 주에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