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다.
세상에 혼자 있는듯한 느낌
집에 혼자있으면 짜증만난다.
그래서 가끔 혼자서 이어폰꼽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곤 한다.
뭐 음악들으면서 걸으면 바깥 소리가 안들리기에 정말 나혼자 만의 세계인거같다.
일부러 세상의 소리를 듣기위해 음악을 끄고 걷곤한다.
아이들 장난치는 소리, 시장에서 가게주인과 아줌마의 흥정소리, 큰소리로...
비가 많이 온다.
이제 장마 기간인가?
집에 있을때 비가 오면 그냥 기분이 좋다.
그것도 지금처럼 시원하게 쏟아 질때는 더욱..
물론 외출할때는 옷도 젓고 해서 짜증나지만..
그저께 밤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혼자 방안에 불끄고 있었는데
천둥 번개가 칠때는 아직까지 약간의 두려움이...
나의 미래는 어떻까
이미 정해져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지금 내 모습을 보면 암울할뿐...
지금 나는 누구처럼 명문대생도 아닐뿐더러
집에 돈이 있는것도 아니고
오로지 내 몸뚱아리 하나다.
하지만 나에겐 젊음이라는 무기가 있다.
나는 이제 뭘해야 할까.
여태껏 알지 못했던
약육강식의 사회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데
그럴때마다...
오늘 나의 첫 예비군 훈련이 있었다.
훈련장이 송정에 있었던지라
아침 일찍일어나서 훈련장으로 갔다.
오전에는 정신교육(-_-)을 하고 사격을 했다.
간만에 하는 사격이라 즐겁게 했다.
군생활 시절 상근이었지만(방위) 사격은 좀 했기에..
쏴보니 역시 나의 사격 좀 씨는 녹슬지 않았어..
영점이 제대로 안잡해서 중앙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