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
게시판 답변
-
글쓴이글
-
2023년 5월 7일
엄마
자식과 아빠 사이에 놓인 사람.
아빠가 자식의 허물을 볼 수 없도록 몸으로 자식을 몸으로 자식을 절반쯤 가리고 있는 사람.
늘 앞뒤 다 살피느라 외로울 틈도 없는 사람
의견을 바꾸고 원칙을 지켜라.
잎을 바꾸고 뿌리를 지키듯.
Change your opinions, keep the your principles;
Change your leaves, keep intact your roots.
– 빅토르 위고, 작가, 1802~1885
자고 나서 생각하기
밤에는 어렵게 여겨졌던 문제가 밤새 잠이 무슨 재주를 부렸는지 아침이면 해결되는 것은 종종 우리가 경험하는 일이다.
It is a common. experience that a problem diffcult at night is. resolved in. the morning after the committee of sleep has. worked on it.
– 존 스타인벡
난간에 기대어 바라보고 있노라리 물소리와 옷과 신을 스쳐 간다.
– 이덕무 <세검정)2023년 5월 7일
- 마지막 점심으로 맛나는 순두부를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금산여관에서 편안히 2박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무사히 버스를 타고 서울로 돌아올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023년 5월 7일
금산여관의 마지막 날, 퇴실 일.
사장님은 마켓이 열리는 곳으로 놀러 간다고 하시고 알아서 잘 가라고 시크하게 인사하시며 떠나셨다.
마지막으로 다시 순두부집에 들러 식사를 하고 가게 맞은 편에 사장님이 직접 수리 하고 계시는 집 구경도 했다. 2년 전에는 시작하는 단계였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모양새를 갖추고 있지만 혼자 하시다보니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많이 달라져있어서 신기하기도 했고, 완성이 되었을 때의 모습도 기대되는 공간. 내년에면 또 어떻게 변해 있을지 궁금해졌다.
순두부집 사장님이 콩 비지도 선물로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떠났다.
그렇게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서울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버스 표 구하는 것도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5일 도착하자마자 서울가는 버스를 예매하려 했으나 전부 매진이라는 소식에 멘붕이 왔다. 당황하기는 했지만 어찌 되겠지 하는 마음이었다. 티켓을 구하지 못 하면 속소를 하루 연장하고 8일 오는 경우의 수를 생각했다.
하지만 그날 밤 다른 손님들과 대화 중에 서울에서 오신 분들이 2개 타임의 버스표를 예매해 놓으셨다고 해서 일단 확보는 해두었으나 무심코 앱을 열었는데 마침 자리가 생겨서 예매를 하게 되었다는 썰.
이 것이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계획대로 되지는 않을 지언정 어떻게든 여행은 계속되고 마무리 된 다는 것. 기억에 남을 에피소드다.
5월 7일
키워드 : ..나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는 나를 찾는 여행 중. 나에 대해서 아는 것은 대부분 부정적인 것들 분이다. 객관화를 잘 한다고 생각하지만 스스로를 포장하거나 다정하게 대할 줄은 모른다. 나를 사랑하고 배려할 필요가 있어 보이지만 부족한 점이 먼저 보이니 쉽지 않다.
긍정적인 나, 조금씩 성장하는 나를 보고 싶다.2023년 5월 6일
아빠
엄마 조금 뒤에 서 있는 사람.
엄마 어깨너머로 자식을 보는 사람.
그때가 가장 외로워 보이는 사람.
야먕 없는 지성은 날개 없는 새와 같다.
Intelligence without ambition is a bird without wings.
– 살바도르 달리, 화가, 1904~1989
산기슭
장래 목표만을 위한 삶은 유치한 삶이다.
그것은 생명르 지탱하고 있는 산기슭이지, 산의 정상이 아니다.
To live only for some future goal is shallow.
It’s the sides of the moutain that sustain life, not the top.
– 로버트 M. 피어식
학문을 한다는 것은 날마다 행하는 가운데 있는 것이다.
-이이 <적몽요결>2023년 5월 6일
아침 일찍 일어나 간단히 요기할 빵과 아이스크림을 사러 순창 시내 산책을 했다. 다행이 아침 일찍 여는 빵집이 있었는데, 동네에 한 두곳은 있는 그런 빵집이라 반가움 반. 신기함 반… 이지만 집 근처에도 그런 빵집이있네.
오전에 쉬고 점심 시간 즈음해서야 숙소를 나와 근처 연잎밥집에 가서 거하게 식사를 하고 시장이 있길래 잠시 구경을 했다. 군청 소재지임에도 그리 크지 않은 시장이라 금방 돌아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시장에서 파는 물건들도 흔한 채소, 육, 어류 등이 있어서 크게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시골 시장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산책 후 화양연화라는 찻집에서 대청마루에 앉아 차 한잔을 하고 속소로 컴백. 했더니 사장님과 순두부집 사장님 그리고 손님들과 예전에 갔던 강경마을 숲 트래킹을 했다.
비가 계속 오던 날이라 숲에는 물소리가 콸콸콸 끊이지 않아서 편안한 트래킹이었다. 특히 폭포는 많은 수량이 있는 만큼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숲은 푸르고 물 소리와 새소리로 가득한 곳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그리고 저녁에는 또 모여서 대화의 장…
이 곳은 현실이 아닌 꿈같은 곳이다. 타인에 대한 벽도 없고, 시기, 질투, 미움이 없는 곳이다.
아름다운 곳이다. 이 곳 금산여관.
2023년 5월 6일
-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평온한 순창을 산책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멋진 곳에서 차 한잔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2년 전에 왔던 울창하고 아름다운 숲을 걸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5월 6일
키워드 : 특별한 평범
6시에 일어나 동네 산책하며 빵과 아이스크림을 사서 간단한 아침을 먹는다. 잠깐 휴식 후 일어나 근처 백반집에 들러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하고 시장 구경 후 커피 한 잔을 한다. 별다르지 않은 일상이지만 2년 만에 다시 방문한 금산여관과 순창은 여전히 평화롭고 여유 있고 좋은 사람들로 가득해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이다.
2023년 5월 5일
아이의 귀를 후벼 보세요.
면봉으로 아이의 귀를 후벼 보세요.
솜에 묻어 나오는 것이 무엇인지 잘 살펴보세요.공부해! 1등 해! 넌 도대체 누굴 닮았니?
이런 소리가 잔뜩 묻어 나온다면
당장 의사를 찾으세요.
아이의 귀를 치료해 줄 의사가 아니라
당신의 입을 치료해 줄 의사를.부모의 거친 욕심을 가득 담고 있기엔
아이의 귀는 너무 작고 여리답니다.
당신의 노력을 존중하라.
당신 자신을 존중하라.
자존감은 자제력을 낳는다.
이 둘을 모두 겸비하면, 진정한 힘을 갖게 된다.
Respect your efforts,
Resport yourself,
Self-respect leads to Self-discipline,
When you have both firmly under yourbelt, that’s real power.
– 클린트 이스트우드, 영화감동, 1930~
지금 할 일을 미루지 말라
아무 때라도 바로 그때가 해야 할 일을 하기에 가장 적절한 때다.
The time is. always right. to do what is right.
– 마틴 루서 킹 주니어
어려서는 습관이 본성이 되게 하고 성장하면 이끌기만 하라
– 민씨가훈2023년 5월 5일
- 무사히 순창에 도착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여전한 금산여관을 다시 찾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맛있는 점심, 순두부를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투숙중인 분들고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대화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023년 5월 5일
맛있는 당근수프와 무화과 빵으로 든든하게 채운 후 고속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연휴 첫 날이라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터미널은 활기가 넘쳤다.
티켓을 발권받고 버스에 올라 순창으로 출발
연휴의 첫날이라 도로의 정체가 심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그렇게 도착한 순창에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2년 만에 방문한 금산여관은 여전히 소박하고 여유롭고 아름다웠다. 도착했을 때는 아무도 계시지 않아 짐을 두고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순두부집에 가서 순두부와 황태순두부를 시켜서 먹었는데 여전히 담백하고 맛있는 식사였다.
식사 후 금산여관에 돌아오니 손님과 여전하신 사장님이 계셔서 커피 한 잔 얻어마시고 쉬었다.
저녁시간이 되어 식사하러 나가려고 했으나 순두부집 사장님과 묵고 계신 손님들이 함께 식사하자고 하셔서 간단하게 장으라 본 후 각종 전과 다양한 음식 그리고 막걸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금산여관의 가장 큰 매력, 잠시 묵는 손님이지만 이 곳에 모이면 한 자리에 모여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벽이 허물어지는 곳. 이 때문에 다들 금산 여관을 찾는 게 아닐까.
5월 5일
키워드 : 차가운 온기
‘오다 주웠다.’ 우리 동네에서 정 없는 듯 있는 듯 선물 하나 툭 던지며 건네는 말이다. 사랑은 담았지만 표현이 어색한 이들의 흔한 수법. 차갑지만 참으로 따스한 말이다. 표현의 방법을 모르거나 익숙하지 않을 뿐이지 우리는 서로를 충분히 사랑하고 있다. 그럼에도 조금만 더 표현해 보자. 그럼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 온기는 따뜻해야지.
2023년 5월 4일
장미와 가시
장미는 아름답다, 라는 말은
장미에 달린 가시마저 아름답다는 뜻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장미의 일부는 아름답다, 라고 말했을 것입니다.인생은 아름답다, 라는 말은
인생에 딸린 고통마저 아름답다는 뜻입니다.
인생은 농담.
만사가 그걸 나타내지.
일찍이 그렇게 생각했지만 지금에서야 그것을 꺠우치게 되었다네.
Life is a jest, and all things shew it;
I thought so once, but now I know it.
– 존 게이, 시인, 1685~1732
좋았던 지난 시절
다른 사람들은 옛 시절을 찬미하라 하지.
나는 요즘 세상에 태어난 것이 기쁘니까.
Let others praise ancient times;
I am glad I was born in these.
– 오비디우스
책과 함께 있는 것은 거인의 어꺠 위에 있는 것과 같다.
With books we stand on the shoulders of giants.
– 존 로크, 철학자, 1632~1704
교활한 토끼는 굴을 세 개 파놓아 죽음에서 벗어날 방법을 마련한다.
– 전국책2023년 5월 4일
- 오늘도 재미나게 탁구 레슨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좋은 밤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023년 5월 4일
내일을 위한 휴식이 필요한 날이지만 퇴근 후 탁구 레슨을 마치고 여행 준비를 했다.
여행의 묘미는 준비에서 느껴지는 설렘이 아닐까.
5월 4일
키워드 : 전율
큰 부침 없이 살아온 나에게 소소한 사진과 글쓰기를 하면서 피드백을 받을 때가 있다. 공감했다, 감동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소름이 끼칠 정도로 행복함을 느낀다. 적극적인 행동이 나를 변화시키고 감동을 주고 때로는 전율을 일으키게 한다. 왜 그리 위대한 창작자를 동경하는지, 왜 그리 그들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지 느낀다.
2023년 5월 3일
사랑의 모순
사랑에 눈을 뜨면
사랑에 눈이 먼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견딜 수 있다.
We can endure much more than we think we can.
– 프리다 칼로, 화가, 1907~1954
우정은 예술이다.
우정은 창작 예술이며, 그 재능을 타고난 사람은 극히 드물다.
Friendship is an art, and very few persons are born with a natural gift for it.
– 캐슬린 노리스: 우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세상에는 권세와 이익을 바라며 사귀는 교분이 있는데,
옛사람들은 그런 교분을 부끄러워했다.
– 반고 <한서 열전>2023년 5월 3일
- 맛있는 저녁을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아픈 하루였지만 무사히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023년 5월 3일
몸 상태가 계속 좋지 않다. 그래도 생활하는데 크기 불편함은 없지만 기침이 불편하다.
이런 몸 상태를 걱정에 집에와서 저녁식사까지 차려주시고 같이 먹은 그 분께 감사를…
약국에 들러 코감기 약을 사서 먹었는데, 약 박스에 비해 약의 수가 적어서 사기 당한 기분이다.
굳이 이렇게 박스를 크게 만들어서 자원낭비 소비자 기만할 필요가 있을까..
씁쓸했지만 참으로 행복한 하루였으나 이것으로 되었다.
미션 : 눈이 보이지 않는다면? 어떤 세상일까요?
보이지 않음으로써 잃게 되는 것을 생각해 보았다. 사랑하는 사람들, 아름다운 풍경들, 재미난 영상 그리고 다양한 미술 작품 등.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이 가장 슬프다. 손으로 얼굴을 만지며 이전의 기억을 업데이트하거나 저장기간을 늘리는 방법밖에는 없다. 어쩌면 이전보다 상대의 체온을 더 자주 느끼게 될지도 모르겠다.
산책을 좋아하는 나로선 보이지 않으므로 포기해야 하는 가장 치명적인 것이다. 복잡하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보며 산책하는 재미는 더 이상 느낄 수가 없다. 혼자서 일상을 보내는 것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방법을 찾는 수밖에, 이전에는 삶을 유지하기 위한 일상이었다면 이제는 생존을 위한 일상으로 챕터가 변화한다.
결국 가만히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할 수 있는 것은 음악 감상 혹은 글쓰기, 독서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음악이야 스마트폰의 음성 기능을 활용하면 되고, 글쓰기는 컴퓨터를 켜고 메모장을 열고 키보드를 두드리기까지 보이지 않아도 할 수가 있다. 독서는 이북의 TTS기능으로 들으면 되고.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손과 귀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지금의 상황이 무조건 절망적인 것만은 아니다. 좋아하는 것을 계속할 수 있다는 희망과 행복이 느껴진다. 언제까지 신세 한탄하며 살 수 없는 것. 그 마음으로 글을 읽고 좋은 음악을 들으며 글로 표현해 보자. 이전과는 다른 나에게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미션 :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에 관하여
미션 : 계절의 변화에 민감한 내 감정에 대하여
미션 : 폭풍우치는 상황에도 단단하게 지키고 싶은 무언가에 대해 글쓰기
혼자만 살지 않겠다는 이타심,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마음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혼자 살 수 없고 살아지지도 않는다. 다 함께 힘든 일이 있을 때,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고 싶고, 도움받고 싶다. 점점 개인주의를 넘어 이기주의가 되어가는 세상이 너무 두렵다. 이 이야기의 결말은 하나 밖에 없는데, 왜 다들 자기만 생각하는 걸까. 그렇게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영원하리라 생각하는 걸까?
이런 상황에서 이기심보다 이타심을 가진 나는 사는게, 일상이 쉽지 않을 떄가 있다. 불편하지만 부끄럽지는 않다. 그러면 된것 아닐까.혼자만 살지 않겠다는 이타심,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마음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혼자 살 수 없고, 살아지지도 않는다. 다 함께 힘든 일이 있을 때,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고 싶고, 도움받고 싶다. 점점 개인주의를 넘어 이기주의가 되어가는 세상이 너무 두렵다. 이 이야기의 결말은 하나밖에 없는데, 왜 다들 자기만 생각하는 걸까. 그렇게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영원하겠다고 생각하는 걸까?
이런 상황에서 이기심보다 이타심을 가진 나는 사는 게, 일상이 쉽지 않을 때가 있다. 불편하지만 부끄럽지는 않다. 그러면 된 것 아닐까.미션 : ‘봄꽃’ ‘사랑’ ‘소식’이라는 단어를 넣어 3줄 이상의 글을 써봐요.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3월은 새로운 시작을 가능케 한다. 치가 떨리게 추웠던 겨울처럼 뼛속까지 아팠던 지난 사랑, 벚꽃의 개화 소식만큼이나 두근거리며 다가오는 새로운 사랑에 설렌다.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는며 다짐하지만, 매번 같은 문제로 마무리되었던 관계. 시작해도 될까?
5월 3일
키워드 : 소중한 사람
소중한 사람의 존재를 많고 적음으로 삶 평가해왔다. 어리석은 생각이었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계지만 매번 반갑게 인사해 주시는 분들, 어쩌다 한 번 안부 문자를 주고받는 지안들, 가장 소중한 가족, 가까이 있으면서 이뻐해 주는 연인, 모두 소중한 사람들이다. 그들 모두 소중하고 사랑하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 마지않는다.
2023년 5월 2일
3월 20일 이후 오랜만에 탁구장.
이런 저런 핑계로 가지 못 한 탁구장은 여전했다. 간단하게 몸을 풀고 레스을 시작했는데, 역시 처음에는 포핸드도 잘 되지 않아 삑사리가 많이 났다. 하지만 금방 적응해서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연습을 할 수 있었다.
몸이 기억하고 있었나 보다. 2달 가량 친 탁구지만 썡초보티는 벗어난 듯.
이제 3개월 차이지만 탁구는 꾸준히 하고 싶은 운동이다. 재미있으니까
2023년 5월 2일
가족
한 우산을 쓴다.
우산 하나에 다 들어간다.우산이 작거나 찢어져
아빠 엄마 어깨가 젖는다 해도
새 우산을 퍼지 않는다.좁을수록 가까워진다.
젖을수록 가까워진다.강한 비느나 그리오래 내리지 않는다.
책과 함께 있는 것은 거인의 어꺠 위에 있는 것과 같다.
With books we stand on the shoulders of giants.
– 존 로크, 철학자, 1632~1704
되풀이되는 일상
삶의 대부분은 권태롭고 자질구레한 일과로 짜여 있으나,
매일 되풀이되는 일과는 인간이 계속 오르는 산이다.
뭔가 해야겠다는 영감을 마냥 기다리기만 한다면
버스가 1마일이나 지나간 후에도 손만 들고 있게 될 것이다.
Most of life is routine – dull and gruddy.
but routine is the mountain that. keeps a man going.
on the conrner after the parade is a mile down the strett.
– 벤 니컬러스
꽃 피고 꽃 지는 것 얼마나 걸리나 그저 하루 이틀뿐인 것을.
일 년 아름다운 계절은 하루 이틀뿐이라
떨어진 꽃 쓸지 않고 길게 탄식하노라
– 남학명 <봄을 보내며>{2023년 5월 2일
- 여행의 후유증으로 감기몸살이 왔지만 오늘도 잘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오랜만에 탁구장에 가서 열심히 운동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2023년 5월 2일
여행의 휴유증이 대단하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두통이었는데, 감기몸살인듯, 근데 같이 여행하신 분도 동일한 증상을 호소하시는 거 보면 여행에서 너무 열심히 즐겁게 보낸듯.
그럼에도 오랜만에 탁구장에서 땀을 뻘뻘 흘렸다.
몸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할 건 다 했다.
물론 기록은 조금 밀렸지만 조금씩 채워나갸야지.
5월 2일
키워드 : 지나간 꿈
많은 꿈이 스쳐 지나갔다. 희미한 기억 속 한편에 자리하거나 꿈을 꾸는 것조차 사치일 정도의 것도 있었다. 그럼에도 지금도 꿈을 꾼다. 죄도 아니고 돈이 드는 것도 아니다. 지금의 꿈들이 이전처럼 나도 모르게 잊힐 수도 있고, 새로운 꿈이 나타나 묻혀버릴 수 있지만. 그 꿈들을 상상하고 실행하기 위한 시작의 경험이 새로운 나를 만들 것이다.
2023년 5월 1일
제주도 출사의 마지막 날.
3일은 여행하기 참 애매한 기간이다.
첫번째 출사지는 아부오름.
표고 301m, 비고51m의 얕으막한 오름이다. 앞 오름이라는 의미로 마을과 더 큰 오름 앞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약간의 계단을 오르면 오름 정상에서 한바퀴 돌 수 있는 코스다. 짧지만 나무가 없는 길과 숲으로 이루어진 길이 있어서 심심하지도 않고, 사진찍기도 좋은 곳이다. 특히 인물사진기 좋은 곳이라 서로 찍어주기 하느라 바빳다.
어제처럼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저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나무도 많고 꽃도 있고 무엇보다 아름다운 새소리가 마음의 평온을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점심 식사 후 근처 성읍의 민속촌에 다녀왔다. 초가집으로 이루어진 마을보다는 오래된 나무들이 인상적인 곳이었다. 마지막 일정이다보니 느긋하게 풍경을 즐기고 사진을 찍었다. 이제 돌아가야 한다는 아쉬움과 3일 간 멋진 풍경을 보여준 제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공항에 도착하니 한라산이 능선에 구름이 살짝 보여서 너무 아룸다웠다.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추억을 가져다준 제주에게 다시 한 번 감사했다.
2023년 5월 1일
깨끗한 손톱을 갖는 법
손톱에게 힘든 일을 시키지 않고
피아노 치고 기타 치며 빈둥빈둥 놀게 한다.
아닙니다.하루 한 번 네일 숍 찾아가 매니큐어 칠해 주며 왕비마마 모시듯 관리한다.
아닙니다.깨끗한 손톱을 갖고 싶다면
손톱에게 노동을 시키십시요.머리를 감으면 손톱은 저절로 깨끗해집니다.
설거지를 하면 손톱은 저절도 깨긋해집니다.
꺠끗한 손톱을 갖는 법과 깨끗한 정신을 같는 법은 같습니다.
모든 것은 때가 있다.
무엇이든 때와 장소를 가려 때와 장소에 맞추어 하면 더 많으나 것을 성취할 뿐만 아니라.
늘 분주하기만 한 사람보다 더 많은 여유를 누릴 수 도있다.
Have a time and a place for everything,
and do everything in its time and place,
and you will not only accomplish more.
but have far more leisure than those who are always hurrying.– 타이런 애드워즈
사람은 그가 읽느나 책으로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A man is known by the books he reads.
– 랄프 왈도 에머슨, 시인 & 사상가, 1803~1882: 어떤 책을 읽는지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책을 읽는 것 부터 생소한 광경이다.
크고 작기를 가릴 것 없이 스스로 갖으나 힘을 다해 먹고산다는 점에서 모든 일은 똑같다.
– 심대윤 <소반을 만들며>2023년 5월 1일
- 아름다운 오름에서 울창한 숲과 꽃, 그리고 아름다운 새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한적한 마을에서 오래된 나무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오랜만에 보리굴비를 맛나게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2박 3일의 일정을 잘 안내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5월 1일
키워드 : 봄비
춥고 지난했던 겨울의 끝 그리고 따뜻한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봄비. 가끔 우산을 쓰고 일부러 내리는 비를 바라보기 위해 나선다. 땅에 스며들어 나는 흙냄새와 풀냄새는 맑은 날에는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인데 여기서도 봄의 시작을 느끼기도 한다. 화창한 햇살과 푸른 잎이 눈에 들어오면 행복이 내 마음 한가득 채워진다.
2023년 4월 30일
오늘의 일정은 1100고지와 중간에 전망대 삼방산 근처에서 점심 식사 그리고 차귀도에서의 일몰 순이었다.
1100고지는 높이만큼 파란하늘이 머리 위에 맡 닿은듯한 느낌이다. 도로 주변에 습지가 있고 산책로가 있었는데, 그 높은 곳에 습지가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뒤에 웅장하게 서 있는 한라산의 모습도 멋졌다.
저 산을 내가 얼마전에 올랐다니.. 뿌듯함도 있었고.
그리고 백록이가 동상으로 서있다. 사실 백록담의 백록의 의미는 몰랐는데, 하얀 사슴이었다니. 정말 이 곳에 하얀 사슴이 살고 있었을까?
삼방산은 제주도에 얼마 없는 ‘산’중에 하나다. 바위산으로 정상까지 오를 수는 없는 곳이다. 높지는 않지만 그 자체가 위엄이 느껴졌다.
그리로 하이라이트 차귀도.
차귀도는 육지에서 배로 10분 남짓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고 여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이 갈 수 있고 산책할 수 있는 섬은 성산일출봉 처럼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면 동산같이 가볍게 트래킹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바람이 많이 불다보니 나무보다는 풀과 낮은 나무들이 주를 이루었는데, 저 멀리 보이는 제주의 모습과 함께 보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1시간 남짓한 시간이 너무 짧아서 제대로 돌아보지 못 한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그 아쉬움이 다시 찾게 만들겠지?
일몰은 너무 아름다웠다. 전날 비가 온 후 완벽히 맑은 날씨라 구름이 없어서 다이나믹한 일몰은 아니었지만 태양을 그대로 바라보고 바다에 비치는 햇살은 인생 일몰이다. 너무 아름다웠다.
그렇게 육지(?)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하고 돌아왔다.
이 날은 F1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가 있는 날이어서 사실 본 레이스는 포기했는데 다행이 숙소 이동을 위해 버스를 탄 시간이 레이스 시작 후 20분 후라서 숙소 도착할 때까지 다 볼 수 있었다. 바쿠 서킷 특성상 드라마틱한 추월 장면은 별로 없었지만, 항상 재미있는 F1
오늘은 날이 좋아서 행복한 출사였다. 좋아도 너무 좋았어.
2023년 4월 30일
- 아름다운 아침 일출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1100 고지에서 습지와 한라산 그리고 멋진 풍광을 보고 사진으로 담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중간에 들린 꽃과 정원이 아름다운 카페에서 차 한잔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삼광산의 거대하고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차귀도에서 멋진 노을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아무도 다치지 않고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023년 4월 30일
바다 이야기
바다는 갈매기가 자신에게 하루에도 수백 번 키스를 한다고 믿는다.
키스의 황홀함을 위해 물고기를 도둑맞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다.
그의 충실한 정신에 따라.
According to his own daimon.
– 짐 모리슨, 가수 1943~1971
행복 추구
미국 헌법은 행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 추구를 보장한다.
이것을 따라잡는 것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이다.
The U.S. Constitution doesn’t guarafee happiness, only the pursuit of it.
You have to catch up with it yourself.
– 벤저민 프랭클린: 행복은 스스로 찾는 것.
분분한 경계를 알려 하지 말고,
똑똑히 분간하는 마음을 살펴보라.
이 몸이 내 것이 아닌 줄 안다면,
번뇌가 어떻게 침범하리오?
– 범장쇄금록2023년 4월 29일
사진 수업의 두번째 출사이자 제주도 출사.
새벽 일찍 일어나 공항에 가서 동료분들과 조우하고 제주로 향했다. 흐린 날씨라 조금 걱정은 했지만 제주공항 출발 당시에는 비가 오지 않아 안심했으나 동백동산에 산책을 시작하고 사진스팟에 도착을 하니 비가 오기 시작했다.
동백동산의 숲은 참으로 신비했다. 마치 고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 육지에서 볼 수 없는 식물과 사진스팟에서 올려다 본 하늘에는 길이 보였다.
목적지는 아직 보이지 않았지만 어쨋든 너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틀리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듯한 광경이었다. 앞으로 무엇을 하든 하고 싶은 것, 너의 선택이 올바른 길로 이끌어 갈 것이라는 계시를 받은 듯한 시간이었다.
비가 많이 오다보니 근처 카페로 이동했는데 비가 오면서 깔린 안개와 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자연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몽환적이어서 작가 선생님의 도움에 좋은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또 새로운 것을 하나 발견하고 배우고 멋진 사진 한장을 못 건지더라도 이번 출사에 얻어갈 것이 많을 것 같은 기대감에 첫날을 마무리 했다.
저녁 식사로 돼지고기를 먹고 어르신 분들은 쉬시고 몇명이서 맥주 한 잔 했다. 놀라운 것은 작가 선생님이 나의 초등학교, 중학교 선배님 이셨다는 것… 세상 참 좁다.
살가운 성격이 아니라 ‘선배님~ 선배님~’하진 못 했지만 이렇게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간다는 것은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다. 대부분 연배가 높으신 분들임에도 흔히 얘기하는 ‘꼰대’스러움은 전혀 찾아볼 수 없이 배울점이 많은 분들이셨다.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2023년 4월 29일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아이만 남기고
디어를 지우개로 지우세요.아이 생각으로 돌아가세요.
인생은 스스로 되풀이하면서 변화하는 모습의 연속이 아닐까?
Isn’t life a series of images that change as they repeat themselves?
– 앤디 워홀, 미술가, 1928~1987: 반복된 인생 속에서 약간의 변화는 쉽고도 어려운 일이다.
그 변화가 쌓이고 쌓여서 어느 순간 새로운 인생이 펼처질 것이다.
믿는다.
장애물을 안내자로 삼기
장애물은 길이다.
The obstacle is the path.
– 선 사상: 길을 걷다보면 마주하는 장애물들은 다 도움이 된다.
그런 경험이 쌓여야 더 빨리 이동할 수 있다.
인생이 늘 젊을 수는 없으리니
상 앞의 술 살 돈 아끼지 말게.
– 잠삼 <촉규화의 노래>2023년 4월 28일
- 오늘도 무사히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023년 4월 28일
이응 이응
성장.
상승.
성황.
성공.
정상.
영광받침이 모두 같다.
이응 이응이다.이 탐나는 것들을 모조리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도 이응 이응이다.긍정.
세상은 모든 사람을 부수고, 일부는 깨진 곳에서 강해진다.
The world breaks everyone, and afterward, some are strong at the broken places.
– 어니스트 헤밍웨이, 소설가, 1899~1961
모든 일에 정도를 따르라
삶에서 겪는 불행의 절반은 모든 것에 정도를 따르는 것을 겁내는 사람들로부터 비롯된다.
I believe half the unhappiness in life comes from people being afraid to go straight at things.
– 윌리엄 J. 록
접동 접동 접동새 소리
달 뜬 빈산에 무엇을 하소하느냐,
돌아감만 못 하리 돌아감만 못하리
떠나온 파촉 땅을 날아서 건너리라.
– 조상치 <자규사>2023년 4월 28일
이렇게 좋아도 되나. 행복해도 되나.
모르겠다. 지금을 즐기자.
좋은 책을 읽고 좋은 음악을 읽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이 새벽이 너무 좋다.
내일은 제주로 출사가는 날인데,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이 시간이 참 좋네.
2023년 4월 27일
- 그럼에도 하나씩 완성되어 가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 퇴근 후 사랑하는 이와 좋은 곳에서 좋은 음식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023년 4월 26일
- 좋은 공간에서 함께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023년 4월 27일
제주출사 및 순창의 금산여관 방문을 위해 더 나아가 풍요로운 사진생활을 위해 렌즈 구입.
해당 구간 최강의 렌즈. 가격도 최강, 무게도 최강.
퀵으로 받아서 저녁 일정까지 들고다녔는데, 박스가 종이백보다 크다보니 손가락을 벌려야 겨우 들 수 있었다. 때문에 얇은 봉투손잡이로 인해 손가락이 아팟지만, 비싼놈이기에 조심이 들고 다녔다.
—
퇴근 후 일정은 압구정으로 갔다.
압구정은 오랜만이다. 그곳의 사람들은 다들 멋있고 이뻣다. 개성있는 패션과 여러 포트스팟에서 자신의 지금을 남기는 작업을 하는 모습은 활기찼고 아름다웠다.
첫 일정은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 (사진을 하나도 안 찍었네)
음식에 관련된 엄청냔 양의 책이 공간을 가득매웠다. 음식안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다양한 나라에서 건너온 책들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으나 영어를 못 하는 나에게는 그저 외계어로 적힌 책일 뿐. 하지만 책이 많은 공간은 편안함과 풍요로움을 느끼게 한다.
저녁식사는 쿠킹 라이브러리 근처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드너 아드리아
넓지 않은 식당은 어두운 조도와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이탈리아 주요 도시 베네치아, 토스카나, 로마 지역과 건축물을 그린 작품이 걸려있다. 식당 외부에는 이름처럼 식물들이 빼곡이 들어차있다. 파스타를 시키고 식전빵을 나눠 먹었다. 담백하기도 했고 배고파서 순식간에 헤치웠다.
주문한 파스타는 이름이 어렵다 (영수증 확인 후 다시 쓸것)
나는 토마토소스의 해산물이 들어간 것, HY는 .. ㄱ것..
파스타는 맛있었다. 적당한 매콤함이 입맛을 돋구었고 해산물은 좋았지만 소스에서 바다가 펼쳐지지는 않았다. 그래도 맛있어서 깨끗히 비웠다. 배고픔과는 상관없이.

그리고 압구정을 걷다가 폴 바셋에서 커피 한잔을 시키고 이런 저런 두런 세런 얘기를 나누고 3호선을 타고 집으로.
—
집에는 김밥레코즈에서 주문한 바이닐이 도착해앴었다. 이건 금요일 저녁에 뜯어봐야지.
무겁게 들고온 렌즈를 언박싱.
무게만큼이나 외형도 웅장하다. 간단한 테스트 후 ND필터를 입히고 주머니에 넣었다. 토요일 제주에 가기 위해 챙겨놔야지.
2023년 4월 26일
퇴근이 기다려지는 수요일.
트레바리 ‘궁극의 취향’ 마지막 모임을 끝낸 후 참여하는 사실상 첫 번개.
멤버 중 비건 쿠킹 클래스 하시는 분의 공간에서 다 함께 음식을 만들고 먹었다. 다 함께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곁들인 시간은 재미있고 소중했다. 다들 좋으신 분들이로 독서모임도 알찬 시간이었고 이렇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함께 먹고 마시고 웃고 즐기는 시간은 너무 소중하다.
또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좋은 추억 한 페이지를 장식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2023년 4월 26일
빈 옷걸이
옷이 없어 아쉬운가요?
비어 있어 허전한가요?자,
지금부터 제가 하는 얘기를 놓치지 말고 따라오세요.
옷걸이가 비어 있다는 건 옷을 입고 있다는 뜼이지요.
옷을 입고 있다는 건 갈 곳이 있다는 뜼이지요.
갈 곳이 있다는 건 찾는 사람이 있다는 뜼이지요.
찾는 사람이 있다는 건 할 일이 있다는 뜻이지요.
할 일이 있다는 건 돈을 벌 수 있다는 뜻이지요.
돈을 벌 수 있다는 건 옷을 할 수 있다는 뜼이지요.
이제, 눈치채셨죠?
옷걸이가 비어 있다는 건 옷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비어 있음을 아쉬워 마세요.
비어 있어야 채울 수 있답니다.: 갈 곳은 있어도 찾는 사람이 없을 수는 있다.
할 일이 있어도 돈을 벌지 못 할 수도 있다.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건 아무짝에 쓸모 없다.
비워내자. 그리고 긍정적인 언어로 채우고 행동하자.
용기를 내라.
위험을 감수하라.
경험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없다.
Be brave.
Take risks.
Nothing can substitute experience.
– 파울로 코엘료, 소설가, 1947~
정신과 육체는 불가분의 관계
신체에도 권리가 있고 그것은 지켜줘야 한다.
권리를 짓밟으면 위험이 따른다.
신체는 마음의 가장 절친한 친구여야 한다.
The body too has its rights; and it will have them;
they cannot be trampled on without peril.
The body ought to be the soul’s best friend.
– 줄리어스 찰스 헤어: 소중한 이 신체를 건강히 유지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힘들 뿐.
벼슬길을 향한 마음은 식은 재처럼 싸늘하고,
세상 사는 맛은 씀바귀인 양 쓰구려.
조용히 지내는 즐거움이 화려한 벼슬살이보다 낫거늘,
어찌 즐겨 나의 편안함을 버리고 남을 위해 아등바등 애를 쓴단 말이오.
– 허균 <금강산 유람길에서>2023년 4월 24일
고래를 사랑하는 법
고래를 사랑하니?
사랑해. 너무너무 사랑해.
하지만 나는 수영을 못 해.
고래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없어.
절망이다.바닷물을 다 마셨어야지. 사랑한다면
사람이 지극히 어리석어도 남을 꾸짖는 데는 밝고,
아무리 총명해도 자기를 용서하는 데는 어둡다.
– 소학
나를 가장 열심히 알하게 만드는 것은 나를 의심하는 것이었다.
The one way to get me to work my hardest was to doubt me.
– 미셸 오바마
개인적 의견
독서와 대화르라 통해 인간과 세상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지만, 판단은 자신의 명상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Though reading and conversation may furnish us with many ideas of men and things.
– 아이작 와츠ㅏ2023년 4월 25일
- 오늘도 무사히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나를 소중하게 여겨주시는 분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 오늘도 좋은 사진강의를 들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2023년 4월 24일
나 다움을 찾자.
익숙함에 익숙해지지 말자.
초심을 잃지 말자.
사진 수업 가기전에 식사를 할까 말까,말까 할까 고민하다가 저번에 갔던 다운타우너에 갔다. 안국역 근처에는 가볍게 먹을 만한 곳이 없는게 아쉽다. 역 바로 앞에 아비꼬가 있긴 한데… 다음엔 거길 가봐야지. 오늘은 안 먹기에는 조금 배가 고파서 먹었는데, 욕심부리다보니 햄버거도 더블로 시켜서 가격이…. 이런 식의 식사에 큰 돈 들이지 말자.
그래도 맛나게 먹었으니 아깝지는 않다.

-
글쓴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