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KIND RE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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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 BE KIND REWIND
비카인드 리와인드
미셀 공드리 감독, 잭 블랙(동네 노는 형), 모스 데프(비디오 가게 알바), 대니 글로버(비디오가게 할배)
이게다 발전소 때문이다~ 라고 외치던 잭 블랙(제리)은 친구 모스 데프(마이크)를 데리고 실행에 옮기려고 발전소로 향한다.
마이크는 겁시나서 아니 겁이 나서 도망을 가고 잭 블랙은 나름 크리티컬 데미지를 날리는데 어찌 된게 오히려 그에게 먹히고 만다.
감전을 당한 거시다.
그리고 마이크가 알바하는 비디오 가게로 간다.
비디오 가게 사장 할아버지는 제리의 괴짜스러움을 잘 알기에 절대 가게에 출입시키지 말라고 당부를 하지만 세상일이 다 자기 뜻대로 되는건 아니지…
전날 발전소에게 제대로 먹힌 제리가 왔다 간후 비디오 가게의 테잎들이 Null상태가 되어 버렸다;;
이걸 사장할배가 알면 노발대발 한다는걸 잘 알기에 어쩔수 없이 제리와 마이크가 직접 영화를 찍게 된다.
하지만 오히려 자신들이 찍은 패러디 영화가 좋은 반응을 얻게 되고……
대충 영화는 이렇게 시작한다.
영화속의 영화랄까?
러시아위나 고스트 버스터 등의 영화를 패러디 하는데 정말 기가 막히다.
그 영화들을 따로 볼수 있다고 하는데 안 찾아봐서 모르겠네;;
일단 잭 블랙이 나오니까 재미있는 영화다. 그리고 마지막엔 감동도 있다.
감동을 자아내게 하는 뻔한 카메라 워킹이긴하지만 그래도 가슴속에서 울컥했다.
역시 사람은 혼자서는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동물라는 걸 느꼇다.
사람들 속에서 때로는 싸우고 그러면서 서로 웃으면서 아무렇지않게 지내는게 사람, 인간답게 사는 것이구나.
하지만 요즘은 이웃이에 누가 사는지 조차 모르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이 조그만 지구상에서도 각자의 영역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누가 침범할라 치면 일단 칼부터 꺼내고 보는…
하지만 그럴수 밖에 없다.
근데 어쩌다가 세상이 이렇게 된건지.
이제는 진정으로 더불어 가는 사회가 되는게 불가능 할까 싶기도 하다.
그래도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부럽기만하다.
결론은 나도 사랑하고 싶다 이건가…
어쨋든 나는 잭 블랙을 사랑한다.
하지만 그가 출연한 수많은 영화(단역포함)중에 고작 11편만 봤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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