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nO,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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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많은 색깔을 좋아하지만 그중에 두 가지 색을 특히나 좋아한다.핑크
내가 핑크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누군가의 한마디 때문이다.
“남자새끼가 분홍색이 뭐고~~ “
난 그 이후로 좋아하게 됬다.
근데 핑크색을 많이 가지고 있지 못하다.

보라
이 색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매우 단순하다.
20세기에 좋아하던 여자애 이름이 보라였기 때문
보라가 보라를 좋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그 이후로 보라색을 좋아하게 됐다.

조만간 도배를 하게 될꺼같은데 앞뒤보라 좌우분홍으로 물들이고 싶은 마음이다.

DynO라는 단어 오랜만에 쓴다.

비가 헤비메탈스럽게 내리던 오늘 저녁
나가고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이모코어스럽게 머리를 감았다.
드라이하지 않고 대충 수건으로 펑크락스럽게 물을 털어내버리고
일렉트로니카스러운 몸짓으로 의자에 앉아서 거울을 봤다.
누자베스스럽게 헝클어진 머리가 맘에 들었다.
얼굴만 10%정도 다프트펑크하게 생겼으면 매일 밤 다른 여자와 보냈을지도 모르겠다
는 생각에 내 머릿속은 보사노바스러워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가면이 벗겨진 내 얼굴에 거울에 비춰진 순간
내 마음은 Planet Telex스럽게 변했따.
그리고 잠시..

다시 나는 서태지 음악을 듣고있다.
그리고 그녀의 글들을 보면서
초큼 아쉬웠던 하루

음..
오늘이 마지막 기회는 아니었겠지?
쓸데없는 걱정으로 한숨만 짓네.
근데 널 지우고 싶지는 않아.

행여나 날 지우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말해주고 싶다.
후회하지마 씨발새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번더 날 낚아줘.
그럼 또 다시 낚여줄테니
새벽에 전화하면 나처럼 빨리 가주는 새끼가 어딧니.

여자
가끔 이상형을 묻는 사람이 있다.
외모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약간은 발랄했으면 좋겠고
너무 소극적인 사람보다는 조금 적극적인 사람.
상대방에 따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나로썬 너무 소극적인 사람은 참 많이 힘들다.

하지만 이쁘면 장떙이다.
이쁘고 몸매좋고 섹시하면 무조건 오케이
ㅋㅋㅋ
어느정도 알게되고 교감을 나눈 사이라면 저런 외모따위는 당연하게 무시되기 마련.
근데 이쁘고 나랑 잘 통하는 사람이 한명있었다.
나는 행복했다.
근데 친구로써 좋아했지 이성으로써는…..
지금 생각하면 내가 왜 그랬을까 싶다.
fail할껄 뻔히 알지만 그래도 try해봤으면….
혹시 아나? 지금 내 옆에 자고있을지도….
그리고 다른 여자와 내일 뭐할까? 라는 주제로 토론을 나누고 있겠지?

하지만 나는….
삐쩍마른 몸, 좁은어깨에 비해 좆나 큰 대가리, 반곱슬 머리에 안경잡이, 돈 한푼없는 그지새끼에 휴대폰은 시계이 불과한, 그나마 손목시계때문에 나의 시선을 받을 일이 거의 없는 전화기, 여자앞에선 제대로 말도 못 걸고, 라디오에 좋아하는 노래나왔다고 실실 쳐웃는 개씹 찌질이 오타쿠의 결정체
그런 나의 전신사진을 블로그에 올리고싶다.
근데 사진 잘 찍는 친구가 부산에 없다.
개새끼 서울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이다.
친구야~~~ T.T
(너나 잘 하세요 병신색꺄)

이빨딱꼬 잠이나쳐 자자
근데 잠이 안온다.
근데 침대에 누우면 바로잔다.

이제 보니 색깔이 비슷하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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