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419 – TOY in 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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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토이를 알게 된건 고1때 쯤이다. 아마도 4집 발매 직후인듯…
그 당시 내가 짝사랑 하는 애가 좋아하는 가수(?)가 토이였다.
그래서 난 아무 이유없이 좋아하기 시작했다.
그냥 그애가 느끼는 감정을 느끼고 싶어서 그랬던거 같다.
하지만 나는 토이라는 음악에 더 빠져들었고 그녀가 떠난후에(-_-??)도 토이라는 끈은 절대 놓지 않고 지금까지 끌고 왔다.
애틑한 감정을 싣고 들었던 토이 4집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토이 최고의 앨범은 4집인거 같다.
나의 킬링 트랙은 “여전히 아름다운지”그리고 2001년에 발매된 5집 그리고 거의 5,6년간은 잊고 살았지만 음악은 항상 꾸준히 듣고 있던 토이가
작년에 6집을 발매했다.
토이 컴백소식에 이런저런 오묘한 감정을 많이 느꼇다.
역시 짝사랑의 그녀를 떠올려봤다.
아마도 지금 어디선가 토이 노래를 듣고 있지 않을까
그런 토이
나는 지금까지 토이 음악 들으면서 내가 토이 콘서트를 가리라고는 정말 꿈에도 생각못했다.
“토이 콘서트 가고쟙다~”라는 생각 조차…..
근데 근 한달 사이에 두번이나
정말 꿈만 같은 일이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랑 갔으면 더 행복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
앞으로 위와 같은 일이 생길까 싶다.
2.

날씨가 너무 좋은 토요일이다.
정말 카메라만 갖다 데면 좋은 사진이 나올것만 같은 그런날씨
근데 아버지께서 카메라를 가지고 가셔서… (큰거 있으면서 작은거는 왜…..ㅠ.ㅠ)
정말 안타까움에 마음속으로 천번 울었다.
(그래서 구리딘 구린 폰카로..ㅠ.ㅠ)
무진장 일찍갔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KBS홀 앞에는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기다리고 있었다.
4시가 넘어서 기념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텀블러를 GET할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에 둑은둑은..
근데 기념품 판매하는 사람들의 미숙한 진행에 내앞에 100명가량이었었는데 4,50분 걸린거 같다-_-;
내 차례가 되서 사는데 좀 답답하긴 했다.
물건을 그냥 내가 주워 담았다-_-;;
암튼 그렇게 기념품을 사고 티켓을 수령하고…
얼마전에 다방민들과의 모임에서 봤던 분을 만나게 되어 공연장 들어가기전에 같이 있었다.
앞에 있으니 구경거리가 많았다.
기다리고 있는데 버스가 지나가길레 문득 버스를 처다보니까 보컬분들이..-_-;;
내리는걸 보니까 이지형, 김연우의 모습만 목격했다.
그리고 나중에 이지형이 뭔일인지 밖에서 어슬렁..

역시 보컬중에 가장 어린축에 속하는(성시경이 더 어린가?) 홍대계열이라 패션이…ㅋㅋ

그리고 있으니가 이적이 출현!!;;
딱 봐도 누가 이적인지 알겠죠? ㅎㅎ 그러고 보니 뒤에 이지형도있네 @_@;;
나중에 들어보니까 짜장면 먹으러 나왔단다.
생각보다 덩치가 있드라

그리고 택시 한대가 들어오더니..
윤종신 부부
사모님 키도 크고 이쁘셨다.
그냥 부러울 따름..
공연전에 기다리면서 이래저래 재미있었다. 훗ㅋ

3.

서태지 제로콘서트랑 작년 이승환 무적 콘서트 이후 3번째라 이제는 낯설지 않는 그곳..ㅋㅋ
막상 들어갔더니 오우.. 완전 가까워서 두근두근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서울공연과 마찬가지로 길을 만나다로 시작됬고
우리의 혈행님이 나오시는데….
눈동자랑 이미 오른쪽 핏대까지 보일정도
가까이서 보니까 그 느낌은….ㅜ.ㅜ
부산 공연엔 서울공연에서 했던 보컬중에서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님을 제외한 분들 모두 다 오셨다.
나는 특히나 이승환..ㅠ.ㅠ
가까이서 보니까 생각보다 그리 젊게는 안보이든데..-_- 뭐 몸은 쪼금 좋드만….
역시나 환장하는 공연을 보여주신 이승환씨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__)
공연시작후에 거의 앉아서 보다가 윤종신이 나와서 팥빙수를 부를때 모두 기립! 했는데
kbs홀의 바닥 생각보다 스릴있었다-_-
사람들이 막 뛰니까 바닥이 울렁울렁 ~_~;
난 이거 사고나는거 아닌가 겁이 덜컥났다.
그래도 가만히 있을수 있나… 뛰는것까지는 못하고.. (안그래도 앞인데 내가 뛰면 뒷사람이 안보일까봐.. 일종의 배려?ㅋㅋ)
팥빙수에서 팥가는 그의 댄스는 여전..ㅋㅋ
그리고 성시경이 나와서 얘기하는데
윤종신은 노래부르고 들아가서 하는 말이
“노래보단 토크의 재미에 더 신경이 쓰였다는…..”
다들 폭소..ㅋㅋ
두데 짤린건 안습..ㅠㅠ
근데 박명수가 뭐니.. 박명수 좋아하긴 하지만
김연우랑 성시경의 노래를 가까이서 들으니까 더욱더 감동..ㅠ.ㅠ
정말 좋아하는 두 가수 이고 토이노래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이 두분이 부른곡이다.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소박했던 행복했던”
그냥 눈물이 왈칵 쏟아질뻔 했다.
(누군가랑 같이 왔으면 눈물 젖은 나의 얼굴의 그 사람의 품에 안겨버렸을지도-_-;;)
성시경이 불렀던 “소박했던 행복했던”을 다 부르고나서 한숨쉬는 소리까지 다들릴정도로 가까이 이있었던..
그를 보고 나니까 성시경 콘서트가 너무 가고싶어 졌다.
근데 성시경은 혼자서 못가겠다-_-
혹시 같이 가실분?
아! 그리고 채용공고 아직까지 유효합니다. -_-
(2008/04/06 – – 디스토리닷넷 커뮤니케이숑스 채용공고 – 디노와 함께할 참신한 여자친구를 모집합니다.)
그리고 이적!!
무대에 나와서 아까 짜장면 먹으로 가는 길이라고 얘기 해주더라.
그때 나왔던 탓에 지금 무대에서 보니까 낯익은 얼굴들이 많다고.
우리 구면이죠 뭐…ㅋㅋ
역시나 열광의 도가니…
또다시 울렁거리는 바닥을…ㅠ.ㅠ
지난 서울공연에서랑 마찬가지로” 하늘을 달리다”에서 내 목은 쉬어 버렸다.
유희열씨가 말씀하시길 서울 공연끝나고 보컬및 새션 분들이 “부산~ 부산~”을 외쳤다고한다.
그들도 부산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음을 잘 알수 있는 대목이다.(ㅋ)
그말 들으니까 어찌나 감동인지..ㅠ.ㅠ
그리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거에 다들 버럭!!
(순서가 안맞지만;;)
변재원의 바램 크아….(소주 한잔하고 내는 소리)
최근 몇주간 mp3켜면 바램으로 시작한다.
완전 빠져버렸다.
굵은 목소리에 아름다은 멜로디 그리고 가사….
가끔 집에서 따라부르는데 정말 잘부르고 싶은 노래다.
그리고 토이의 대표 보커러 4분이 나와서 부른 스케치북…
노래가 끝나고 이지형이 뜨거운 안녕 노래 끝나고 혈님과 하는 포즈를 다시 하고싶다고…
이 공연이 끝나면 언제 또 부를지도 모르는 노래라면서 다시한번 포즈를 취해주시는 혈님과 이지형을 보면서(아래 사진 참조)
코믹한 포즈에 웃음이 났지만…. 흑..ㅠ.ㅠ
그렇게
그렇게
엔딩곡 YOU를 끝으로 공연은 막을 내렸다.
정말 아쉬워서 눈물이 날것만 같았다.
(누군가랑 같이 왔으면 눈물 젖은 나의 얼굴의 그 사람의 품에 안겨버렸을지도-_-;;)*2
이제 또 언제 보나.. 하는 마음
그냥 바램은 다음 앨범 주기는 6년의 반 아니 그 반만이라도 줄여줬으면 좋겠다.
뭐 좋은 음악을 만든다는데 그깟 몇년 기다리면 되지만 그래도…ㅠ.ㅠ
그냥 꾸준히 음악해주셈
그리고 이번 콘서트 DVD꼭 내주셈!!!!!!!!!!!!!!!

기쁘다 희열 오셨네~
ㅋㅋ
좋으면서 민망하다고 표현하셨던 희열형님..ㅋㅋ
그리고 늦게봐서 개그소제로 못 써먹은걸 안타까워 하셨던 종신형님 ㅋㅋ

쿠헬헬 텀블러를 샀다.
근데 핑크라서 가지고 다니기가 좀-_-;;
두개 살껄 했나.. 하는 후회도 살짜쿵 있긴했다.
노트는 두권샀다.
언젠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언제?) 편지로 가득채워서 선물해줄 요량으로…(그래서 언제?)
그리고 티켓
V2-31번 앞에서 두번째줄!!
그들의 검은 눈동자까지 보이던 자리
앞이라 무대 쳐다본다고 목이 좀 아팟긴 했지만 크하하…ㅋㅋ
항상 그랬지만 (1/1) 좀 안타깝긴 하내

누가 동영상 올려주셨길래 퍼왔다.
들키면 혼날려나….
그리고 거기서 만났던 분이 녹음 하셨는데
공연장 특성상 베이스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완소!!ㅋㅋ
올리고 싶지만 혹시나 문제 될까봐. ㅋ
그리고 오늘 밤 12시 KBS 쿨FM 필청
밤 12시대 라디오 프로 정말 피를 튀기겠구나..ㅋㅋ
아흐..
잠시나마 판타지 세상에 갔다온듯한 느낌
항상 그렇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는게 너무 힘들다.
맨날 저렇게만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우 이제는 추억으로 간직해야지…
내일부터 시험인데 왜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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