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에 답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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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42
디노
키 마스터

    12월 25일

     

    함박눈 크리스마스

    어른 눈엔 하늘의 습격.
    그래서 뛴다.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싼 채
    하늘이 보이지 않는 곳을 향해 뒨다.
    하늘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눈을 털며 혼잣말을 한다.
    하늘이 미쳤어.

    아이 눈엔 크리스마스 선물.
    그래서 뛴다.
    그런데 다리가 아니라 가슴이 뛴다.
    뛰는 가슴으로 두 팔 벌려 눈을 맞는다.
    눈에게 말한다.

    나 이대로 눈사람 만들어 줄 거지?

    그나마 다행인 건 세상엔 아이와 어른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
    아이어른도 있다는 것. 가슴 뛰는 어른도 있다는 것.

     


     

    오늘 공부하지 않고서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
    올해 공부하지 않고서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 홍직필 <매산집>

     


     

    사람 대 사람으로

    Do not wait for leaders; do it alone, person to person.
    지도자들을 기다리지 말라. 혼자서, 사람 대 사람으로 행하라.

    _ 테레사 수녀 Mother Teresa

     


     

    일에서 기쁨을 찾는 것은 젊음의 샘을 찾는 것이다.
    TO find joy in work is to discover the foundtain of youth.
    _ 펄 S. 벅, 소설가, 1892 ~ 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