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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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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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차 : 4월 14일

       

      Q. 누군가와 여행을 갈 수 있다면 누구와 여행을 떠나고 싶은가요?

       

      A. 부모님과의 여행은 다섯 손가락을 다 채우지도 못한다. 어렸을 적 부모님 고향을 제외하면 없었기에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코로나 직전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대만에서 부모님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행복과 죄송함을 느꼈다. 타지에 나와 나는 앞으로 부모님을 몇 번이나 더 뵐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슬퍼진다. 여행을 가야겠다. 부모님과.

      디노
      키 마스터

        13일차 : 4월 13일

         

        Q. 어디론가 떠날 수 있다면 어디에 가고 싶은가요?

         

        A. 한적한 시골 마을로 가고 싶다. 자그마한 숙소 앞마당에는 큰 나무와 꽃들이 피어있어 낮에는 아름다움과 휴식을 준다. 주변에는 논과 밭이 있어 곡식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고 얕은 동산에 오르면 마을 전경이 펼쳐지는 곳. 조금 더 걸어가면 강이나 바다가 있는 곳이면 좋겠다. 그런 곳에서 한 계절을 보내고 싶다.

        디노
        키 마스터

          12일차 : 4월 12일

           

          Q. 무언가를 간절히 원했던 것이 있었을 때 그때 느낌은 어땠나요?

           

          A. 일상에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었다. 원하는 것이 있다는 것은 얻기 위한 과정, 노력이 필요하고, 얻었을 때는 기쁨과 성취감, 실패했을 때는 아쉬움 등 평소에 느낄 수 있는 동일하지만, 전혀 다른 감정과 경험을 할 수 있다. 일상이 지루할 때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새로운 것을 쟁취하기 위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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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차 4월 11일

             

            Q.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싶어서 했던 가장 특이했던 행동은?

             

            A. 평소에 자주 이야기하던 좋아하는 것들을 전해주거나 뜬금없이 꽃다발을 선물해 주는 일을 했었다. 본래의 내 행동 패턴과 전혀 달라서 대부분 단발성으로 그쳤다. 진심을 다해 사랑해 줄 방법을 몰라 물질에 의존했으니 지속성은 매우 짧았다. 사랑받기 위한 방법은 진심을 다하는 것뿐이라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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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차 : 4월 10일

               

              Q. 당신이 생각하는 사랑은 어떤 것인가요?

               

              A. 나를 희생하고 나의 모든 것을 공유할 수 있는 게 사랑이 아닐까? 그렇기에 사랑이라는 감정은 쉽게 달성할 수 없다. 내게 있어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의 괴리감은 엄청나게 크다. 그만큼 쉽게 사랑할 수는 없지만 또 쉽게 끊을 수 있는 게 사랑이다. 행복과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 하면 사랑이라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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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차 : 4월 9일

                 

                Q. 신이 내게 선물을 하나 준다고 한다면 받고 싶은 것은?

                 

                A.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를 애정하고 내가 하는 일을 응원해 주는 그런 사랑. 받은 만큼 아니 그 이상을 돌려주는 그런 사랑스러운 사람.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는 것, 그거면 내 생은 충분히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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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차 : 4월 8일

                   

                  Q. 나에게 요즘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 정리. 집안 정리, 마음 정리, 여기저기 긁어모은 좋은 이야기를 정리하는 것이다. 특히 책, 영상 등 좋은 곳서 얻은 문장을 정리해야 한다. 그 정리는 내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내가 원하는 목표와 목적에 맞게 정리해야 한다. 수집과 입력은 매일 하지만 정리가 되지 않아 내 것이 되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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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차 : 4월 7일

                     

                    Q. 봄’ ‘4월’ ‘공기’ ‘마음’ ‘습관’ 이라는 단어가 다 담기게 짧은 글쓰기

                     

                    A.

                    제법 따스한 아니 뜨거운 햇살이 봄의 시작을 알렸다. 얘 년보다 빠르고, 땅은 메말라 벚꽃이 이전보다는 몽글몽글하지 않았지만, 사진과 눈을 통해 올해도 마음에 한가득 담았다. 벚꽃이 지고 비가 내려 봄인지 겨울인지 아리송하지만 여전히 따스하게 입고 때가 되면 밥을 먹듯 오늘도 습관처럼 산책에 나선다. 오늘은 전혀 다른 장소에서 걷다 보니 울적했던 마음이 맑아진 느낌이다.

                     

                    답변: 2023년 4월 #43455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9일

                       

                      위로

                      아래로 처진 어깨를 위로 세워주는 일.
                      아래로 숙인 고개를 위로 들게하는 일.
                      아래로 향한 시선을 위로 올려주는 일.

                      얼핏 쉬워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
                      중력을 거스르는 일.
                      중력이 도전하는 일.

                      그런데 이제 남은 힘이 없어. 그게 문제야.
                      “But now I have no strength left-that is the problem”
                      –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영화감동, 1932~1986

                       

                      자신의 신조를 알라

                      우리는 우리의 신조가 무엇인지 알고 이를 지켜야 한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자신의 철학은 자신의 궁극적인 사실 해석에 달려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주관적 원칙을 최대한 명료하게 인식하느나 것이 현명한 일이다.
                      인간이 그렇게 될 떄 궁극적 진실도 그러해진다.
                      We should know what our convictions are, and stand for them.
                      Upon one’s own philosophy, conscious or unconscious, depends one’s ultimate interpretation of facts.
                      Therefore it is wise to be as clear as possible about one’s subjective principles.
                      As the man is, so will be his ultimate truth.
                      – 카를 융

                       

                      천하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오직 백성이다.
                      백성은 물과 불, 범과 표범보다 더 두려워할 만하다.
                      – 허균 <백성을 두려운 줄 알아라>

                      답변: 2023년 4월 #43436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9일

                         

                        1. 다시 블로그를 살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맛난 오렌지를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 힘들었지만 무사히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4월 #43349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9일

                          SSL 연장해 볼려다가 블로그 날릴 뻔 했다. 아무런 의도없이 백업해놓은 11일자 데이터가 있어서 겨우 복구..
                          하 어렵다.
                          십수년 쌓아 온 것들을 날릴 뻔 했다. 조금 더 조심해야지.

                          답변: 2023년 4월 #43454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8일

                             

                            사람 체온이 36.5도인 이유

                            사람 체온은 36.5
                            1년은 365

                            사람 체온 열이 모이면 1년.
                            1년에 열 사람을 껴안으라는 얘기.

                            : 한 사람을 열번 앉아야지.

                             

                             

                            나의 귀는 조개껍데기와 같이, 대해의 파도 소리를 그리워한다.
                            My ears like a shell and thought waves of the sea.
                            – 네얼, 작곡가, 1912~1935

                             

                             

                            신념으로 두려움을 녹이라

                            두려움은 우리를 가두고 신념은  우리를 석방한다.
                            두려움은 마비시키고 신념은 힘을 준다.
                            두려움은 용기를 뺴앗고 신념은 용기를 순다.
                            두려움은 병을 주고 신념은 약을 준다.
                            두려움은 무용지물로 만들고 신념은 쓸모 있는 것으로 만든다.
                            Fear imprisons, faith liberates:
                            fear paralyzes, faith empowers;
                            fear disheartens, faith encourages;
                            fear sckens, faith heals;
                            fear makes useless, faith makes serviceable.
                            – 해리 에머슨 포스딕

                             

                             

                            번지가 인에 대하여 물었다.
                            선생님꼐서  말씀하셨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답변: 2023년 4월 #43410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8일

                              오늘도 좋은 사진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전의 비로 공기가 깨끗해짐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화요일 밤 맛있는 맥주와 함께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4월 #43360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8일

                                오늘의 사진 수업은 수강생들이 프린트를 위해 가져온 사진을 리뷰하고 보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남산타워 사진을 찍었는데, 대부분 풍경위주로 가져오셔서 나름 특이점이 있었다고 자찬해본다.
                                다른 분들 사진 중 우포늪에서 찍은 사진이 인상적이었다. 새벽의 물안개가 피어오른 우포늪의 풍경은 나무들과 조화를 이루어 너무 아름다웠다. 프린트 결과물은 마치 수채와 같은 모습으로 내가 갖고 싶을 정도로 너무 아름답고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촬영한 사진이라도 어떤 프레임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른 사진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오전에 비가 올때도 추웠는데 밤이 되니 꽤나 쌀쌀했다. 반팔티에 자켓만으로는 힘든 저녁이었지만 맛잇는 맥주 한잔과 함께한 시간은 오늘도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답변: 2023년 4월 #43435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7일

                                  답변: 2023년 4월 #43379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7일

                                    답변: 2023년 4월 #43359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7일

                                       

                                      왜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해서 두번 일하게 만드는 걸까?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더라도 설득력이 있어야 하는데,  스스로도 필요성을 느끼질 못하니 제대로 답변을 못 하고 딴소리로 빙빙 돌리고.

                                      매번 이런 식.

                                      일도 못 해, 대화도 안 통해, 조금만 뭐라고 하면 삐져. 무슨 유치원생만도 못 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가지고 있냐.

                                       

                                       

                                      답변: 2023년 4월 #43434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6일

                                        답변: 2023년 4월 #43380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6일

                                          답변: 2023년 4월 #43358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6일 일요일

                                             

                                            상쾌한 일요일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 거실을 정리했따. 맨즈케이브 느낌처럼 책장으로 둘러싸인 공간이다. 책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기준으로 좌후측면에 ㄱ자 모양으로 두개의 작은 책장이 있는데 이 때문에 방으로 가는 동선이 불편하다. 측면 책장을 책상 옆쪽으로 옮겨서 집안내 동선을 편리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책상에 앉을 때 좌측면이 조금 가려지는 효과가 있어서 더 아늑해진 것 같다. 이제 책을 분류하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그건 다음 주에 해볼까.

                                            그리고 옷방 정리를 시작했다. 일단 겨울 상의를 세탁기에 돌리고 나머지는 모두 겨울옷 보관용 함에 담아두었다. 조금 두꺼운 긴팔 티셔츠도 모두 정리하다보니 서랍에 공간적 여유가 생겼다. 서랍장도 용도에 따라 운동용, 반바지 등으로 나눠서 깔끔하게 정리했다. 속이 시원하다.

                                            옷걸이 행거는 어느 정도 정리되었는다 잡템 정리가 되지 않았다. 이것도 다음주에??

                                            선물받은 새로운 원두를 내려서 마셔보았다. 향은 산미와 고소함이 느껴졌는데, 내렸을 때는 생각보다 묵직해서 독특한 매력이 있는 원두다. 물을 적게 넣어 진하게 타서 그런가? 원두양이 조금 많긴 했다. 맛있으면 된거지.

                                            새벽감성 책방에 글쓰러 갈려 했으나 귀찮음을 이기지 못 했다. 다음 주에는 무조건 가야 한다 2개월 과정인데 1개월 2번 글쓰기가 숙제로 남아있으니 이러면 안되.

                                            답변: 2023년 4월 #43433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5일

                                              답변: 2023년 4월 #43382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5일

                                                답변: 2023년 4월 #43357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5일

                                                   

                                                  화랑미술제.

                                                   

                                                  메밀면과 우동

                                                   

                                                  올림픽 공원

                                                  답변: 2023년 4월 #43432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4일

                                                    답변: 2023년 4월 #43431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4일

                                                      답변: 2023년 4월 #43399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4일

                                                        답변: 2023년 4월 #43356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저녁, 맛나고 건강한 식사를 하고 경의선숲길을 걸었다. 나무도 많고 꽃도 많고 앉아 쉴 수 있는 벤치도 많아서 많은 이들이 산책하며 쉬고 있는 풍경이 평화로웠다. 길 주변의 상점에는 다들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모습에 보는 나도 행복해 질 지경.

                                                           

                                                           

                                                           

                                                          근처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 ‘녹기전에’에 갔다. 을밀대 가면서 몇번 본 적은 있었는데, 여기가 그곳인지 처음 알았다. 인기 있는 곳이다 보니 역시 대기줄이 있었으나 음식 특성상 빠르게 주문이 가능했다.

                                                          레몬, 녹차, 흑임자, 체리 이렇게 주문했는데 각자의 맛이 잘 느껴지는 맛있는 아이스크림이었다. 이렇게 줄을 서서 사먹는 이유가 있었어. 매일 매일 메뉴가 달라져서 자주 가볼만한 곳이다.

                                                           

                                                          녹기 전에 : https://naver.me/5tj4HRdV

                                                           

                                                          그리고 오는 길에는 ‘미스터리브루잉컴퍼니’ 라는 맥주집에 들러 테라스에서 한 잔 했다. 상큼한 과일 향과 맛이 나는 IPA와 독일 밀맥주.  상큼한 것을 좋아하지만 이건 상큼해도 너무 상상큼해서 먹기 힘들 지경. 밀맥주를 안주삼아 마셨다. 경의선 숲길이 보이는 야외 테라스에서 마시니 참으로 좋지 아니 한가.

                                                           

                                                          미스터리브루잉컴퍼니 : https://naver.me/5ncFgKFv

                                                           

                                                          오랜만에 여유로운 금요일 저녁을 보냈다.

                                                          답변: 2023년 4월 #43430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3일

                                                            답변: 2023년 4월 #43381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3일

                                                              답변: 2023년 4월 #43355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3일

                                                                답변: 2023년 4월 #43429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2일

                                                                  답변: 2023년 4월 #43386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2읾

                                                                    답변: 2023년 4월 #43354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2일

                                                                      답변: 2023년 4월 #43428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1일

                                                                        답변: 2023년 4월 #43387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1읾

                                                                          답변: 2023년 4월 #43353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1일

                                                                             

                                                                            제주여정 이후의 첫 출근.

                                                                            어제 저녁 행복한 시간을 보낸 탓인지 그리 힘들지 않은 하루였다. 제주에서 얻은 기운으로 한 주를 살아야지.

                                                                            답변: 2023년 4월 #43427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0일

                                                                              답변: 2023년 4월 #43388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0일

                                                                                답변: 2023년 4월 #43352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10일

                                                                                  지난 금요일 제주로의 입국(?)부터 한라산 등반일까지 새벽 4시 즈음에 기상하다보니 마지막 날인 오늘도 일찍 일어났다. 숙소의 침대에서 밍기적 거리다가 일출시간에 맞춰 바닷가로 나섰다. 월요일 이른 시간이다보니 여행객보다는 주민들 특히 어르신 분들이 운동삼아 많이들 나오셨다.

                                                                                  일출을 보면서 복잡한 생각에 잠기어 마냥 낭만적인 시간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오랜만에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보니 조금은 감동이었다. 오늘도 부지런히 하루를 시작하는 나.

                                                                                  일출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긴다. 문득 라디오헤드의 노래가 생각나 인스타에 영상의 배경음을 삽입하고 업로드 했다. 음악과 영상이 참 잘어울린다. 내가 봐도 좋은 음악 선곡이었다.

                                                                                  돌아오는 길은 배가 고프다. 지도앱에서 식당을 찾아보았으나 대부분 이 시간에는 영업을 하지 않아 7시에 오픈하는 맥도날드를 갈려고 주변을 산택했다. 문득 맥도날드 길 건너 식당에 불이 켜진걸 보고 들어간다. 전복해장국(?)이 눈에 들어와 시켜서 먹었다.

                                                                                  진실인지는 모르지만 전복이 4, 5개 정도 바지락이 몇개 있었다. 된장 베이스의 국은 상상하는 그 맛. 조금은 추운 바닷바람을 따뜻하게 녹엿다.

                                                                                  숙소로 돌아와 마무리 짐 정리를 하고 퇴실 시간에 맞춰 공향으로, 서울로.. 도착했다. 피곤한 하루지만 지난 4일간의 제주도 여행은 하고 싶은 것은 다 이룬 휴가였다. 만족스럽다.

                                                                                  3주 후 사진수업에서 다시 제주도 출사를 나간다. 전혀 다른 컨셉의 여행이라 매우 기대.

                                                                                  답변: 2023년 4월 #43426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9일

                                                                                    답변: 2023년 4월 #43390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9일

                                                                                      답변: 2023년 4월 #43351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9일

                                                                                        무릎이 좋지 않다. 다음 주 부터 탁구레슨 받아야 하는데 이거이거 문제가 크다. 일단 내일 비행기를 조금 앞당겨서 오후에 병원에 가봐야겠다. 아침에 산책하는 걸음도 힘겨웠다. 휴..

                                                                                        입었던 옷과 양말을 그냥 들고갈까 하다가 코인세탁소에서 빨래를 했다. 최근 캠맘들이 고양이 털이 덕지덕지 뭍은 세탁물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코인세탁소에서 처리했다는 기사를 보고 찝찝 했지만 건조까지 마친 내 옷감에는 별다른 특이 사항이 없었다.

                                                                                        많은 이들이 착각하는데 고양이를 혐오하는게 아니라 캣맘을 혐오한다. 키우고 싶으면 본인 집에다가 키우세요.

                                                                                        세탁을 마치고 문득 예전에 유튜브에서 본 에스프레소 바가 생각이 나서 찾아보았다. 마침 멀지 않은 곳이라 세탁을 마치고 곧장 카페로 향했다. 카페명은 ‘롤링 브루잉’ 에스프레소와 뭐였더라.. 아무튼 2잔과 서비스로 얼음이 담긴 콜드브루 한잔을 주셨다.

                                                                                        에스프레소는 산미가 강한 향기로운 맛이었다. 다른 한잔은 고소한 라테가 강한 에스프리소와 궁합이 잘 맞는 조합이었다. 콜드브루는 입안에서 꽃향기가 팡팡 터지는 너무 아름다운 맛이라 절로 입꼬리가 올라갔다. 콜드브루 한 잔을 더 시키고 싶었으나 아침부터 카페인 섭취가 많아 참았다. 다음에 오면 콜드브루를 마셔보리라.

                                                                                         

                                                                                         

                                                                                        점심은 숙소 근처 분식집에서 떡뽁이와 쫄면을 먹었다. 특출나게 맛있지는 않았으나 평범한, 매운 음식이었다. 맛집은 아닌 평범한 분식점. 좋았던 건 매장 내부가 밝았고 커다란 창으로 보이는 바깥 풍경이 좋았다. 입구 방향이지만 큰 나무와 맑은 날씨가 기분을 상쾌하게 만듦.

                                                                                         

                                                                                         

                                                                                        점심 먹고 산책 중..

                                                                                         

                                                                                        바닷가에 일몰 구경하다 찍은 사진. 제주다운 풍경

                                                                                         

                                                                                        굳바이 제주. 3주후에 또 보자.

                                                                                        답변: 2023년 4월 #43425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8일

                                                                                          답변: 2023년 4월 #43391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8일

                                                                                            답변: 2023년 4월 #43350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8일

                                                                                              드디어 한라산을 정복했다.

                                                                                              새벽 4시에 기상하여 준비하면서 문자가 ‘띠딩”하고 왔다.

                                                                                              오마이갓! 얼마나 기다려 온 한라산인데,기상특보로 정상까지 못 하다니!! 허무했다. 하지만 잠깐 고민은 했지만, 이렇게 된거 거의 3/4 지점인 진달레밭대피소까지만이라도 가보자는 마음에 택시를 잡아 타고 성판악등산로 입구로 향했다.

                                                                                              나는 가장 빠른 시간으로 예약을 했기에 출발은 5시 30분 부터였는데, 도착했을 때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등산 준비를 하고 있었다. 본인 확인을 하고 화장실을 다녀온 뒤 바로 출발했다. 조금 이른 5시 25분 경에 매표소 입구에서 출발했다.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시간이라 어두웠지만 후레시가 없어도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고 출발 시간이다보니 함꼐 가는 분들이 계셔서 도움을 받았다.

                                                                                              성판악 코스

                                                                                              성판악 코스에는 대략 2군데의 대피소(휴식처)가 있었다. 속밭대피소까지는 그리 어렵지 않아서 숨도 돌릴 겸 수분 섭취 후 바로 출발했다. 여기서 부터 조금 지나면 난 코스의 시작이다. 경가도 가파르고 바위도 많아 쉽지 않다. 등산스틱을 꺼내 도움을 받았다. 구매 후 첫 스틱 사용. 한라산 등반을 위해 구입했는데, 카본이라 가벼워서 편하게 사용했다.

                                                                                              진달레밭대피소까지는 정말 힘들었다. 땀도 많이 나고 다리도 후들거리시 시작했다. 이거 괜히 왔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포기할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대망의 진달레밭대피소에 도착했다.

                                                                                              어라?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혹시 정상 코스까지 열렸나 싶어서 쉬고 계신 분꼐 물어보니 역시나였다. 다행이 한라산 정상까지 올라가서 백록담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여서 오래 쉬지 않고 바로 출발했다.

                                                                                              여기서 부터는 중간 단계의 난이도라 했는데, 이전 코스에서 체력을 소진한 탓에 더 힘들었다. 그리고 기상악화의 원인인 바람이 돌풍 정도 수준으로 불어 몸을 제대로 가두기도 힘들 정도여서 더 어려운 코스였다. 하지만 나무에 메달린 눈꽃이 아직 녹지 않아 4월임에도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었 던건 행운!

                                                                                              계속 계단이기도 했고 이전부터 좋지 않았던 무릎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사실 등반 시작 10분 후 즈음 부터 조금씩 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아직은 참을만 했다. 엄청난 바람을 뚫고 드디어 정상에 도착!. 아우 바람이 장난 아니다. 정말 몸을 가누기가 힘들 정도였고 사진 찍기 위해 자세를 잡는 것 또한 힘들었다. 그럼에도 이 귀한 시간을 그냥 넘길 수는 없기에…

                                                                                              정말 바람이 엄청났다. 코스통제해도 충분히 이해갈만큼 강력했다. 내려오는 길에 아이들도 자주 보았는데, 여기까지 올라온 것도 대단한데 정상까지 갈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체력적으로 충분히 가능할 수 있지만 어른보다 더 큰 의지가 필요한게 아이들이다. 이를 견뎌내고 산을 오른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등반 시간은 6시간 50분 가량 걸렸다. 내려오는데 무릎 통증이 더 심해져서 지금도 걷기 힘든 상태다. 내일도 이러면 곤란한다. 무튼 체력저하보다 몸 상태에 문제가 없었다면 시간 6시간 30분 이내에도 가능할 듯 하다.

                                                                                              몸 관리를 잘 해서 한라산 등반의 꽃인 겨울 산행도 도전하고 싶다.

                                                                                               

                                                                                              숙소에 와서 잠깐 쉬고 일어나는데 오른쪽 무릎 통증이 생각보다 심각했다. 작년 겨울 쯤 느꼈던 통증이었다. 조금만 걸어도 뻐근함과 통증으로 제대로 걷는게 쉽지 않아 절뚝거리는 걸음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사진 촬영과 저녁 식사를 위해 성산으로 향했다.

                                                                                              버스를 타고 가려 했으나 시골?답게 배차 간격이 어마어마 해서 택시를 탔다 갈때 올 떄 해서 근 8만원을 쓴것 같지만 먼 거리를 편하게 왔으니 아깝지는 않다.

                                                                                              목적지는 광치기 해변, 그곳에서 성산일출봉을 볼 수 있고 해변 뒤편으로 지는 해에 비치는 성산일출봉이 보고 싶었고 사진으로 담고 싶었다. 해변에는 사람들이 저마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었다. 비록 나는 혼자지만.. 그래도 외롭지는 않다. 혼자가 익숙해.

                                                                                               

                                                                                               

                                                                                              답변: 2023년 4월 #43424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7일

                                                                                                답변: 2023년 4월 #43392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7일

                                                                                                  답변: 2023년 4월 #43541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7일

                                                                                                    새벽부터 일어나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그리고 제주에 도착.
                                                                                                    첫날 제주는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다. 비행기에서 제주 공항에 도착전에 기대했던 한라산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내일 직접 눈으로, 발로 한라산 정상을 밟으라는 말씀이신지.

                                                                                                    바로 숙소로 이동하여 1층에 짐을 맡겨 놓고 바다로 나갔다. 근처 바다는 공원과 항구가 있는 곳이다. 평일이라 한적했다. 방파제 끝의 빨간 등대를 바라보며 상념에 잠긴다. 그 위로는 비행기로 많은 사람들을 실어나르고 있다.

                                                                                                    부디 내일 날씨는 좋아야 할텐데

                                                                                                    새로운 곳에서 맞는 일상은 새롭다. 오랜만에 바다냄새를 맡으니 상쾌한 느낌도 들고. 좋다.

                                                                                                    답변: 2023년 4월 #43422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6일

                                                                                                      답변: 2023년 4월 #43393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4월 6일

                                                                                                      50 글 보임 - 1,701 에서 1,750 까지 (총 2,061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