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아이" 와 "고고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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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열심히 쓸려고 생각해 놓은게 있지만, 시간도 없고, 잠도 오고, 귀찮고, 모기도 많고, 외롭고…

간단히 요약.
이글아이 : 3/5 스크린을 찢고 싶었다.
일시 : 2008년 10월 11일
장소 : CGV 서면
감독 : D.J. 카루소
배우 : 샤이아 라보프, 미쉘 모나한
고고70 : 4/5 스크린속에 들어가고 싶었다. 
일시 : 2008년 10월 12일
장소 : CGV 동래
감독 : 최호
배우 : 조승우, 신민아, 차승우, 이성민, 홍광호
고고70보고 근처 시디점빵에 가서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도 샀다.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가 아주 알차다
1시디는 조승으와 데블스가 부른 노래 12곡이 있다
2시디는 영화 오리지날 사운드트랙이다.
영화에 나오는 뮤지션들은 다들 아는 사람들이라… 알고 보는 거랑 모르고 보는거랑 많이 다를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고’70에서의 이지형의 모습은 후덜덜 이었다.
잠깐 나오지만 그의 의모에 빛이 났다.
내가 여자였다면 정말…
차승우의 연기도 꽤나 괜찮았다.
대사의 상당부분이 욕이라서 그럴지도..ㅋㅋ
차승우 저래뵈도 상당한 분이다.
어떤면에서는 상당히 망가진 노브레인의 전생기(음악적으로)이끌던 분.
지금은 문샤이너스밴드를 하고 계시긴 한데, 정식앨범은 안나왔다.
문샤이너스는 작년 피프 이벤트공연 시네마틱러브(http://830324.com/15286)에서 봤던 적이 있다.
음악도 좋지만 사운드가 아주 쩔어주신다.
특히 라이브를 녹음한 곡들이 있어서 정말 실감난다.
밖에서 음악듣기엔 최악의 기계인 이어폰으로 들어도 그 정도인데…
아직 내방의 스피커로는 못 들어봤지만… 아주 고품질의 사운드 덕분에 영화보면서 느꼇던 느낌을 그대로 느낄수 있을꺼 같다.
그냥 일단 들어보시길 바란다.
물론 그전에 영화는 꼭 보시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산 OST인 고고’70
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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