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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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5일
맛있는 커피와 원두 구매를 위해 광화문 나무사이로 카페에 방문. 예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방문한다.
한옥을 개조한 카페 내부는 양식과 한식이 공존하는 인테리어. 원목의 기둥과 서까래는 보기만해도 편안함을 준다. 맛있는 커피는 덤. 브루잉 커피는 역시 따뜻하게 마셔야 한다. 아이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맛이 일관되지만, 뜨거운 첫만 미지근한 중간, 차갑게 식은 마지막까지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구매한 원두도 입안에 다양한 맛으로 가득채우길 바라며.
자주 가는 광화문 교보문고이지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냐에 따라 새로운 책이 보인다. 뻔한 내용의 책도 많지만 새롭고 좋은 내용의 책이 많다. 구매욕이 올라왔지만 읽지 못 한 책이 여전히 쌓여있기에 참는다.
광화문은 오늘도 시위가 펼쳐진다. 각자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지만 듣는 이는 없다. 들어야 하는 이들은 국민의 목소리를 차단하고 본인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권력을 휘두른다. 과연 국민을 위한 정부는 어디에 있는가?
이제는 정신차릴 때가 되지 않았나? 끝을 모르게 처참히 무너뜨리는 이 나라, 누가 구할까?
7월 15일
키워드 : 독불장군
어느 날 주변에 아무도 남아있지 않다. 그가 혼자가 된 것은 본인만 빼고 다 알고 있다. 끝까지 단 한 번의 양보조차 하지 않는다. 대부분 사소한 것들이다. 자기 고집 있는 것은 좋지만 함께 해하는 사회에서 스스로 고립되고자 하는 듯하다.
그는 여전히 혼자다. 지금도 약간의 불편함을 참지 못하고 모두가 자기에게 맞춰주길 원한다. 고집은 외롭게 만든다.2023년 7월 14일
- 이번 한 주도 별탈 없이 지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맛있는 저녁과 커피를 즐길 수 있어 감사합니다.
2023년 7월 14일
지루한 평일 회사에서의 시간. 끝없는 지루함. 출근 길부터 퇴근 길을 생각하는 생활. 월급쟁이라면 누구나 하는 생각이지만 스스로가 한심하다.
다음 주에는 어떤 시간이 될지 이번 주보다는 덜 고통스러운 시간이 되길..
하지만 5시 퇴근 시간이 되면 정상?의 나로 돌아간다. 회사에서의 마음가짐이 일상으로 옮겨지지 않는 것 만으로 다행. 나름 10년이 넘는 회사생활에서 얻은 건 이것 하나인 것 같다. 더이상 회사의 멘탈이 이어지지 않는 다는 것. 오래 살기 위해? 필요한 마음 가짐이다.
7월 14일
키워드 : 학교
학교에 좋은 기억은 없다. 좋은 친구들만 있는 것도 아니었고 때로는 등굣길이 두려운 적도 많았다. 그런 시절은 중학교 시절까지 계속되었다. 그때의 내게 학교는 정글 같았다. 살아남기 위해 강해지기 보다 피해 다녔다. 강해지는 방법을 몰랐다. 지금도 강하지는 않지만 할 말은 하는 사람이다. 나뿐만 아니라 힘들고 억울한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한다.
2023년 7월 14일
쓰레기통
너무 좁다.
나를 버리고 싶어도 공간이 너무 좁아.
내 몸을 통째로 넣을 수 없다.
어쩔 수 없이 나눠 넣는다.
내 안에 살고 있는 욕심을 버린다.
집착을 버린다.
불평과 불만을 버린다.
나약과 나태를 버린다.
이제 쓰레기통 속에 내가 가득하다.그런데 쓰레기통 밖에도 내가 또 있다.
나를 버렸는데 내가 남았다.
내 삶이 쓰레기처럼 느껴진다 해도
나를 다 갖다 버릴 필요는 없다.내 안에 사는 못난 나만 버리면
남은 나는 얼마든지 재활용할 수 있다.
당신이 현실을 바꿀 수는 없을지라도, 당신의 태도는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역설적으로, 현실을 바꿉니다. 한번 해보세요.
You may not be able to Alter Reality,
But You can Alter You Attitude Towards It,
and This, Paradoxxically, Alters Reality.
Try It and See.
– 마가렛 애트우드, 소설가, 1939~
진정한 성공
결국 행복이 빠진 성공은 최악의 실패다.
When all is said and don,
success without happiness is the worst kind of failur.
– 루이스 빈스톡
푸른 나무 짙은 그늘 아래 여름 해가 긴데
높고 낮은 처마 그림자가 선방으로 들어오네.
– 김시습 < 배공의 방에 쓰다>2023년 7월 13일 – 비
회사에서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다. 일이 많아서가 아니라 적어서…
출근하면 일을 하는 시간이 매우 적다. 할 수 있는게, 해야 할 게 별로 없기 때문인데 긴장감도 줄어들고 매너리즘이 아니라 업무지능이 떨어지는 듯 하다.
솔직히 이런 상태를 벗어 나야겠다, 고쳐야 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게 가장 큰 문제.
비가 많이 온다고 30분 일찍 퇴근하랍신다. 덕분에 급행타고 1시간만에 집 도착.
저녁을 먹고 오랜만에 조성진 바이닐을 올리고 몇 트랙만 듣고 책을 읽는다. 졸린다. 나도 모르게 잠깐 잠이 들고 다시 독서.힘든 여름이다. 사계절 모두 좋아하지만 여름은 힘들다.
바깥에는 비가 시원하게 내린다. 왠지 외로운 저녁.
2023년 7월 13일
- 일찍 퇴근해 급행을 타고 빨리 집에 올 수 있어 감사합니다.
- 매일 먹는 반찬임에도 맛있는 저녁을 먹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7월 13일
키워드 : 병원
치과 몇 번을 제외하면 자주 찾지 않는 곳이 병원이었다. 2년 전 사촌동생과 캠핑을 다녀온 후 허리 통증이 발생하고 급기야 걷기 힘들 정도로 악화되면서 집 근처 정형 외가를 처음 방문한 게 시작이었다. 매년 한 두 번은 동일한 문제로 찾고 있다. 원인과 명확한 해결 방법이 없어 한심스럽지만 답이 없으니 의존한다. 나이 탓인가. 나도 이제 늙는 건가?
2023년 7월 13일
비悲
비가 온다.
이것은 사람의 입장.비가 간다.
이것은 하늘의 입장.입장 차이.
어떻게 극복할까.대화.
토론.
절출.
그리고 결론.
비는 내리는 것으로 한다.사람도 하늘도
비의 입장은 들으려 하지 않는다.비가 운다.
비 오는 날은 집에서 차 한잔과 좋은 책으로 보내야 한다.
Rainy days should be spent at home with a cup of tea and a cood book.
– 빌 워터슨, 만화가, 1958~
반응보다 대응
타인에 반응하는 인생은 지적인 면에서나 영적인 면에서나 노예의 인생이다.
사람은 타인에 의해서가 아닌 스스로 행동하는 삶을 위해 투쟁해야 한다.
A life of reation is a life of slavery, intellectually and spiritually.
One must fight for a life of action, not reaction.
– 리타 메이 브라운
도는 사람에게 멀리 있지 않으니,
사람이 도를 행하면서 사람에게서 멀어진다면 도라고 할 수 없다.
– 중용2023년 7월 12일
- 맛있는 멕시코 음식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 한적한 길의 벤치에 앉아 바람을 느끼고 하늘을 바라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오늘을 무사히,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2023년 7월 12일
아름다운 동작
목은 두가지 동작을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끄덕끄덕
절레절레두 동작 중, 하늘을 달리는 아기 구름도 구경하고
땅 위의 핀 맨드라미도 구경할 수 있는 동작은 무엇일까.
함박눈의 출발과 도착을 다 볼 수 있는 동작은 무엇일까.
별똥별의 탄생과 소멸을 다 볼 수 있는 동작은 무엇일까.
아름다운 것을 볼 수있는 동작이 아름다운 동작 아닐까.
자신을 자책하지 마.
너무 서두르지 않아도 돼.
마지막으로 들어왔더라도 최선을 다했으면 됐어.
Don’t beat yourself up.
Don’t need to run so fast.
Sometimes we come last,
but we did our best.
– 영화 <주토피아> 중에서
변화 그 자체가 되라
우리가 되고자 하느나 존재를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야 할 때가 있다.
Sometimes you gotta create what you want to be a part of.
– 게리 웨이츠먼
어둠 속 어딘가 갈매기 곁에 배를 대니 좋아라,
맑은 강에 달빛이 사람에게 다가오니.
– 문정동 <한강의 배 돛대에 쓰다>2023년 7월 12일 : 흐림
퇴근 후 바쁜 일정을 보냈다.
합정역에서 395빵집과 띵크북스 구경
395빵집은 독일식 빵을 만들고 판매하는 곳이다.
독일빵은 딱딱하고 조금은 시큼한 맛이 특징인데, 대중적인 빵은 아니라고 한다. 나는 딱딱함 속의 부드러운 속살이 너무 매력적이었는데, 걍 먹어도 맛있고, 반을 갈라서 샌드위치로 먹어도 맛있을 빵이다.
특히브렛첼은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에 최고!. 광택있는 외형과 버터가 들어간 속살은 너무 짜지 않으면서도 고소한. 그야말로 최상급의 맛이다. 매일 사먹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어서 한 입, 한 입 씹을 때 마다 너무 아까워 눈물이 날 지경.
세상에는 정말 맛있는 빵이 많구나~~~ 모두 다 먹어 버릴테다!
띵크북스에 오랜만에 들러 요즘은 어떤 책이 독자의 시선을 끄는지 구경했다. 좋은 책은 많다. 나도 좋은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매일 하지만) 한다.
저녁으로는 멕시코 음식점 구스토타코에 들러 타코와 버거, 감자 프라이 세트를 먹었는데, 타코에는 고수가 들어있어서 신선했다. 버거는 빵에서 부터 기름기가 좔좔 흘러서 조금은 부담스러웠고, 맛은 밍밍했지만 치즈가 포함된 감자 프라이가 너무 짰다. 여기는 버거와 감자를 동시에 먹어야 하는 곳.
펠엔콜에서는 아이스크림, 젤라또를 먹음.
꼬냑 메뉴가 있어서 시켜보았는데, 몸에서 잘 느껴지지는 않지만 술기운이 조금 생기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세상에는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많다.
그리고 홍대 거리를 걷는다. 자주 오는 동네이지만 가는 곳만 가다보니 메인 스트릿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오랜만에 가보았는데 평일임에도 사람들로 북적북적. 여전히 거리에는 옷가게도 많고, 대부분 20대 초중반을 타겟한 듯한 디자인이 많았다. 인터넷 쇼핑몰이 이제는 일상에서 필소 요소인 요즘, 아직도 거리에서 옷을 사는 사람이 많은 가보다 싶음. 아무래도 옷은 직접 보고 만져 보는 경험이 중요하긴 하다.
덥고 습하지만 저녁은 그럭저럭 다닐만 한 날씨.
많은 비가 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 무사히 올 여름이 지나가길. 제발.
7월 12일
키워드 : 표정
“다가가기 힘들어요”
나에 대한 신입 사원들의 공통적인 이미지였다. 그때는 뭐가 그리도 심각했는지 회사에서 미소 짓는 게 힘들었다. 일이 힘들고 사람이 힘들었으니. 위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아래로 내리지 말았어야 했다. 회사의 분위기가 무겁다고 해서 우리 팀의 분위기도 따라갈 필요는 없었지. 시간이 지나고 예전의 내 모습에 반성하고 조금씩 달라지려 한다.2023년 7월 11일
우산꽃
하늘이 물을 주면 피는 꽃.
물을 거두면 지는 꽃.
고작 한나절 피었다 지는 꽃.
그러나 지는 것으로 끝이 아닌 꽃.
다시 물을 받으면 힘차게 다시 피는 꽃.지는 순간이 끝이 아니라
꽃을 포기하는 순간이
끝이라고 가르쳐 주는 꽃.꽃말은 분실주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할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은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
(요한복음 12:24)
Verily, verily, I say unto you,
Except a corn of wheat fall into the ground and die,
it abideth alone:
but if it die, it bringeth forth much fruit.
(John 12:24)–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소설가, 1821~1881
강인함 일꺠우기
힘든 고비에 부딪히면 고개를 높이 들고 정면으로 바라보며 이렇게 말하라.
“역경, 나는 너보다 강하다. 너는 결코 나를 이길 수 없다.”
If you face a crisis, raise your head,
look straight ahead and say
“Suffering, I am stronger than you. You can never defeat me.”
– 앤 랜더스
나는 천지를 관곽으로 삼고,
일월을 쌍벽으로 삼으며,
별들을 옥구슬로 삼고,
만물을 전송 물품으로 삼았거늘,
나의 예장품이 어찌 부족한가?
– 장자2023년 7월 11일
- 피곤했던 어제에 비해 좋은 몸 상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도 새로운 지식을 얻어서 감사합니다.
- 피곤함에도 밤 산책을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2023년 7월 11일 : 비
출근 후 사무실에 도착 후 내리던 비는 퇴근 후 집에 도착할 때까지 내렸다. 기껏 사놓은 장화는 막상 이럴 때 신지 않는다. 왜 샀지?
그래도 시원하게 내리는 비는 보기 좋다. 너무 많이 와서 비 피해만 없길 바랄 뿐.
이번 주까지 완독해야 하는 책, 아직까지 100페이지가 넘게 남았다. 다 읽을 수 있을까? 두께에 비해 반복되는 내용도 많고, 어려운 내용도 많아 읽기가 힘들다. 추천할 만한 책은 아니지만 이왕 시작한 거 완독은 해야지.
7월 11일
키워드 : 겉모습
겉모습 중요하지,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기 가장 쉬우니까. 한때 그 모습에 집착했었다. 나이를 먹을 만큼 먹다 보니 겉모습이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에서 극히 일부 아니 전혀 고려 대상이 될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 후로 나도 편해지고 상대를 바라보는 관점도 달라지면서 오히려 친구의 기준이 높아졌다. 물론 최소한의 자기관리는 필요하다. 타인을 위한 자기관리
2023년 7월 10일
- 너무 피곤하고 몸 상태는 안 좋았지만 무사히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 퇴근길 산책로가 너무 아름다워서 기분 좋게 걸을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2023년 7월 10일
아침에 눈을 뜬다. 눈은 떳지만 몸은 무겁다. 오전 반차를 내고 쉬었다.
여름은 점점 힘들어진다. 땀도 많이 나고 체력적 한계도 자주 느껴진다. 힘들다 힘들어.
덕분에 오늘은 힘빠진 하루.
퇴근 길에 오랜만에 신목동역에 내려서 걸었다. 다행이 햇살이 비치지 않아 조금은 시원한 길이고, 푸른 잎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다. 멀리 비치는 주황색 햇살이 동네를 아름답게 비쳐주니 오랜 시간 걸었음에도 힘들지 않다.
덥지만 좋은 햇살은 언제나 좋아.
7월 10일
키워드 : 뒷모습
뒷모습을 바라보는 건 사랑하기 때문이지. 만남을 끝맺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면 안쓰럽다가도 힘내라며 속으로 응원한다. 잘 가라는 인사와 함께. 그대도 그런 마음을 품을까, 보이지 않을 때까지 바라본다. 그대에게는 웃는 모습만 보여주고 싶으니까. 마음이 가라앉아 어깨도 축_ 처진 모습이 애처로워. 겉으로는 괜찮은 척 오늘은 어깨 운동을 한다.
2023년 7월 10일
갑자기 내리는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는 맞아 주는게 좋다.
오늘은 비 맞는 날이구나 하면서 맞아주는게 좋다.
소나기든 가랑비든 단 한 방울도 맞지 않으려면
손 하나르ㅏㄹ 평생 우산 들고 다니는 일에 바쳐야 한다.경우의 수를 대비하는 건 영리한 일이지만
모든 경우의 수를 다 대비하겠다는 건 바보짓이다.
그리고 소나기 체면도 생각해 줘야 한다.갑자기 쏴! 내렸는데 모두가 짠! 우산을 편다면
얼마나 허무하고 겸연쩍겠는가.
당신은 왜 평범하게 노력하는가.
시시하게 살길 원치 않으면서!
Why do you make efforts commonly,
Don’t want to live commonly!
– 존 F 케네디, 미국 35대 대통령, 정치인, 1917~1963
우리는 모두가 독특한 존재
그 어느 누구도 나와 정확히 동일할 수 없다.
어떤 때는 나 자신조차 나 자신과 똑같아지기가 어렵다.
Nobody can be exactly like me.
Sometimes even I have trouble doing it.
– 탈룰라 뱅크헤드
느릿느릿 백우선을 부치다가
푸른 숲에서 웃을 벗어던지고
두건 벗어 석벽에 걸고 나서
이마 드러내고 솔바람을 쐬노라.– 이백 <여름날 산속에서>
2023년 7월 9일
- 재미난 영화를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 비가 옴에도 아침에 산책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2023년 7월 9일
오늘 오전에는 동네 산책. 비가 조금씩 오길래 고민했지만 조금 있으니 그쳤다. 폭우가 아닌 이상 맞아도 Keep Goind. Keep Pushing.
귀가 후 삭사 준비를 하니 쏟아져 내리기 시작. 오후에 나갈 떄 장화를 신어야지~ 했지만 외출 후 몇분만에 비가 그쳐서 걷기 불편하고 답답한 고무장화를 신고 하루동일 돌아다녔다. 매우 피곤.
더운 날의 용산 아이파크는 인파로 몸살이다. 어딜가나 사람이 많고 자리는 없어서 쉴 공간 하나 찾기 어려움. 빌리 엔젤로 자리를 잡았으나 가만히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 1시간도 되지 않아 나왔다.
그 곳은 너무 불편하다. 알바생들의 날카로운 목소리도 거슬리고, 테이블도 의자도 불편. 이곳은 대화하는 곳이다. 스타벅스가 그런 면에서는 부담없이 편안히 있을 수 있는 공간.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보았다. 재미는 있었지만 마음편히 아무생각없이 보이게는 조금 부담스러움. 거미맨이 너무 많이 나와.
영화 보고 난 후 집에와서 영국그랑프리 시청.
일요일 오후 일정으로 매우 피곤한 하루를 보냄.
점점 여름이 힘들다. 땀도 많이나고 체력저하도 빠르고. 나이 먹음. 에이징의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2023년 7월 9일
철
아빠를 아버지라고
부를 때부터 철이 드는 게 아니다.아버지를 다시 아빠라고ㅓ
부르고 싶은 순간부터 철이 든다.
나는 종교를 찾았다.
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을 것 같다.
도서관이 신전으로 보일 정도다.
I had found my religion : nothing seemed more important to me than a book.
I saw the library as a temple.
– 장 폴 시르트르, 철학자 & 작가, 1905~1980
용서받기
화해하기로 했다가 그 약속이 깨지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양측 모두 용서하려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왔으나 용서받을 준비는 하고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Many promising reconciliations have broken down because while both came prepared to be forgive.
– 찰스 윌리엄: 다른 이를 용서할 수 있는 너그러움과, 용서를 받을 수 있는 관대함이 있어야 진정한 용서가 가능하다.
말이 간결한 자는 도에 가깝다.
– 이이 <격몽요걸>: 불필요한 말은 삼키자.
7월 9일
키워드 : 눈치
왜 그리 자신감이 없니. 진중한 거니? 문제는 나에게 있었다. 돌아보면 속으로 삼킨 말 중 정답이 많았다. 당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거나 좋은 아이디어를 놓쳤다. 이런 것들이 쌓여 사회에서 나의 이미지를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이 없거나 무기력한 사람이 아닌데. 무엇을 하든 자신감 있게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아.
2023년 7월 8일
오랜만에 동네 뒷살에 올랐다. 얼마전에 구매한 트레일러닝용 백팩을 매고. 물주머니도 있어서 살짝 얼린 후 나왔는데, 따로 물병을 들고 다니거나 작은 가방을 소지하지 않아도 좋아서 너무 편리했다. 간단히 집 근처 산책이나 등산하기에는 아주 좋은 제품. 잘 샀다!
매일 평지만 걷다가 오랜만에 등산을 하니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였는데 정말 심각한 운동부족을 느낀다. 평지를 아무리 걸어봐야 운동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느낀다. 주말에는 꼭 뒷산이라도 올라야 겠다는 다짐을…
오랜만에 오래 걸었더니 피곤하다. 집에 와서 씻고 나니 노곤노곤.
밥을 먹고 금요일에 진행되었던 F1 영국 그랑프리 프랙틱스1, 2를 보고.. 저녁까지 뭐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밤에는 프랙틱스 3와 퀄리파잉을 보고 오늘의 하루 끝.
오랜만에 주말이 순삭되었다. 몸도 움직이고 했지만 허무하게 지나간 토요일.
내가 지금 뭐하는지, 무엇을 할 것인지 인지하자.
2023년 7월 8일
구두를 닦으며
구두에서 가장 때가 타기 쉬운 곳은 밑창인데
우리는 그곳만 뺴놓고 구두를 닦는다.
물론 남의 눈에 띄지 않으니 애써 닦을 필요가 없다.사람에게 가장 때가 타기 쉬운 곳은 마음인데
우리는 그곳만 뺴놓고 샤워를 한다.
물론 남의 눈에 띄지 않으니 애써 씻을 필요가 없다.대신 이런 말을 들어도 언짢아해서는 안 된다.
마음이 구두 밑창을 같으시네요.
무언가를 안다고 생각할 때, 여러분은 그걸 다른 방식으로도 봐야 합니다.
Just when you think you know something, you have to look at it in another way.
–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중에서
듣는 기도
말하는 기도보다 듣는 기도가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
In prayer, more is accomplished by listening than by talking.
– 제인 프란시스 드 상탈: 내면을 듣기, 나의 내면
책은 기쁜 마음으로 읽어야 쉽게 다 읽히고 나그네 중엔 좋은 사람 있으되 기약해도 오지 않는다.
세상일 서로 어긋남이 매번 이러할진대 인생 백 년에 좋은 마음 품은 것이 몇 번에 열릴까.
– 진사도 <절구>2023년 7월 8일
- 오랜만에 뒷산에 올라 산책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편안히 좋아하는 걸 하면서 편히 쉴 수 있어 감사합니다.
7월 8일
키워드 : 진심
관계에서 최선을 다하는 건 손해 보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함께 사는 세상에서 약육강식의 세계로 변화면서 모든 것을 내던지는 것은 곧 먹잇감이 된다는 것. 적당히 보여주며 상대의 약점을 노리는 맹수가 가득한 세상. 진심을 다하고 난 후 결과는 상처뿐. 그렇게 나도 맹수가 된다. 혼자 먹기 보다 부족한 것을 진심을 공유하며 살고픈 내겐 힘든 시간이다.
2023년 7월 7일
당신 곁에 자판이 있다면
‘행’이라는 글자를
영문 자판으로놓고 쳐 보세요.god.
행복도
행운도
불행도
다행도
다 신의 뜻이랍니다.행복을 능력이라며 크게 웃지도 말고
불행을 무능이라며 슬피 울지도 마세요.차분하게 신의 다음 뜻을 기다려 보세요.
오,나는 죽지 않을 거야.
그렇지?
그는 우리를 갈라놓지 않을 거야.
우린 너무나 행복했어
‘Oh, I am not going to die, am I?
He will not separate us.
We have been so happy.”– 샬롯 브론테, 소설가, 1816~1855
기대 이상의 것
나는 사람들이 내게 기대하는 최종 목표보다 늘 한 걸음 더 높은 곳에 도달하고자 노력했다.
I’ve always tried to go a step past wherever people expected me to end up.
– 비벌리 실스
쇠붙이를 백 번이나 단련하듯 갈고닦아야 하니 급히 배운 지식은 깊이 길러낸 소양이 아니다.
천 균 나가느나 쇠뇌를 다루듯 실행에 옮겨야 하니 가볍게 시작하는 사업은 굉장한 공을 세우지 못 한다.
– 홍자성 <채근담>2023년 7월 7일
안도타타오가 설계한 원주의 ‘뮤지엄 산’에 다녀왔다. 마침 안도 타타오의 전시 ‘청춘’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의 작품, 결과물과 과정에서 발생한 스케치 등의 작업물을 볼 수 있었다. 왜 전시명이 ‘청춘’인지는 모르겠지만.
건축물 별로 설계도와 사진 그리고 나무모형이 전시되어 있어서 모형덕후인 내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었다. 다양한 장소에서 환경과 건축물의 컨셉에 맞게 만들어진 결과물은 콘크리트의 차가움과 그곳에서 살아갈 사람들의 일상에 녹여들기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나보고 살래? 하면 고민하겠지만. 건물도 인간과 함께 공생하는 무생물 생명체(?)로서 따스함이 첫번째라고 생각하기 때문.
뮤지엄 산은, 말그대로 산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 덕분에 풍경의 대부분은 하늘이고 시선을 아래로 내리면 초록의 산이 둘러싸야있어 한적하고 평온함을 전해준다. 뮤지엄에는 안도 타다오의 전시와 2개의 세션이 있는데 굳이 다 경험하지 않고 뮤지엄 주변과 내부에 위치한 카페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험을 얻을 수 있다.
평일 금요일임에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안도 타다오 전시 종료 후 가을 주중에 다시 찾고 싶다.
먼 길이지만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
입구쪽에는 안도 타다오의 새로운 작품이 제작되고 있다. 곧 오픈한다고 하니 다음에는 경험해 볼 수 있기를…
2023년 7월 7일
- 좋은 공간에서 좋은 전시와 풍경을 즐기고 마음이 편안해 질 수 있어 감사합니다.
7월 7일
키워드 : 양심불량
회사에 소속되어 일을 하는 이유는 월급 때문. 월급은 회사의 비즈니스를 유지하면서 발생하는 이득을 우리 모두가 공유한다. 일을 해야 한다. 당장의 눈앞에는 회사의 일을 해야 하는 게 우리의 일이다. 그런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을 보면 참기 힘들다. 일을 거부하고,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매번 말로만… 불리하면 남 탓. 제대로 안 할 거면 그만둬!
2023년 7월 6일
아무것도 하지 않은 하루.
회사에 갔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음. 아무 생각도 없는 날이다.
때로는 없을 무 상태가 필요하긴 하지만..
2023년 7월 6일
-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2023년 7월 6일
밤
위로의 시간.
용서의 시간.
치료의 시간.진정한 치료는 가려 주고 덮어 주는 것.
어둠을 내려 세상이 상처를 볼 수 없게 하는 것.상처에 수술용 칼을 대는 게 아니라
상처가 스스로 아물 때를 조용히 기다려 주는 것.
같은 깃털을 가진 새들끼리
당신이 가는 길을 동조해주는 사람,
당신의성품과 생각에서 자극을 받는 사람,
당신의 철학을 받아들여주는 사람,
그리고 당신의 경험이 도움이 된다고 여기는 사람을 구하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저들이 끼리끼리 구하게 하라.
– 장 앙리 파브르
당신이 가치 있고, 강력하며, 꿈을 추구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마세요.
Never doubt that you are valuable and powerful
and deserving of every chance in the world to pursue your dreams.
– 힐러리 클린턴, 정치인, 1947 ~
사람들의 병통은 남의 스승이 되는 것을 좋아하는 데 있다.
– 맹자7월 6일
키워드 : 옳은 길
옳은지 아닌지 지금은 알 수 없어. 가봐야 알지. 막상 도착해서도 바로 결정할 수는 없는 거야. 이후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까. 눈앞의 결과에 연연해하지 말자. 우리 삶은 길어.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듯이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이 필요해. 물론 버릴 건 버리고 배울 건 배워야 하는 마음가짐은 필수! 너답게 살아.
2023년 7월 5일 : 적당히 덥고 과하게 좋은 날
퇴근 후 bjkn샵에서 필름로그 대표님의 강연을 들었다.
자신의 취미를 업으로 삼은 사람의 이야기는 항상 흥미롭다. 사진, 필름이라는 소재를 떠나 집중하게 만드는 그의 발표는 매력적이다. 부러운 능력이다.
필름 카메라를 갖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필름만이 주는 느낌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멋진 사진 보다 지금을 기록하고자 하는 내게 필름 사진이 잘 맞는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2023년 7월 5일
- 필름로그 대표님의 사업과 필름 사진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땀은 많이 흘렸지만 어제보다는 덜 더운 날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2023년 7월 5일
축구와 촉구
축구는 열한 명 대 열한 명.
더하면 스물두 명.
거기에 심판이 셋.
총 스물다섯 명이 축구공 하나를
90분 내내 죽어라 쫓아다니는 게임.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인생을 얼마나 진땀 나게 만드는지
가르쳐 주는 게임.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를 해소하는 방법은 축구.
선수와 심판 모두 지금 그 자리에서 뜀박질을 멈추고,
축구공 24개를 추가 투입해 달라고
한목소리로 촉구해야 한다.
불합리와 부조리에 저항하지 않으면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날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
우리에게 주어진 현재의 모든 축복
지금 이 시간이 주는 선물을 기쁘게 모두 받아들이라.
Gladly accept the gifts of the present hour.
– 호라티우스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난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 그걸 보여주고 싶었어.
Nobody really cares that I can do this job, but I can, I wanted you to. see that.
– 영화 <굿모닝 에브리원> 중에서
비오는 날은 집에서 차 한잔과 좋은 책으로 보내야 한다.
Rainy days should be spent at home with a cup of tea and a good book.
– 빌 워터슨, 만화가, 1958 ~
천지는 영원하다.
천지가 영원할 수 있는 까닭은 ‘나를 고집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영원할 수 있다.
– 노자7월 5일
키워드 : 나의 길
아쉬움은 있지만 되 돌아가고 싶지 않다. 갈림길을 맞이하더라도 동일한 선택을 할 테니까. 지나온 길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앞으로 가야 할 길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함이다. 이제는 속도가 중요하지 않다 빨리 가는 것보다 어떻게 가는 것이 중요하다. 직진 보다는 돌아가는 여유가 필요하다. 의자가 있으면 쉬고, 시냇물이 있으면 발을 담그거나 목을 축이자.
2023년 7월 4일
축구를 잘하는 방법
나보다 잘 뛰는 사람에게 육상을 권한다.
나보다 발목 힘이 좋은 사람에게 격투기를 권한다.
나보다 높이 뛰는 사람에게 농구를 권한다.
나보다 유연성이 좋은 사람에게 체조를 권한다.그들 모두 그라운드에서사라진다.
이제 나보다 축구를 잘하는 사람은 없다.됐는데, 뜻한 대로 다 됐는데
얼마 후 나는 이글의 제목을 바꿔야 했다.축구를 안 하는 방법.
가장 소중한 선물
누군가가 나를 위해 시간을 내주면 그보다 더 귀중한 선물은 없다.
If a person gives you his time, he can give you no more precious gift.
– 프랭크 타이거
오, 나는 죽지 않을 거야, 그렇지?
그는 우리를 갈라놓지 않을 거야.
우린 너무나 행복했어.
“Oh, I am not going to die, am I?
He will not separate us.
We have benn so happy.”
– 샬롯 브론테, 소설가, 1816~1855
붉은 흙먼지 이는 길에서 만나 황금 채찍 들어 크게 읍하고 묻는 말
“수양버들 속 고관의 저택 중 당신 사는 집은 어디에 있소?”
– 이백 <만남의 노래>2023년 7월 4일
- 시원하게 내린 비 속에 얼마전 구매한 장화를 신고 걸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애캐플 덕분에 저렴하게 키보드를 교체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023년 7월 4일 – 흐렸다가 쏟아지는 비를 맞이한다.
어제의 일로 여전히 편치 않는 마음으로 시작한 하루. 화요일 밖에 되지 않았다는 허무함이 크게 다가왔다.
회사에서는 역시나 별일 없이 어제와 같이 내 할 일만 한 하루. 지루하다. 일이 없다. 할 수 있는게 없다. 무엇을 해야하지? 이 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게, 나의 역할이 있을까 잠깐 고민한다.
회사 일은 회사 일이고 내 일을 생각한다. 필사모임도 끝이 나고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은 날도 몇주가 되어 오랜만에 하나를 올린다. 매일 쓰기가 깨진 후 도통 쓰지 못 한다. 역시 글쓰기 근육이라는 건 존재했고, 한번 풀어진 근육을 당기기에는 노력이 필요하다. 오늘부터 다시 써보기로 한다.
필사는 필사로 대체해야 한다. 여전히 악필이지만 만년필로 쓰는 글이 좋고, 문장을 고르는 행위, 그리고 쓰는 행위가 좋다.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를 때는 인터넷에 떠도는 좋은 말을 글로 쓰고 나의 언어로 재해석한다.
저녁이 되니 비가 쏟아진다. 어짜피 걸어야 되는거 애플 여의도에 들러 고장난 키보드를 교체한다. 새거는 좋구나. 화이트이다 보니 이전에도 필름을 붙였는데 이번에도 맡겨야 겠다. 이제 애캐플 기간이 이번 달이면 끝이기에 3만원으로 교체할 일은 없을테니 이전에는 전투적으로 썻다면 이제는 조금 아껴가며 써야지. 비싼놈이니.
7월 4일
키워드 : 처방전
물리적인 병이 아닌 마음의 병, 사람에 대한 상처, 사회 부조리로 인한 스트레스는 어디서 처방받아야 할까?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고, 한계를 느낄 때마다 닥쳐오는 허무함은 어디서 해소할까? 나만 행복하면 되지만 태생적인 성향인지 함께 잘 살아야 한다는 철학을 벗어날 수가 없다.. 누군가처럼 나만 생각하면 일상이 편안할 텐데. 나만 보며 살고 싶다.
2023년 7월 3일
- 또 하나의 사실을 알게되어 더 끈끈해 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무더운 날이지만 무사히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2023년 7월 3일 : 맑음, 겁나 더움
이 나이먹고 이런 불안감과 미안함을 줬다는 것에 스스로를 원망한다.
조금더 이성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낀다. 감성은 충만하지만 그에 비해 부족한 이성. 조금더 냉철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방법을 찾는 것에 집중하고 시간을 들어야 한다.
가만히 앉아 생각하는 시간이 거의 없다. 항상 무언가를 듣고, 보고 있다. 머릿속에는 불필요한 것들로 가득차, 섞이고 섞여 점점 혼란스럽게 만든다.공백이 필요하다. 비워내야 한다.
2023년 7월 3일
대리운전
여의도에서 한잔하고 대리운전을 불렀다.
기사님에게 우리 집을 설명했다.
성내천변에 있는 어쩌고저쩌고…기사님이 말을 끊는다.
아, 거기 알아요. 며칠 전에 갔어요.
양지탕 앞에서 거기 사는 손님을 태웠어요.
강북강변 탈게요.나였다.
성공은 행복의 열쇠가 아니다.
행복은 성공의 열쇠이다.
당신이 만약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한다면 성공하게 될 것이다.
Success is not the key to happiness.
Hap[iness is the key to success.
If you love what you are doing, you will be successful.
– 알베르트 슈바이처, 의사, 1875~1965: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지 않는다. 그 일을 하는 나를 사랑한다.
건강한 인간관계는 노력이 필요한 것
인간이 태어나 살아가야 하는 이 작은 인생살이에서 가장 좋은 것은 우정과 친분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우정과 친분을 가꾸려 하지 않고,
늘 있던 대로 있으려 하며 길가에 제 마음대로 자라도록 내버려 둔다.
Human beings are born into this little span of life of which the best thing is its friendships and intimacies…
and yet they leave their friendships and intimacies with no cultivation, to grow as they will by the roadside.
– 윌리엄 제임스
꽃을 찾아 바윗길을 오르고 물고기를 보러 물가 여울에 입하네.
외론 지팡이도 한 골짝에 살면서 애오라지 아침저녁을 보내련다.
– 김수종 <칠월 그뭄에 화음으로 돌아오다>7월 3일
키워드 : 상처
살다 보면 크고 작은 상처를 받고 산다. 받고 말고를 내가 선택할 수 없다. 중요한 건 곪을 때까지 내버려 두느냐, 어떻게든 치료해서 새살이 돋게 만드냐다. 누군가는 오히려 기회로 이용해서 성장하는 사람을 보게 된다. 정답은 없다. 각자의 방식, 상처의 종류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은 다를 것이다. 하지만 상처는 쉽게 잊히지 않는다. 뼈아픈 기억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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