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4년여 만의 컴백
(일단 눈물 좀 닦고 ㅠㅠ)
서태지는 나의 페이보릿 뮤지션에 항상 탑을 차지하는 사람이다.
그 어떤 누구도 그 보다 위에 있을수는 없다.
그가 무슨 음악을 들고 나와도 나는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낸다.
간단하게 나마 감상평을 적을려고해도 말이 안나온다. 흠
솔로전향후 5집을 제외하면 첫 느낌은 항상 그닥..이었다.
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느낌.
이번에도 그러하다.
뭐지.. 했다가 한번.. 두번.. 세번.. 네번.. 듣다 보니 좀더 깊은 속내가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새로운 장르니 뭐니 하는건 별로 공감은 안간다.
2번트랙의 예전 8비트(16비트?)의 게임 음악같은 사운드로 시작되는데
일본 뮤지션 YMCK의 주종목이고 가까이는 공일오비 7집에서 이미 쓰인 소재라서 그렇게 신선하지는 않다.
ymck듣기 (ymck포스팅 할려고 작년에 올려둔건데 처박혀 있다가 이제서야 링크로나마 걸리게 되는구나 -_-)
하지만 자기 스타일로 재창조 하는건 정말 최고인거 같다.
모아이 리믹스는 자세히 듣다보니 정말 신경을 많이 썻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음반 가격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 좀 비싸긴 하지만 4개의 트랙은 그 값을 충분히 한다고 생각한다.
(전혀 객관적이지 않은 서빠의 한마디 ㅋㅋ)
뮤직비디오 최고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본 것중에 최고다.
풀버전 완전 기대 된다.
오늘 서태지 컴백방송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의 녹화가 있었다.
난 당연히! 아쉽게도 방청권 획득에 실패.
녹화전 포토 타임의 대장님.
바지가 좀..-_-;
여전히 간지나네.
이번 앨범의 밴드 맴버다.
정식 맴버는
보컬에 당연히 서태지
기타에 당연히? 탑
키보드에 김석중 이분은 컴퍼니 소속 뮤지션으로 투어에서도 연주한 적이 있다. 대표적으로 제로투어때 마지막곡인 제로의 연주
그리고 세션으로
드럼에 바세린의 최현진 – 내가 또 바세린 좋아하는건 어떻게 알고 후후
베이스는 A’ccel In a Story의 강준현
세션 두명다 아는 밴드의 맴버라 반가운…ㅋㅋ
락이랑 몽키랑 헤프;;가 그립긴하다.
락은 디아블로로 들어간거 같고
몽키는 엘로우 뭐시기… 작년 피아랑 같이 공연(http://830324.com/15064)했던 밴드에서 기타치던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
헤드는 우리 헤드 아저씨는?
지금 닷컴엔 컴백방송 후기가 올라오는데 더 못보겠다.
그리고 내일은 코엑스에서 게릴라 콘서트 까지 한다는데!!!!!!!!!!!!!!!!!!!!!!!
지방민의 설움 ㅠㅠ
방송에서는 모아이, 휴먼드림, 틱탁, 필승!!!, take 4 두번씩 10곡을 했다고 한다.
필승……ㅠㅠ
증말 부러워서 미칠 지경이다.
미쳐서 돌아가시겠지만 etp는 보고 돌아가시던가 말던가 해야지
혹시 관심있으신분 내일 코엑스에서 하루종일 죽치고 계시다가 저에게 양질의 동영상을 제공해주세요.
그럼 전.. 사랑을 드립니다. -0-
어쨋든 서태지가 최고라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