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받은 밴드다.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공유받았는데, 첫곡부터가 내 스타일이다. 아침 안개가 가득한 조용한 호수의 느낌. 잔잔하고 몽렁하지만 멜로디가 좋은 밴드의 연주는 Bubble Tea and Cigarettes의 [There’s Nothing But Pleasure]가 생각나 추천해주었다.
밴드 정보를 찾아보았다.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의 팝밴드로 제시 카론, 드라고스 치리악으로 시작해 엠마뉴엘 프롤이 합류하여 3인 체재 밴드가 되었다. 2014년 밴드명인 [Men I Trust]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장의 앨범을 발매했고, [Forever Live Sessions]라는 라이브 앨범도 있다. 한국에서는 벌써 2번이나 내한공연을 가졌다.
몇일 전 Radwimps 공연 예매를 위해 Yes24에 방문했는데 운명처럼 이번 주말에 내한공연이 잡혀 있었다, 당연히 큰 고민하지 않고 예매. 정작 Radwimps는 실패. 제주도에서 부터 듣기 시작해서 첫 앨범부터 차근차근 듣고 있는데, 비트가 강한 음악부터 다양한 구성이라 공연이 매우 기대가 된다. 공연 후에 더 좋아지게 될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