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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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답변: 2023년 12월 #48971
    디노
    키 마스터

      12월 18일

       

      1. 감기기운이 있었지만 무사히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970
      디노
      키 마스터

        12월 17일

         

        1. 무사히, 즐거운 캠핑을 마칠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얼큰한 해장국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3. 멋진 주말을 보내고 편안한 일요일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969
        디노
        키 마스터

          12월 16일

           

          1. 추운 날이었지만 화창한 날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오랜만의 캠피에서 사촌동생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968
          디노
          키 마스터

            12월 15일

             

            1. 감동적이고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내가 하는 일의 목적을 재정립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967
            디노
            키 마스터

              12월 14일

               

              1. 불만을 쏟아내기보다 조금은 긍정적인 대화로 면담을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966
              디노
              키 마스터

                12월 13일

                 

                1. 그녀가 하는 일에 조금이나마 응원하고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비건 음식점에서 너무 맛있는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3.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카페에서 향긋한 커피와 달콤한 케익을 먹으며 대화를 나눌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863
                디노
                키 마스터

                  12월 18일

                   

                  행인3

                  이름도 없고 대사도 없는 행인3.
                  있는 듯 없는 듯 주인공 뒤를 스쳐 지 나  가    는      행       인        3.
                  아무도 얼굴을 기억하지 않는 행인3.
                  그에게도 꿈이 있었을까.
                  있었다면 무엇이었을까.
                  꿈이 무엇이었기에 행인3이 되었을까.
                  혹시 그는 꿈이 없는 죽은 사람이 아닐까.

                  가만,

                  그의 발걸음이 경쾌해 보인다.
                  그의 표정이 상쾌해 보인다.
                  이제 보니 그의 걸음과 표정은 이미 꿈을 이룬 자의 그것 아닌가.
                  그래, 그의 꿈은 처음부터 행인3이었는지도 모른다.
                  꿈이 꼭 산처럼 높아야 하는 건 아니다.
                  꿈이 낮으면 쉽게 꿈에 닿을 수 있다.
                  자주 꿈에 닿을수 있다.

                   


                   

                   

                  도를 지닌 사람은 가득 채우려 하지 않는다.
                  오직 가득 채우려 하지 않기에
                  낡아져도 새롭게 이루지 않는다.
                  _노자

                   


                   

                  즐거운 추억

                  하나님은 12월에도 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우리에게 기억을 주셨다.
                  God gave us memory that we might have roses in December.
                  – 제임스 M. 베리

                   


                   

                  당신은 당신만의 규칙이 있다.
                  자신에 대한 자신만의 이해를 가지고 있고, 그것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결국 그것은 당신에게 옳다고 느끼는 것이지, 당신의 부모가 당신에게 말한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해준 일이 아니라, 당신 자신이 내는 조용하고 작은 목소리다.
                  You have your own rules.
                  You have your own understanding of yourself, and that’s what you’re going to count on.
                  In the end, it’s what feels right to you. Not what your mother told you.
                  NOt what some actress told you.
                  Not what anybody else told you but the still, small voice.
                  _ 메릴 스트립, 영화배우, 1949 ~

                   

                  디노
                  키 마스터

                    12월 18일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이끌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나요?

                     

                    지금은 관계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부러 먼저 연락했지만 내가 하지 않으면 이어지지 않았다. 그런 관계는 쓸모없는 것이다. 결국 그들과 연락은 지속되지 못한다. 왜 내가 먼저 손 내밀지 않으면 그들은 움직이지 않는 걸까 고민해 봤지만 답은 하나 밖에 예상할 수 없었다. 그들에게 나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것. 나의 존재를 인정하고, 생각을 이해해 주는 이에게 관심을 주기로 했다. 이 세상에 단 1명이라도 괜찮다.

                     

                    답변: 2023년 12월 #48893
                    디노
                    키 마스터

                      12월 17이 : 일요일

                       

                       

                      텐트 안에는 결로 현상으로 물이 맺혀서 잘 때도 뚝뚝 떨어졌다. 처음엔 당황했지만 한 방울 떨어지면 조금씩 자리를 옮기는 식으로 피해다녔다. (ㅋ) 이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니 그려려니 하는 수 밖에.

                      야전 침대는 생각보다 편해서 금방 잠들었다. 새벽 4시즘 깨서 뒤척이기는 했지만 최종 7시 기상까지 잘 잤다. 몸도 불편하지 않았다.

                      아침이 밝았다. 오늘도 너무춥다.

                      춥다보니 일찌감치 철수하는 사람도 있고, 2박하는지 텐트를 해체하지 않는 곳도 의외로 많았다. 아침에도 라면 2개를 끼리묵고 정리를 하고 철수!. 추운것 빼면 좋은 캠핑장이다. 화장실도 여러곳에 위치해있고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샤워장도 있고 꺠끗한 화장실, 무엇보다 따뜻한 물이 콸콸 나왔다. 한 겨울이지만 샤워해도 될만한 시설.

                       

                      캠핑장 퇴실 후 사촌동생 집 근처의 양평해장국 집에 갔다. 아침에 라면을 먹기도 했고 배가 조금 부른 상태라 고민했지만, 언제 또 가보겠나 싶어 가서 해장국 한 그릇했는데, 너무 맛있는 거였다.

                      껍질같기도 한 고기?는 질기지 않았고, 국물은 완전 내 스타일, 고추기름과 양념을 조금 더 넣으니 완벽했다. 고민하던 나의 모습이 부끄러울 정도로 너무 맛있게 먹었다. 한 겨울에 이런 해장국이라면 매일 와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까지 완벽한 캠핑.

                       

                      집에 와서는 너무 찝찝하다보니 바로 샤워 후 정리했다. 약간의 낮잠 후 이것 저것 하며 일요일을 마무리 했다. 너무 추웠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을 캠핑. 다시는 한 겨울에 오지 않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내일도 춥다는데… 본격적인 겨울. 무사히 올 겨울을 보낼 수 있길 기원한다.

                       

                       

                       

                       

                      답변: 2023년 12월 #48862
                      디노
                      키 마스터

                        12월 17일

                         

                        갈비
                        갈비탕
                        갈비찜

                        불에 뛰어들면 갈비.
                        물에 뛰어들면 갈비탕.
                        솥에 뛰어들면 갈비찜.

                        뛰어들었다는 건 망설임과 싸워 이겼다는 것.
                        스스로 내 자리와 내 가치를 만들었다는 것.
                        어디에도 뛰어들지 않고
                        이쪽저쪽 눈치만 살피는 갈비는 어떻게 될까.
                        그대로 썩은 고기가 되어
                        음식물 쓰레기통에 뛰어들겠지.

                         


                         

                        시문은 우아한 일이나 조금이라도 지나치게 즐기면 그것도 고해다.
                        _이수광 <지봉유설>

                         


                         

                        새로운 습관

                        새 습관을 익히는 것이 전부다.
                        그래야만 삶의 본질에다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삶이란 오로지 습관으로 구성된 조직물이다.
                        To learn new habits is everything.
                        for it is to reach the substance of life.
                        Life is but a tissue of habits.
                        – 헨리 프레데리크 아미엘

                         


                         

                        이 세상은 우리의 상상을 마음대로 그려보는 화폭에 불과하다.
                        This world is but canvas to our imaginations.
                        _ 헨리 데이비드 소로, 작가, 1817 ~ 1962

                         

                        디노
                        키 마스터

                          12월 17일

                           

                          내 미래를 위해 어떤 사람과 친해지고 싶은가요?

                           

                          자신의 이야기를 다양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사람과 친해지고 싶다. 유명한 작가가 아닌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이들 중에서 말이다. 인터넷에서도 유명인보다는 거는 사람들을 팔로우하며 그들의 소소한 이야기가 담긴 글과 사진을 좋아하고 사랑한다. 유명인의 이야기는 어디서나 쉽게 들을 수 있다. 설사 그것이 편집된, 연출된 장면일지라도 말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표현했으면 한다.

                           

                          답변: 2023년 12월 #48891
                          디노
                          키 마스터

                            12월 16일 : 토요일

                             

                            대망의 사촌동생과 캠핑날. 때 마침 인천은 강풍주의보에 무려 영하 11도의 날씨. 바깥에 서 있어도 추위에 벌벌 떨 날씨임에도 캠핑장을 가는 우리는 돌아이인가 싶었지만 그곳에는 돌아이들이 많았다.

                            도착 전 짐을 옮기고, 장보고, 점심을 먹느라 느즈막히 도착했다.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텐트를 치고 정리를 했다. 그리고는 마트에서 사온 회와 맥주로 시작. 역시 바깥에서 먹는 음식은 뭐든 맛있다. 회는 꿀맛이었고 맥주는 또 왜그리 맛있는지… 순식간에 해치워버렸다.

                             

                            그랬더니 저녁즈음. 바깥에 장작을 태우고 안에서 고기를 구웠다. 양고기와 돼지고기 목살. 이미 배가 불렀지만 라면 2개 끓임. 텐트안은 등유난로와 버너로 후끈후끈 했다. 바깥과는 차원이 다른 따스함.

                            너무 추워서 다시는 한 겨울에 오고 싶지는 않다. 시원하거나 따뜻한 날에 오면 참 좋을 듯 하다.

                            노을진캠핑장.

                             

                             

                            답변: 2023년 12월 #48861
                            디노
                            키 마스터

                              12월 16일

                               

                              사냥

                              짐승은 맨멈. 인간은 무기.
                              짐승은 백전백패. 인간 백전백승

                              사냥은 무조건 인간이 이기도록 설계된 게임이다.
                              짐승의 폐인은 인간이 무기를 내려놓을 날만 기다린다는 것.
                              자신이 무기를 들 생각은 하지 않는 다는 것.
                              손이 없다는 하찮은 핑계를 대며.

                               


                               

                              문밖을 나가지 않고도 사방외국의 사정을 파악하는 능력은 독서인이 아니면 가질 수 없고,
                              책을 읽었다고 해도 뜻을 지닌 이가 아니면 또한 가질 수 없다.
                              _ 유득공 <일본학의 수립>

                               


                               

                               

                              휴식과 노동

                              옷과 함께 근심도 벗어 개어두어라.
                              그리하여 너희의 휴식이 너의 노동을 강하게 하고,
                              그 노동이 너의 휴식을 달콤하게 하리라.
                              Put off thy cares with thy clothes;
                              so shall thy rest strengthen thy labor,
                              and so thy labor sweeten thy rest.
                              – 프렌시스 퀄스

                               


                               

                              나는 나 지신을 위한 작업을 한다.
                              I work for myself.
                              _ 사라문,자신작가, 영화감독, 1941 ~

                               

                               

                              디노
                              키 마스터

                                12월 16일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일정이 생기면 캘린더에 넣는다. 이동이 필요할 때 시간이 남는다면 경로에 가고 싶은 곳이 있는지 지도를 열어 저장해 놓은 공간을 살펴본다. 최대한 빈 시간이 남지 않기 위해 활용한다. 물론 컨디션이나 날씨 등의 환경에 따라 여유를 부르거나 바쁘게 다니기도 한다. 이왕이면 한 번의 외출에 많은 곳을 돌아보며 다양한 경험을 하려 한다. 다음에, 다음에, 하다가 가보지 못 한곳이 많고 후회한 적이 많다. 인생은 짧고 가고 싶은 곳은 너무 많다.

                                 

                                답변: 2023년 12월 #48890
                                디노
                                키 마스터

                                  12월 15일 : 금요일

                                   

                                  비킹그루 올라프손의 공연!

                                  첫 곡과 마지막 아리아, 그 중간의 바흐 연주곡. 그의 손과 발 그리고 온 몸으로 연주하는 소리는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연주 중에도 그의 몸짓에서 본인도 즐기고 있다고 느껴졌다. 소리를 색으로 느끼고 표현한다는 그는 하나의 피아노로 어두운 공연장을 마치 온화한 온도의 화원에 온 듯한 느낌을 가져다 주었다.  약 1시간 반의 연주동안 쉬지 않고 이어나간 그의 열정과 실력은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올해 최고의 공연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으니… 공연이 끝난 후 박수를 칠 수 밖에 없었고, 우와~를 연발할 수 밖에 없었다. 완벽 그 잡채. 아니 그 자체.

                                   

                                  공연 종료 후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사인도 받았다. 수많은 사람 모두에게 사인을 해주기 위해 고생하지만 잊지 않고 웃으며 미소를 보내주는데 거기서 또 감동. 이 사람 계속 사랑할 것 같다.

                                   

                                   

                                  답변: 2023년 12월 #48860
                                  디노
                                  키 마스터

                                    12월 15일

                                     

                                    진짜 불쌍한 사람

                                    못 가진 사람.
                                    못 먹는 사람.
                                    못 입는 사람.
                                    못 잊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불쌍한 사람이 아닙니다.
                                    진짜 불쌍한 사람은 이런 사람입니다.

                                    더 가지려는 사람.
                                    더 먹으려는 사람.
                                    더 입으려는 사람.

                                    잊을 추억도 없는 사람.

                                     


                                     

                                     

                                    학문은 두 가지가 아니다.
                                    _신기선 <신학문과 구학문>

                                     


                                     

                                    등잔은 빛나야 하는 것

                                    등잔을 침대 밑에 두거나 병 안에 숨겨두는 사람은 없다.
                                    등잔은 받침대 위에 밝혀져 들어오는 사람들이 그 빛을 볼 수 있어야 한다.
                                    No one lights a lamp and hides it ina jar or puls it under a bad.
                                    Instead, he puts it on a stand, so that those who come in can see the light.
                                    – 예수

                                     


                                     

                                    당신 자신이 되어라.
                                    다른 사람의 자리는 이미 차 있다.
                                    Be Yourself.
                                    Everyone else is already taken.
                                    _ 오스카 와일드, 작가, 1854 ~ 1900

                                     

                                    디노
                                    키 마스터

                                      12월 15일

                                       

                                      아무리 바빠도 매일 꼭 하는 것이 있나요?

                                       

                                      책 한 페이지 이상 읽기, 글쓰기 정도만 매일 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는 많은 것을 하며 보냈는데, 몸과 정신이 피곤하여 매번 놓치고 넘어간다. 체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 매일 해야 하고 하고 싶은 것은 많다. 당장 하지 못할 거면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하는데 미련이 남나 보다. 욕심은 많지만 실행력은 없는 오늘의 나. 내년에는 조금 달라질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겠다.

                                       

                                      답변: 2023년 12월 #48846
                                      디노
                                      키 마스터

                                        12월 14일 목요일

                                         

                                        대표님과 면담. 할 이야기는 많았지만 의미 없을 거라는 생각에 별 말 하지 않고 짧게 끝냈다. 새로운 대표가 오고나서 기대했지만 아직 아무런 변화가 없다. 나는 일만 제대로 끝내면 되는데 그게 이 회사에서는 매우 어렵다.

                                        그저 지금처럼 여유롭게 다니는 것으로 만족. 이러면 안되지만…

                                         

                                         

                                        답변: 2023년 12월 #48858
                                        디노
                                        키 마스터

                                          12월 14일

                                           

                                          상식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는 생각.
                                          하지만 뒤집으면 식상.

                                          우리는 늘 상싱이라는 평계를 대며
                                          식상하기 짝이 없는 고정관념을 눈감아 준다.
                                          게으른 관칠.
                                          섣부른 결론.

                                          고정관념은 이 2개의 먹이를 뜯어 먹으며 우리 몸속에 기생하고 있다.

                                           


                                           

                                           

                                          그대 보낸 것 어찌 견디랴마는
                                          적막하게 사립문을 닫아거노라.
                                          _권필 <이별한 후>

                                           


                                           

                                          손님

                                          생선과 손님은 3일 지나면 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Fish and houseguests go bad in three days.
                                          – 스웨덴 격언

                                           


                                           

                                          시련을 겪어보기 전까지는 우리 자신과 우리가 맺고 있는 관계가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없을 겁니다.
                                          You will never truly know yourself, or the strength of your relationships, until both have been tested by adversity.
                                          _ 조앤 K. 롤링, 소설가, 1965 ~

                                           

                                           

                                          디노
                                          키 마스터

                                            12월 14일

                                             

                                            2024년 내가 더 성장하기 위해 해야할 것은 무엇인가요?

                                             

                                            성장의 결과물이 무엇인지 기준 삼기가 어렵다. 일? 취미? 인간성? 하지만 성장을 원하는 분야는 분명히 있다. 좋아하는 일을 잘하게 되는 것. 잘 한다의 기준은 인정이다. 누군가가 내 일을, 과정과 결과를 인정하고 감동을 받는다면 멋지게 성장했다고 자평할 수 있을 것 같다. 혼자만 만족하는 건 의미 없다. 나도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으니까. 지금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꾸준히만 한다면 불가능은 아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965
                                            디노
                                            키 마스터

                                              12월 12일

                                               

                                              1. 사진집 작업물 리뷰에서 다른 분들의 칭찬과 수정사항을 얻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추운 날이었지만 걸어내려오며 다양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845
                                              디노
                                              키 마스터

                                                12월 13일 : 수요일

                                                 

                                                요즘 컨디션이 썩 좋지 않은 그녀를 만났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지만,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하고 응원하는 것 뿐이지만 최선을 다하고 함께 잘 지내기 위해 도움을 준다. 도움이라고 하기엔 맞지 않지만. 그녀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 나의 행복이 그녀의 행복이라는 생각. 힘들 때도 함께 이겨내야 한다.

                                                 

                                                비건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2인 테이블 2개, 1인 바 2자리의 작은 가게였지만 계속 손님이 오는 이유가 있었다. 사장님 혼자하는 곳이라 음식이 나오기 까지 시간은 걸렸지만 그런 기다림 조차 불편하다면 편의점 가서 컵라면이나 먹어야지. 정성을 들인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는 행복하다.

                                                드디어 이미커피에 갔다.

                                                말은 많이 들었지만 이번이 처음, 딸기 케익 한 조각과 드립 커피 한잔은 퇴근 후의 저녁을 풍요롭게 만든다. 모두 드립으로 내리는 커피는 예쁜 잔과 작은 병에 담아 마시는 경험도 아름답게 만든다. 인기있는 곳이라 빈 자리는 오래 남지 않았다. 맛있는 커피와 대화는 오늘의 피곤함을 씻어낸다.

                                                평일의 만남은 피곤할 수 있지만 다른 때보다 더 따뜻하다.

                                                 

                                                답변: 2023년 12월 #48857
                                                디노
                                                키 마스터

                                                  12월 13일

                                                   

                                                  가시

                                                  꽃에도 있다. 생선에도 있다. 말에도 있다.
                                                  그러나 꽃을 꺽지 않으면, 생선을 물지 않으면,
                                                  말을 귀에 담지 않으면 가시에 찔릴 염려는 없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가시가 내게 덤비는 일은 결코 없다.
                                                  그런데 아무 짓도 하지 않는 것을 우리는 죽었다고 말한다.

                                                  가시가 무서어 죽었어.
                                                  가시에 찔릴 것 같아 죽었다.
                                                  가시를 피하다 죽었다.

                                                  이런 문장을 걸어 둔 무덤은 없다.
                                                  가시는 피하는 게 아니라 찔리는 거다.
                                                  가끔 찔리는 거다. 따끔 찔리는 거다.
                                                  찔리면 피 몇 방울 내주고 앞으로 또 앞으로 가는 거다.
                                                  반창고가 있다. 후시딘도 있다.

                                                   


                                                   

                                                   

                                                  배움이란 그만둘 수 없는 것이다.
                                                  _순자

                                                   


                                                   

                                                  평온함

                                                  마음이 편하면 몸이 건강해진다.
                                                  When the heart is at ease, the body is healthy.
                                                  – 중국 격언

                                                   


                                                   

                                                  당신이 살고 있는 인생을 사랑하고.
                                                  당신이 사랑하는 인생을사세요.
                                                  Love the life you Live.
                                                  LIve the life you Love.
                                                  – 밥 말리, 가수, 1945 ~ 1981

                                                   

                                                  디노
                                                  키 마스터

                                                    12월 13일

                                                     

                                                    2024년 꼭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여전히 고민 중이지만 인생에서 가장 큰 선택 중에 하나를 결정하고 싶다. 스스로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인지를 알고 싶다. 선택의 대상은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온전히 나에게 달려있다. 나의 마음이 받아들일 수 있는지, 후회하지 않을지가 문제다. 잘못된 선택으로 나보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나의 성향으로 더 이상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 2024년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마지막 한 해가 될 듯하다.

                                                     

                                                    답변: 2023년 12월 #48844
                                                    디노
                                                    키 마스터

                                                      12월 12일 : 화요일

                                                       

                                                      본격적인 사진집 작업 수업.

                                                      나는 주말에 사진을 다 올려놓고 구성도 끝낸 상태라 별로 할게 없었다. 아침에 노트북을 챙길까 말까 고민했는데, 가져 올껄. 다음 주에는 무겁더라도 챙겨야 겠다.

                                                      내 사진만으로는 무언가를 느낄 수 없어서 반드시 글이 필요하다. 하지만 어렵다. 길게 쓰기에는 맞지 않은 것 같고. 짧게 쓰는건 정말 어려운 일.

                                                      사진집 테마 자체도 썩 마음에 들지 않기에 더 쉽지 않다. 일단 처음이니 경험삼아 만든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 다음에 (할 수 있으맂 모르지만) 제대로 해보고 싶다.

                                                       

                                                      답변: 2023년 12월 #48856
                                                      디노
                                                      키 마스터

                                                        12월 12일

                                                         

                                                        생각

                                                        생각의 폭은 둔각처럼 넉넉하게
                                                        생각의 끝은 예각처럼 날카롭게.

                                                         


                                                         

                                                        잎이 지고 물이 빠져 골짜기 말랐으니,
                                                        멀찍이서 나도 이제 내 본래 모습 보겠구나.
                                                        _ 옹삼 <사계절 독서하는 즐거움>

                                                         


                                                         

                                                        의기투합하는 친구들

                                                        의기투합하는 친구들로 자신을 보강하라!
                                                        무작위로 여러 명을 고른 뒤 누구에게는 편지를 쓰고,
                                                        누구는 함께 밥을 먹으러 가고, 누구는 집에 놀러가고,
                                                        누구는 문제가 있을 때 털어놓고 이야기를 나누라.
                                                        게중에 최소한 한 명은 나를 이해해주고, 용기를 갖게 하며,
                                                        언제라도 필요할 때 기분을 전환시켜줄 친구가 있을 것이다.
                                                        Fortify yourself with a flock of friends!
                                                        Youcan select them at random, write to one,
                                                        dine with one, visit one, or take your problems to one.
                                                        There is always at least one who will understand, inspire, and give you the lift you may need at the time.
                                                        – 조지 메슈 에덤스

                                                         


                                                         

                                                        가끔은살려고 애쓰다가 정작 삶을 누릴 시간이 없는 것 같아.
                                                        Sometimes it feels like i try so hard to live that i don’t actually have time to enjoy life.
                                                        –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중에서

                                                         

                                                         

                                                         

                                                        디노
                                                        키 마스터

                                                          12월 12일

                                                           

                                                          당신의 묘비에 적히고 싶은 문장은?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 아쉬움은 있지만 신념을 지키고 걸어온 길을 다시 되돌아가고 싶지 않다. 영화 속 주인공도 조연도 아닌 지나가는 1인이었지만, 나라는 작품 속에서는 유일한 주인공이었다.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았고, 버려야 할 것을 버리면서 가벼워졌다. 남들은 타인에게 관심이 없다. 외부의 눈치를 보지 말고 가슴속에서 외치는 목소리에 집중하는 선택은 현명했다. 존재했던 시간에 감사한다.

                                                           

                                                          답변: 2023년 12월 #48964
                                                          디노
                                                          키 마스터

                                                            12월 11일

                                                             

                                                            1. 오늘을 무사히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838
                                                            디노
                                                            키 마스터

                                                              12월 11일 : 월요일

                                                               

                                                              소중한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정말 소중한가? 라는 의문이 생긴다. 그럼에도… 가 붙겠지만. 소중하고 사랑한다는 것만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도 많다. 인간관계란 그런 것인가.

                                                               

                                                               

                                                               

                                                              답변: 2023년 12월 #48855
                                                              디노
                                                              키 마스터

                                                                12월 11일

                                                                 

                                                                당신은 영화 한 편보고 나오면
                                                                감독, 배우, 시나리오까지 다 혼낸다.
                                                                책 한 권 읽으면 작가 문체가, 시선이, 인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여기저기 글을 올려 고발한다.
                                                                특별히 지적할 게 없는 공연을 만나면
                                                                조명이나 세트를 물고 늘어진다.

                                                                세상은 이런 당신을 꼰대라 부르지만
                                                                나는 이런 꼰대를 환영한다.
                                                                진짜 꼰대는 영화관에 없다.
                                                                서점에도 없고 공연장에도 없다.
                                                                영화와 책과 무대를 완전히 놓지 않았다면
                                                                당신, 아직, 괜찮다.

                                                                 


                                                                 

                                                                 

                                                                사람이 학문을 할 적에는 반드시 단서를 열고
                                                                일으키는 곳이 있어야 이를 바탕으로 나아갈 수 있다.
                                                                _ 이황 <학문의 맛을 깨닫는 법>

                                                                 


                                                                 

                                                                영감이 오기를 기다리지 말라

                                                                그 누구도 영감에 따라 뭔가를 시작하도록 가르쳐서는 안 된다.
                                                                행동은 항상 영감을 불러 일으킨다.
                                                                영감이 행동을 불러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다.
                                                                We should be taught not to wait for inspiration to start a thing.
                                                                Action always generates inspiration.
                                                                Inspiration seldom generates action.
                                                                – 프랭크 티볼트

                                                                 


                                                                 

                                                                당신이 부모라면 자녀에게 동네 도서관을 소개해주세요.
                                                                자신의 도서관 카드를 가지고 책을 빌리는 것은 그들에게 진정한 독립심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If you are a parent, introduce your children to their neighborgood library.
                                                                It will give them a real sense of independence to have their own library card and enjoy borrowing books.
                                                                – 사라 제시카 파커, 배우, 1965 ~

                                                                 

                                                                디노
                                                                키 마스터

                                                                  12월 11일

                                                                   

                                                                  당신이 생각하는 좋은 죽음이란 무엇인가요?

                                                                   

                                                                  죽고 싶을 때 죽는 것. 자살을 의미하는 건 절대 아니다. 죽음에 가까워 본 적이 없어 가능한 생각일 수는 있지만, 오랫동안 살고 싶지는 않다. 살다 보면 욕심은 분명히 생기겠지만, 내 성향상 끝까지 가느다란 생명줄을 붙잡으며 아등바등 살아남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을 것이다. 혼자 왔다 혼자 가는 삶에서 많은 이들과 작별 인사는 바라지 않는다. 이 정도면 됐다 싶을 때면 좋겠다. 삶만큼 중요한 죽음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기도 하다.

                                                                   

                                                                  답변: 2023년 12월 #48963
                                                                  디노
                                                                  키 마스터

                                                                    12월 10일

                                                                     

                                                                    1. 오랜만에 깔끔하게 이발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비건 음식 마켓에서 맛있는 음식을 구매하고 먹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3. 미뤄왔던 사진집 작업을 하면서 과거를 반추하고 지금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837
                                                                    디노
                                                                    키 마스터

                                                                      12월 10일 : 토요일

                                                                       

                                                                      아침 일찍 홍대에서 이발을 했다. 단골 이발소인 찰스바버샵은 최근 들어 손님이 부쩍 줄어든것 같다. 예약 상황만 봐도 그렇다. 내가 받으시는 바버말고 다른 분은 첫 타임부터 물먹으셨다며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쓸어담는다. 좋아하는 공간이 사라지는 것 만큼 아쉬운 것도 없다. 대체제를 찾기 어렵다는 귀찮음 보다 조용히 왔다가는 손님 1이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한 것에 애정이 듬뿍 생기는 마음이 흩어지는 것이 아쉽다.

                                                                      이번에도 깔끔하게 커트!

                                                                       

                                                                      그녀의 작업실에서 진행하는 비건 마켓에 다녀왔다. 내가 방문했을 때에도 많은 이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었다. 나도 여러 음식을 구매했고, 너무 맛있게 먹었다. 100% 비건을 하지는 않을 테지만, 비건 세계로 들어온 것 만으로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접할 수 있어서 유익하다. 식재료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음식이 많아서 먹는 재미도 있다.

                                                                       

                                                                      사진집 작업을 했다. 템플릿에 사진과 글을 올리고, 나름의 스토리로 배열하고. 쉽지 않다. 좋은 사진이 없으니 어려운 것이겠지. 많았다면 셀렉하는데 더 힘들었을려나? 이번에는 첫 경험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나만의 사진작업을 계속하자.

                                                                       

                                                                      중요한건 과정이기도 하지만 결과물이다.

                                                                       

                                                                       

                                                                       

                                                                      답변: 2023년 12월 #48854
                                                                      디노
                                                                      키 마스터

                                                                        12월 10일

                                                                         

                                                                        단점

                                                                        장점 개수와 똑같은 것.

                                                                        장점을 11개 지닌 사람은
                                                                        단점도 11개 지니고 있다.

                                                                        장점보다 단점이 많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나도 모르게 내가 그를 질투하고 있느 ㄴ것이다.

                                                                         


                                                                         

                                                                         

                                                                        글을 잘 읽으려는 사람은
                                                                        손이 춤추고 발이 절로 뛰는 경지에 이르도록 읽어야 하니
                                                                        그래야 글자에만 얽매이지 않는다.
                                                                        _ 홍자성 <채근담>

                                                                         

                                                                         


                                                                         

                                                                        기쁨은 모든 것에서 아름다움을 본다.

                                                                        마음에 기쁨이 깃든 자에게는 모든 시간들이 아름답다.
                                                                        그러나 우울하고 고아 같은 영혼에게는 행복한 시간도, 마음에 드는 시간도 없다.
                                                                        All times are beautiful for those who maintain joy within them.
                                                                        but there is no happy or favorable time for those with disconsolate or orphaned souls.
                                                                        – 로잘리아 카스트로

                                                                         


                                                                         

                                                                        독서는 우리를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의 피부, 다른 사람의 목소리, 다른 사람의 영혼에 빠져들게 하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Reading is the sole means by which we slip, involuntarily, often helplessly, into another’s skin, another’s voice, another;s soul.

                                                                        – 조이스 캐롤 오츠, 소설가, 1938 ~

                                                                         

                                                                         

                                                                        디노
                                                                        키 마스터

                                                                          12월 10일

                                                                           

                                                                          당신의 일상을 책으로 쓴다면 어떤 주제의 책이 될까요?

                                                                           

                                                                           

                                                                          성실하지만 게으른 자의 일상. 일찍 일어나 차가운 아침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한다. 식사하며 틀어놓은 영상은 오후가 되도록 여전히 재생 중. 기어이 어제 읽던 책을 꺼내보지만 따뜻한 오후의 햇살 덕에 침대로 흘러간다. 이미 깜깜한 밤, 그제야 밀린 일을 처리한다. 마감이 코앞인 덕분에 다 했다는 수준의 퀄리티지만, 바보처럼 그래도 했잖아?라며 위로한다. 자기 전에 내일은 알차게 보내야지 생각하며 영상이 재생 중인 패드를 가지고 침대로 향한다.

                                                                           

                                                                          답변: 2023년 12월 #48835
                                                                          디노
                                                                          키 마스터

                                                                            12월 9일 : 토요일

                                                                             

                                                                            드디어 서울의 봄을 보았다.

                                                                            멋진 영화지만 바뀌지 않은 결말에 마음 아프고, 고통스러웠고 분노만 일었다.

                                                                             

                                                                            맛나는 점심을 먹고 김밥레코드행. 너버나 리딩 라이브와 N.W.A앨범 구입 후 집으로.

                                                                            영화의 후유증인지 하루 종일 우울했다. 변하지 않은 우리 나라. 좋은 나라가 될 수 있을까.

                                                                             

                                                                            답변: 2023년 12월 #48962
                                                                            디노
                                                                            키 마스터

                                                                              12월 9일

                                                                               

                                                                              1. 좋은 영화를 보며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생각지 못 한 공간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3. 갖고 싶었던 음반을 구매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4. 아직 많이 아쉽지만 멋진 곳에서 일상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853
                                                                              디노
                                                                              키 마스터

                                                                                12월 9일

                                                                                 

                                                                                꼴찌

                                                                                일동 뒤로 돌아!
                                                                                이 한마디를 기다린다.

                                                                                세상이 요구하는 기준이 바뀌는 날.
                                                                                그날은 온다.

                                                                                 


                                                                                 

                                                                                 

                                                                                사소한 행동이라 하더라도 매번 과오가 많으니,
                                                                                만약 그것을 기록하여 거울로 삼지 않는다면,
                                                                                오십 세가 되었을 때 어찌 지난 해의 잘못을 알겠는가.
                                                                                이것이 기록하지 않으면 아니 되는 까닭이다.
                                                                                _ 조소앙 <동유약초>

                                                                                 


                                                                                 

                                                                                단출하게, 보다 심플하게

                                                                                풀 수 없는 매듭은 잘라버릴 수 있어야 한다.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을 옭아메고 있는 자질구레한 것들에서 그것을 떼어낼 줄 알아야 한다.
                                                                                모든 것을 똑같이 다 중요하게 다룰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말해 자신이 해야 할 일, 의무,
                                                                                그리고 세상살이를 단출하게 만들 줄 알아야 한다.
                                                                                A man must be able to cut a knot,
                                                                                for everything cannot be untied;
                                                                                he must know how to disengage what is essential from the detail in which it is enwrapped, for everything cannot be equally considered;
                                                                                in a world, he must be able to simplify his duties, his business, and his life.
                                                                                – 헨리 프레데리크 아미엘

                                                                                 


                                                                                 

                                                                                당신이 읽는 모든 것을 믿어라.
                                                                                Believe everything you read.
                                                                                – 커트 코베인, 가수, 1967 ~ 1994

                                                                                 

                                                                                디노
                                                                                키 마스터

                                                                                  12월 9일

                                                                                   

                                                                                  내 미래를 하나의 컬러로 표현한다면 어떤 색일까요?

                                                                                   

                                                                                  예전에는 회색이나 블랙이 가득할 것이라 생각했다. 나의 미래뿐만 아니라 이 사회의 미래도 동일하다 생각한다. 유토피아는 없을 것이고 디스토피아가 우리를 맞이할 것이라는 것. 세상은 흐릴지라도 나의 생각과 행동만은 밝은 초록, 빨강, 파랑, 노랑의 소소하지만 화려한 색을 가지기로 했다. 다들 시무룩한 출근길 나만이라도 웃으려 한다. 나의 웃음을 누군가 본다면 단 한 명이라도 웃음을 떠올릴 수 있길. 세상은 흐릴지라도 나만은 밝은색을 띠길.

                                                                                   

                                                                                  답변: 2023년 12월 #48961
                                                                                  디노
                                                                                  키 마스터

                                                                                    12월 8일

                                                                                     

                                                                                    1. 멋진 이소라 콘서트를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오랜만에 예전 살던 동네를 지나가며 옛 시절을 추억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3. 익선동의 멋진 거리를 구경하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834
                                                                                    디노
                                                                                    키 마스터

                                                                                      12월 8일 : 금요일

                                                                                       

                                                                                      이소라 콘서트의 날.

                                                                                      설렘 포인트 2가지. 10여년 만의 이소라 콘서트, 그리고 예전 동네 방문.

                                                                                      익선동에서 저녁 식사. 좁은 골목길의 익선동. 밤이 되자 반짝반짝이는 동네. 각자의 개성을 자랑하는 가게들이 눈길을 끄는 곳. 매력적인 곳이다.

                                                                                      그리고 회기에서 커피 한 잔 후 평화의 전당까지 걸었다. 평화의 전당에서는 3번째 공연. 여전히 아름다운 건축물이니 만큼 많은 이들이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높은 곳에 있다보니 전망도 멋졌다.

                                                                                       

                                                                                      이소라 콘서트는 시작 후 1시간 20분 정도 멘트 하나 없이 노래가 계속되었다. 마지막 곡인 바람이 분다 그리고 앵콜곡으로 짧은 공연은 마무리. 이소라의 보컬은 여전히 짱짱하다. 특히 바람이 분다는 완벽한 보컬이었다. 비록 정말 좋아하는 곡은 불러주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공연이었다.

                                                                                      그리고 일부러 외대쪽으로 내려왔다. 내가 살던 동네는 이미 재개발 중이라 큰 바리케이트가 쳐져있어 다가갈 수는 없었지만 주변의 모습은 여전했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 살았던 곳이라 많은 추억이 있던 곳이라 감회가 새로웠다. 조금은 그 때가 그립기도 했고.

                                                                                      과거를 묻어두기 보다 가끔은 꺼내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답변: 2023년 12월 #48852
                                                                                      디노
                                                                                      키 마스터

                                                                                        12월 8일

                                                                                         

                                                                                        지금 창밖을 보세요.

                                                                                        햇볓이 말을 겁니다.
                                                                                        구름이 말을 겁니다.
                                                                                        바람이 말을 겁니다.
                                                                                        나무가 말을 겁니다.

                                                                                        책에서 잠시 눈을 떼고 창밖 친구들의 말에 귀 기울여 보세요.
                                                                                        햇볓이 들려주는 따뜻한 이야기. 구름이 들려주는 자유로운 이야기.
                                                                                        바람이 들려주는 시원한 이야기.
                                                                                        나무가 들려주는 묵직한 이야기.
                                                                                        그들 이야기를 듣고 다시 책으로 돌아오면
                                                                                        책이 하는 말이 좁쌀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 내가 하는 말은 내가 하는 말이 아닙니다.
                                                                                        햇볓이 구름이 바람이 나무가 내게 하는 말을 듣고
                                                                                        당신에게 전하는 말입니다.
                                                                                        듣고 전하는 말은 휘어지거나 흐릿해지기 쉽습니다.
                                                                                        때론 전혀 다른 말이 되기도 합니다.
                                                                                        가끔은 전해 듣지 말고 직접 들으세요.
                                                                                        창밖이 진짜 책입니다.

                                                                                         


                                                                                         

                                                                                        술 잘 먹구 돈 잘 쓸 때는 금수강산일러니
                                                                                        술 안 먹구 돈 떨어지니 적막강산일세.
                                                                                        _ 정선 뗏목 아리랑

                                                                                         


                                                                                         

                                                                                        모든 선한 것들

                                                                                        겁은 적게, 희망은 많게,
                                                                                        먹는 것은 적게, 씹는 것은 많이,
                                                                                        투정은 적게, 호흡은 많이,
                                                                                        수다는 적게, 대화는 많이,
                                                                                        사랑은 더 많이.
                                                                                        이렇게 살면 모든 선한 것들이 네것이 될 것이다.
                                                                                        Fear less, hope more;
                                                                                        eat less, chew more;
                                                                                        whine less, breathe more;
                                                                                        talk less say more;
                                                                                        love more,
                                                                                        and all good things will be yours
                                                                                        – 스웨덴 격언

                                                                                         


                                                                                         

                                                                                        어느 날 책을 읽고 내 인생 전체가 바뀌었다.
                                                                                        I read a book one day and my whole life was changed.
                                                                                        _ 오르한 파묵, 소설가, 1952 ~

                                                                                         

                                                                                        디노
                                                                                        키 마스터

                                                                                          12월 8일

                                                                                           

                                                                                          다 없애고 하나만 남긴다면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중요하고 소중한 건 나이다. 내가 존재함으로써 사랑하는 이들이 있고 이루고자 하는 일이 있다. 나의 세계를 유지하고 넓히는 것이 존재의 이유이며 넓은 우주라는 생태계를 이루는 작지만 필요한 것이다. 나의 소멸은 이 모든 것을 부정하게 된다. 내가 있음으로 나머지 모든 것이 존재하는 것이다. 소중히 하자, 배려하자, 이 소중한 존재를 위해.

                                                                                           

                                                                                          답변: 2023년 12월 #48824
                                                                                          디노
                                                                                          키 마스터

                                                                                            12월 7일 : 목요일

                                                                                             

                                                                                            사랑하는 작가이자 전직 뮤지선 이석원의 신간이 발매가 되었고 땡스북스에서 열린 북토크에 다녀왔다.

                                                                                            작가로서의 삶, 부모님과 함께한 학창시절 그리고 이후의 삶을 담담하면서도 재미나게 말씀해 주셨다. 글을 잘 쓰고 픈 욕망을 가진 사람으로서, 작가로서, 한 사람 그리고 어른으로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이번 책도 재미있게, 유익하게 잘 읽을 것 같다.

                                                                                            사인을 받으며 감사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써달라는 말을 전했다. 뭉클했다. 잊을만 하면 아니 그리워할 만하면 번쩍하고 나타나 좋은 글을 던져주시는 이석원. 출간 후 약간의 활동을 하시겠지만 다시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가겠지? 부디 좋은 일들만 있길.

                                                                                             

                                                                                            답변: 2023년 12월 #48851
                                                                                            디노
                                                                                            키 마스터

                                                                                              12월 7일

                                                                                               

                                                                                              나이

                                                                                              살아온 길이.
                                                                                              살아온 깊이와는 무관.
                                                                                              실력의 깊이와는 더욱 무관.
                                                                                              지혜의 깊이와는 더더욱 무관.
                                                                                              통찰의 깊이와는 더더더욱 무관.
                                                                                              사람의 깊이와는 더더더더욱 무관.
                                                                                              주름살의 깊이와는 유관.

                                                                                               


                                                                                               

                                                                                               

                                                                                              북풍은 뼈에 사무치고
                                                                                              하늘 가득 대설이 내리네.
                                                                                              누가 나와 동심이 되랴,
                                                                                              손잡고 함께 가리라
                                                                                              _ <시경>

                                                                                               


                                                                                               

                                                                                               

                                                                                              꼭 필요하지 않은 것들

                                                                                              삶의 지혜란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하는 데 있다.
                                                                                              The wisdom of life consists in the elimination.
                                                                                              – 임어당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책을 읽는다.
                                                                                              I read in self defense
                                                                                              – 우디 엘런, 영화감독, 1935 ~

                                                                                               

                                                                                               

                                                                                               

                                                                                              디노
                                                                                              키 마스터

                                                                                                12월 7일

                                                                                                 

                                                                                                나의 존재에 의미가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해야 할 것도, 하고 싶은 것이 많아 존재의 소멸이 두렵고 아쉽다. 그것을 위해 최선과 노력을 한다. 존재의 유지를 떠나 좋은 존재감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기 때문이다. 나를 생각해 주는 이들이 없다면 의미가 있을까? 홀로 살아갈 순 있지만, 함께했을 때의 행복, 슬픔 등의 감정은 인간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와 삶의 한 요소다. 자는 나를 위해 그리고 타인을 위해 존재한다. 하지만 원하는 만큼 존재하고픈 소망은 있다.

                                                                                                 

                                                                                                답변: 2023년 12월 #48827
                                                                                                디노
                                                                                                키 마스터

                                                                                                  12월 7일

                                                                                                   

                                                                                                  1. 오랜만에 좋아하는 중국 음식을 먹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따뜻한 날씨로 편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3. 좋아하는 작가의 감명깊고 감사한 북토크를 들고  사인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823
                                                                                                  디노
                                                                                                  키 마스터

                                                                                                    12월 6일 : 수요일

                                                                                                     

                                                                                                    겉은 그럴싸 하지만 제대로 한 것 같지만 조금만 들여다 보면 개판인 걸 보니 역시 변한 건 없구나.  그건 그거고 내가 할 일은 해야지. 매일 대놓고 하지도 못 하면서 비난만 하는 건 조직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들의 업무 형태나 태도가 싫지만 할 건 해야지.

                                                                                                    답변: 2023년 12월 #48826
                                                                                                    디노
                                                                                                    키 마스터

                                                                                                      12월 6일

                                                                                                       

                                                                                                      1. 별 탈 없이 무사히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아무것도 하지 않은 하루지만 내일을 기다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850
                                                                                                      디노
                                                                                                      키 마스터

                                                                                                        12월 6일

                                                                                                         

                                                                                                        서산에 지는 해를 끄집어 올리는 방법

                                                                                                        조용히 앉아 10시간을 기다린다.
                                                                                                        동쪽으로 돌아앉는다.

                                                                                                         


                                                                                                         

                                                                                                        인재는 다른 시대에서 빌려 오지 않는다.
                                                                                                        _ 성혼 <우계집>

                                                                                                         


                                                                                                         

                                                                                                        한 번뿐인 인생

                                                                                                        대부분 사람들은 마치 은행에 인생이 하나 더 있는 것처럼 제 인상들을 산다.
                                                                                                        Most of us spend our lives as if we had another one in the bank.
                                                                                                        – 벤 어윈

                                                                                                         


                                                                                                         

                                                                                                        세상의 모든 책은 내가 읽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very book in the world is out there wating to be read by me.
                                                                                                        _ 로베르트 볼라뇨, 소설가, 1953~2003

                                                                                                         

                                                                                                      50 글 보임 - 601 에서 650 까지 (총 2,083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