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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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뿐만 아니라 친구, 회사, 모임등 다양한 곳에서 일방적인 혹은 상호간에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인의 경험에 따른 느낌이나 생각뿐만 아니라 타인 혹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접한 내용들이 많은 주제로 등장한다.

그런 상황에서 최근에 든 생각은 과연 나 뿐만 아니라 타인 그리고 미디어에서 발견되는 정보를 어디가지 믿을 수 있고 과연 믿을만한 통로가 얼마나 될지가 의문스럽다.

나를 기준으로 하면 일단 전통적인 미디어 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를 통한 인플루언서 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서도 다양한 정보와 현상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과연 정확한 내용인지 아니면 내가 믿고 따라할 만한 것인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특히 전통 미디어, TV뉴스, 신문등은 본인(회사)의 이익에 따라 특정 분위기의 보도행태를 띄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보면 가짜뉴스가 우후죽슨 생겨나고 있어 시청자 혹은 구독자들이 잘 못된 판단을 하게 하고 나라전체를 혼란에 빠뜨리거나 특정 집단에 이익이 가게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그렇다고 모든 사안에 대해 크로스체크할 수 있는 형편이 되지 않다보니 그런 보도를 자주 보는 사람들의 성향까지 바뀌게 되는 경우도 생기고 무조건적인 믿음으로 인해 귀를 닫고 다른 의견은 무시하는 사람도 자연스레 생기게 된다.

그래서 내가 믿는 정보의 기준을 새우고 필터링하고 있다. 우선 내가 믿는 언론, 인플루언서,방송인들이 하는 이야기에도 분명 틀리거나 사실과 다른 지점이 있을수 있다. 하지만 그들의 하는 말의 의도를 파악한다. 과연 어떤 의도로 하는 것이고 그로 인해 어떤 영향력이 사회전반에 펼쳐지는 것인가다. 그 기준은 당연히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고 틀릴 수도 있는 것이다.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법앞에는 모두 평등하고, 같은 세금을 내며, 그로 인해 받는 복지혜택도 동일하길 바란다. (물론 그 비율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하지만 지금의 우리나라는 평화롭기 보다는 전쟁터 같은 모습이고, 뭔가 빵 터질 것만 같은 아슬아슬한 상태 같다. 더군다나 최근엔 전염병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불안해하고 있지만 아직 별탈 없는거 보면 참 대단한 민족이기도 하고, 온 몸으로 희생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적어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 혹은 단체 및 기업(그러니까 언론)에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주길 바라는 것이다. (불가능한 바람이겠지만)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날이 오는 것. 그 뿐이다.

믿을수 없는 정보로 피해보는 사람들이 생기지 않는 것. 나는 그런 세상을 원하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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