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기록

2018-01-31 : 개기월식

오늘 개기월식을 한다고 해서 구경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언제 또 이런 구경하나 해서 추운데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가서 찍어왔다. 이런 사진이나 동영상은 처음이라 카메라 셋팅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다 보니 동영상 같은 경우에는 나중에 찍다 보니 달이 잘 나오는 값을 찾아서 그나마 나쁘지 않게 찍은것 같다. 다만 렌즈가 조금더 망원이었다면 어땟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건 다음 이벤트가 생기면 고민해 보는 것으로 그래도 마포 100mm도...

2018년 시작

2018년이 되었다. 내 나이는 30대의 중반을 넘어섰고 40대를 향해 나아간다. 하지만 뭐 하나 제대로 해놓은 것 없이 무직자로 맞이한게 아쉬운 시기다. 뭘 해야할까라고 다짐을 하기보다는 간단하게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라는 다짐을 해본다. 올 해도 열심히 후회 없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

다시 블로그를 꾸준히 해보자.

8년여간 일을 하면서 삶의 여유가 조금은 줄어든 상태에서 나름 좋아하는 것들을 이것 저것 했지만 그에 대한 기록을 하는 일에 대해서는 상당히 게을렀다. 충분히 할 시간과 여유가 있었지만 결국엔 나의 게으름과 습관 때문이었겠지? 기록이라는걸 좋아하고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오랫동안 잊고 있었는데 언제까지 일지 모르지만 쉬는 동안에 열심히 기록을 해보자. 어느 것에 국한되는건 아니지만 글 이라는 것도 잘 쓰기 위해서 노력하기 보다 못 쓴 글이라도...

171210 – 눈 오던 한적한 일요일 아침

    눈이 오면 세상은 그 어느 떄 보다 조용하고 평화로워 진다. 눈이 오는 소리와 눈을 밟는 소리에 왠지 모를 따스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171202 – 20여년만에 수영장

워터파크나 해수욕장에 물놀이나 하러 갔지 수영장에 제대로된 수영을 하는 건 국민학교 다닐 적 동생과 가던 사직수영장이 거의 마지막으로 기억된다. 그만큼 수영은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운동이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큰맘 먹고 다녀왔다. 간 곳은 인천 문학에 있는 박태환수영장이다. 토요일은 오전 6시부터 시작이지만 대략 8시 30분 쯤에 도착해서 샤워하고 수영장에 갔다. 그래도 이른 시간이라 많은 사람이 있지는 않았지만 레인 마다 2~3명 정도는 열심히 수영을 하고...

X년간의 회사생활 후기

얼마전 나의 애정과 애증의 첫 회사를 나왔다. 나오게 된 계기는 그닥 좋지 않아 쓰고싶지는 않지만 이 포스팅이 끝날 때 쯤엔 다 드러나겠지?   회사생활 후기를 어떤 식으로 써볼까 생각해 보다가 그냥 느낀 점들을 써본다. 1) 돈을 벌기 위해서는 가급적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 합법과 불법의 애매모호한 경계를 활용 아니 이용해서 최대한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라. 2) 길지 않은 고민의 시간과 과감한 결정 결정해야...

다시 시작한 취미. 네이버 지식인 답변 달기

    최근 다시 시작한 취미 생활이다. 네이버 지식인 답변 달기 거의 10여년전 가끔 지식인의 질문에 답변을 달던 적이 잠깐 있었다. 내공이 그리 높진 않았지만 답변을 달고 채텍해주는 사람들 때문에 소소한 재미가 있었는데, 최근들어 다시 시작해게 되었다. 이전에 고수 레벨이었는데 조금하다 보니 영웅이 되었다. 이것도 하다 보니 게임 레벨 올리는 것 처럼되는거 같기도 한데, 그래도 조금이라나 내가 알고 있는 지식?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는게 신기하기도...

몇일째 담배를 피지 않고있다.

담배 좋은 거라고는 하나도 없는 담배를 피운지 대략 4년? 기간을 보면 정말 이해 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나도 이해가지 않았으니... 하지만 이 사회에 아니 이 회사에 찌들어 살면서 어쩌다 보니 나 스스로를 컨트롤 하지 못 해서 담배를 피우게 된것으로 본다. 담배를 피고나서 몸이 크게 안 좋아졌다고는 느끼지 못 했지만, 분명 좋지 않은 영향은 끼쳤다. 하지만 담배를 피게 되면서 항상 응어리져있단 그 무언가가 조금씩...

170825 – 여름 휴가 '낙산사'

하조대에서의 즐거운 휴가를 끝내고 오는 길에 강릉의 낙산사를 들렀다. 바닷가에 있는 절 하면 생각나는게 해동용궁사(?)와 낙산사인데 이제서야 와보게 된다. 절하면 흔히 조용한 산속에 있어서 뭔가 수양하는 장소로 가장 좋은 종교시설로 생각하는데 바닷가에 있다고 하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기도 했고 그 바다가 드넓은 동해라면 어떨까 하는 설렘에 갔다. 절마다 있는 이런 문(?)을 지나면 비로소 낙산사에 진입하게 된다.   바닷가지만 산이니 이런 샘물도 있다. 당연히 한 모금...

170824 – 양양 하조대의 바닷속 (X3000R)

https://www.youtube.com/watch?v=zqBtGK0c6hQ   24일 바닷속을 떠돌며 놀던 영상이다. 해수욕장 멀리까지 안 가도 작고 귀여운 물고기가 많아서 너무 재미있었다. 소니 액션캠이 있었으니 이런 영상도 찍을 수 있었던 것. 비싼돈 주고 샀지만 이럴땐 돈 값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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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9 – 오늘의 데스크

사진 작업 중. 셀렉하기 위해 리뷰할 때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