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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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디노
    키 마스터

      12월 31일

       

       

      답변: 2023년 12월 #49073
      디노
      키 마스터

        12월 30일 : 토요일

         

        <리빙 : 어떤 인생>을 보았다. 조금은 지루한 전개이지만 그냥 일상이 특별한 인생이 되는 순간을 지나며 달라지는 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지금의 일상, 삶을 돌아보게 된다. 2023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잘 고른 영화였다.

        멋진 영국 발음을 듣는 재미는 덤.

         

        답변: 2023년 12월 #49047
        디노
        키 마스터

          12월 30일

           

          히읗

          한글 자음 열넷 중 마지막 글자.
          남들 다 앞으로 보내고 맨 뒤에 섰다.
          여유다.
          여유는 편안한 웃음을 낳는다.
          그래서 우리는 히읗을 사용하여 하하 호호 웃는다.
          허허 히히 웃는다.
          물론 이 여유로운 자음은 웃음에만 쓰이는 건 아니다.
          행복도 히읗이고 희망도 히읗이다.
          향기도 휴가도 히읗이고 행운도 햇살도 히읗이다.
          휘파란도 히읗이다.
          앞자리에 목매지 말고 서툰 휘파람이라도 휘휘 불며,

          여유롭게 살자.
          여유롭게 죽자.

           


           

          외로운 등잔을 다 돋우고도 잠 못 이루는데 반짝이는 은하수 걸린 하늘은 동이 트려 하네.
          혼백조차 꿈속으로 들어온 적이 없건만 아득한 생사의 이별이 한 해가 지났네.
          – 김우급 <장한가의 집구>

           


           

          흔들림 없는 평화

          If you do not find peace in yourself, you will never find it anywhere else.
          자기 자신에게서 평화를 찾지 못하면, 그 어느 곳에서도 평화를 찾지 못할 것이다.

          _ 폴라 A. 벤드리 Paula A. Bendry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그것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는 것이 행복의 열쇠다.
          To find out what one is fitted to do, and to secure an opportunity to do it, is the key to happiness.
          _ 존 듀어, 철학자, 1895 ~ 1952

           

          디노
          키 마스터

            12월 30일

             

             

            답변: 2023년 12월 #49070
            디노
            키 마스터

              12월 29일 : 금요일

               

              올 해 마지막 출근 일. 올해 무엇을 했나 돌아봐도 딱히 성과가 없다. 내가 잘 못 한 건 없기에 자책하지는 않지만 아쉬움과 짜증이 밀려오는 한 해였다. 부디 내년에는 활발한 활동으로 좋은 결과가 많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마지막 금요일에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

               

              답변: 2023년 12월 #49046
              디노
              키 마스터

                12월 29일

                 

                후회

                평생 하는 것.
                죽는 날까지 하는 것.

                우리 모두는 서로 다른 후회로 일생을 살지만
                마지막 후회는 다 같다.

                후회에 시간 쓰지 말걸.
                후회를 후회한다.

                 


                 

                흘러간 세월과의 이별을 탄식하지 말지니 오래지 않아 새로운 세월과도 이별해야 한다.
                떠나가는 것을 돌아보지 말지니 나는 그대의 늙음과 쇠함으라 되돌려 보내리.
                – 소식 <한 해를 보내다>

                 


                 

                이해가 평화를 가져다준다

                I do not want the peace which passeth understanding,
                I want the understanding which bringeth peace.
                나는 이해가 필요 없는 평화를 원하지 않는다.
                나는 평화를 가져다주는 이해를 원한다.

                _ 헬렌 켈러 Helen Keller

                 


                 

                몸은 강하고 마음을 깨끗하며 이상은 높게 하세요.
                Be strong in body, clean in mind, lofty in ideals.
                _ 제임스 네이즈미스, 발명가, 1861 ~ 1939

                 

                디노
                키 마스터

                  12월 29일

                   

                   

                  답변: 2023년 12월 #49069
                  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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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8일 : 목요일

                     

                    아침 식사부터 외식! 따뜻한 감자옹심이와 샌드위치는 아침 뱃속을 든든하게 만든다. 덕수국 국현에 전시를 보기 전에 전망이 좋은 카페에서 휴식. 평일 손님이 별로 없는 넓은 카페는 여유롭고 평온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은 소중하다. 아래는 덕수궁과 멀리는 인왕산과 안산까지 보이는 곳. 주말에는 이런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기 힘들기에 소중한 시간이었다.

                    장욱진 <가장 진지한 고백> 전시는 오래전 임에도 요즘 작품이라 해도 멋지고 귀여운 작품들이 많았다. 시대와 장소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작품은 지루함을 느낄 수도 없었다. 이런 멋진 전시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것. 보다 많은 전시가 있었으면 좋겠다.

                    전시 후에는 서촌 산책과 식사. 다양한 채소가 들어간 카레는 의외로 카레스러운(?) 음식이었다. 요즘 먹은 카레 중에 최고!

                    백화점에서 그녀가 준 머플러를 교환하고 헤어졌다. 마지막에는 서로 컨디션이 저하되서 조금 아쉬웠지만 오늘 하루 함께한 시간은 너무 소중했고 행복했다. 헹

                     

                    답변: 2023년 12월 #49045
                    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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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8일

                       

                      터널 속에 홀로 선 당신에게

                      한 줄기 빛도 들어오지 않는 깜깜한 터널.
                      그곳에 당신이 홀로 서 있다면
                      당신은 두 가지 생각만 해야 한다.
                      두 가지 생각을 2개의 등불처럼 양손에 나눠 들고 뚜벅뚜벅 걸어야 한다.
                      세상 모든 터널은 언젠가는 끝난 다는 생각.
                      지쳐 주저앉으면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는 생각.
                      나머지 수만 가지 생각은 터널을 나온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

                       


                       

                      선비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배를 타고 가는 것과 비슷하다.
                      재주를 노로 삼고 운명을 순풍으로 삼아야 편히 갈 수 있다.
                      – 이제현 <선비는 배와 같다>

                       


                       

                      여러 가지 일의 중복

                      He who hunts two hares, leaves one and loses the other.
                      두 마리 토끼를 쫓으려다 둘 다 놓친다.
                      _ 일본 속담

                       


                       

                      승자는 한 번 더 도전한 패배자일 뿐이다.
                      A winner isjust a loser who tried one more time.
                      _ 조지 무어, 소설가, 1852 ~ 1933

                       

                      디노
                      키 마스터

                        12월 28일

                         

                         

                        답변: 2023년 12월 #49067
                        디노
                        키 마스터

                          12월 27일 : 수요일

                           

                          징검다리 출근일이다보니 집중도 잘 되지 않는 하루.
                          무엇을 하든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지만 떄로는 이런 날도 필요하지 않을까.. 라며 위안을..

                          저녁에는 그녀를 만나서 맛나는 짜장밥을 먹고 오랜만에 아몬드 라떼를 마셨다. 맛있는 것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살아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게 한다.

                          감사하며 살자.

                          답변: 2023년 12월 #49044
                          디노
                          키 마스터

                            12월 27일

                             

                            처음
                            다음
                            같음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 처음.
                            모든 게 서툴러 어렵다.
                            처음의 뒤를 잇는 것이 다음.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어렵다.
                            처음도 어렵고 다음도 어렵다.
                            그러나 정말 어려운 건 같음이다.

                            처음 마음과 다음 마음이 같음.

                             


                             

                            많이 들어 박식하면 자주 막히게 되나니
                            차라리 고요함 지키는 것만 못하다.
                            – 노자

                             


                             

                            재능 발견

                            We are told that talent creates its own opportunities.
                            But it sometimes seems that intense desire creates not only its own opportunities, but its own talents.
                            재능이 있으면 기회가 따른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때로는 강렬한 열망이란 것이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낼 뿐 아니라 스스로 제 재능까지도 만들어내는 것 같다.

                            _ 에릭 호퍼 Eric Hoffer

                             


                             

                            잘한 일에 대한 보상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The reward for work well done is the opportunity to do more.
                            _ 조너스 소크, 의학자, 1914 ~ 1995

                             

                            답변: 2023년 12월 #49041
                            디노
                            키 마스터

                              12월 26일 : 화요일

                               

                              오랜만에 평일 휴일.

                              7시에 일어나 식빵으로 아침 식사. 주문해놓은 바닥 매트를 깔기 위해 세탁실을 정리했다. 오래된 집이라 결로가 생겨 벽에 붙여놓은 시트에 물기가 맺혀있다. 난로와 제습기로 적당히 습기를 제거한 후 바닥에 깔았다. 매트의 색도 그렇고 덜 추운 날이라 조금은 따뜻함이 느껴진다. 영하 10도 이하 일 때는 어떨지 모르겠다.

                              그녀가 만들어준 배추된장국과 반찬으로 식사 후 밍기적 댄다. 가야할 곳, 가고싶은 곳이 있었지만 느즈막히 나오다 보니 바로 안국역으로 향해 사진서점 이라선에 방문. 많은 사진집은 살짝 흥분되게 만든다. 나도 이런 사진을 찍고 싶다. 멋지다. 다양한 시선에 감탄하고 배움을 습득한다. 눈에 들어온 사진집 하나를 구매. 내가 찍고 싶은 느낌이라 과감하게 카드를 내밀었다.

                              뮤지엄한미까지 마을버스를 타고 갈까 하다가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내 손목에 걸고 걷는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과 물체를 카메라에 담는다. 행복한 순간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이 순간.

                              뮤지엄한미에서 강운구 작가의 《암각화 또는 사진》전시를 보았다. 각국에 남겨진 수천년 전의 암각화는 신비하다. 그 시절 사람들의 상상과 시선에 담은 모습을 세겨놓은 그림. 더 신기한 것은 아직까지 존재한다는 것. 내 흔적도 이렇게 존재하고 많은 이들이 볼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품어 본다.

                              사진수업 듣는 별관에서 김신욱 작가의 《보물섬: 출몰하는 유령들》전시를 제대로 감상했다. 미지의 세계, 많은 이야기를 품은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에도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보물섬은 존재할까? 내가 바라는 보물은 어디 있을까? 찾을 수 있을까? 작품의 수가 적은게 많이 아쉽다.

                              드디어 포토크래프트 마지막 시간. 오늘은 사진집의 결과물을 보는 시간이다. 썩 마음에 들지 않는 테마에 많지 않은 사진이라 기대는 하지 않았다. 생각한 만큼의 사진집이 내 손에 들어왔다. 나름 정형화되지 않는 구성으로 만들었는데, 결과물을 받아보니, 더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방을 주제로 그 동안의 역사를 담은 것에 의미를 부여해 본다.

                              나만의 공간, 내 방은 가장 사랑하는 공간임은 틀림없다. 좋아하는 물건으로 가득한 이 곳이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지금을 즐기려 한다. 그냥 두기보다 조금씩 변화를 줘서 지루함을 없애고 재미와 신비를 담아낸다. 그 변화의 기록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디노
                              키 마스터

                                12월 27일

                                 

                                 

                                답변: 2023년 12월 #49043
                                디노
                                키 마스터

                                  12월 26일

                                   

                                  시계를 꾸짖다가

                                  하루 종일 빙글빙글. 잠도 자지 않고 빙글빙글. 홍수가 나도 빙글빙글. 전쟁이 나도 빙글빙글.

                                  건전지 약 떨어지는 순간만 기다리는 너는 쳇바퀴 다람쥐보다 한심한 놈이다.
                                  단 1초라도 창조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순 없겠니?
                                  맨날 그 속도. 맨날 그 방향. 맨날 그 소리. 지루하고 지겹지 않아?
                                  평생을 벽 한구석에 착 달라붙어 꼼짝 않는 저 완벽한 복지부동.
                                  나는 네가 왜 사는지 모르겠다. 왜 태어났는지 정말 모르겠다.

                                  가만, 너는 그렇다 치고. 너처럼 한심하고 지루하고 짜증나는 놈을 하루 종일 힐끔힐끔 훔쳐보며 퇴근 시간만 기다리는 나.
                                  나는 뭐지?

                                  미안하다. 내가 너였다.

                                   


                                   

                                  세상을 초탈하는 길은
                                  세상을 헤쳐 가는 가운데 있으니
                                  굳이 인연을 끊고 세상에서 도망갈 일은 아니다.

                                  – 홍자성 <채근담>

                                   


                                   

                                  우리 몸은 성전이다

                                  Every man is the builder of a temple called his body.
                                  모든 사람은 몸이라는 성전 건축자들이다.

                                  _ 헨리 데이비드 소로 Henry David Thoreau

                                   


                                   

                                  산다는 것은 무엇을 버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쓰느냐의 문제이다.
                                  Living is more a question of what one spends than what on makes
                                  _ 마르셀 뒤상, 미술가 1887 ~ 1968

                                   

                                  디노
                                  키 마스터

                                    12월 26일

                                     

                                     

                                    답변: 2023년 12월 #49034
                                    디노
                                    키 마스터

                                      12월 25일 : 월요일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 했는데 그녀는 나를 위해 따뜻한 머플러를 주셨다. 항상 고맙고, 미안한 그녀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지만, 항상 응원하고 웃게 만들고 서로를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 무엇을 하든지 간에 내 편이 되어주는 그녀가 사랑스럽다.

                                      나는 그녀에게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저녁에 그녀의 빈자리가 크다.

                                       

                                      답변: 2023년 12월 #49042
                                      디노
                                      키 마스터

                                        12월 25일

                                         

                                        함박눈 크리스마스

                                        어른 눈엔 하늘의 습격.
                                        그래서 뛴다.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싼 채
                                        하늘이 보이지 않는 곳을 향해 뒨다.
                                        하늘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눈을 털며 혼잣말을 한다.
                                        하늘이 미쳤어.

                                        아이 눈엔 크리스마스 선물.
                                        그래서 뛴다.
                                        그런데 다리가 아니라 가슴이 뛴다.
                                        뛰는 가슴으로 두 팔 벌려 눈을 맞는다.
                                        눈에게 말한다.

                                        나 이대로 눈사람 만들어 줄 거지?

                                        그나마 다행인 건 세상엔 아이와 어른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
                                        아이어른도 있다는 것. 가슴 뛰는 어른도 있다는 것.

                                         


                                         

                                        오늘 공부하지 않고서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
                                        올해 공부하지 않고서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 홍직필 <매산집>

                                         


                                         

                                        사람 대 사람으로

                                        Do not wait for leaders; do it alone, person to person.
                                        지도자들을 기다리지 말라. 혼자서, 사람 대 사람으로 행하라.

                                        _ 테레사 수녀 Mother Teresa

                                         


                                         

                                        일에서 기쁨을 찾는 것은 젊음의 샘을 찾는 것이다.
                                        TO find joy in work is to discover the foundtain of youth.
                                        _ 펄 S. 벅, 소설가, 1892 ~ 1973

                                         

                                         

                                        디노
                                        키 마스터

                                          12월 25일

                                           

                                           

                                          답변: 2023년 12월 #49026
                                          디노
                                          키 마스터

                                            12월 24일 : 일요일

                                             

                                            그녀와 함께하는 첫 크리스마스.

                                            느즈막히 일어나 모니빵과 크로플로 아침 식사. 점심에는 캠핑 후 남은 것들로 떡뽁이 그리고 낮잠. 저녁은 고사리 파스타. 별것 아닌 것 같지만 함께 만든 요리를 먹고, 영화를 보며 와인 한 잔 하는 오늘이 너무 행복했다.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날뻔한 순간이 몇번 있었지만 꾹 참았다. 터지면 멈출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이 행복. 내가 누려도 되는 건가. 의심되지만  지금의 행복을 즐기고  영원하도록 노력하는게 내 남은 삶의 미션이라 생각한다.

                                             

                                            답변: 2023년 12월 #48869
                                            디노
                                            키 마스터

                                              12월 24일

                                               

                                              산타클로스

                                              누가 착한 아이인지,
                                              누가 나쁜 아이인지 아는 사람.

                                              착한 아이에겐 선물을 주는 사람.
                                              나쁜 아이에겐 실망을 주는 사람.

                                              나쁜 아이일수록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사람.
                                              선생님 같은 안정도니 직업 갖기는
                                              어려워 보이는 사람.

                                               


                                               

                                              사람에게 정신이 팔려서 노닐다 보면 자신의 덕을 읽고,
                                              사물에 정신이 팔려 노닐다 보면 본심을 잃게 된다.
                                              _<서경>

                                               


                                               

                                              베푸는 삶

                                              Think of giving not as a duty but as a privilege.
                                              베푸는 행위를 의무가 아닌 특권으로 여기라.
                                              _ 존 D. 록펠러 주니어 John D. Rockefeller, Jr.

                                               


                                               

                                              매일 아버지는 나에게 똑같은 말을 하셨다.
                                              ‘일단 시작한 일은 끝날 때까지 절대 방치하지 마라. 크든 작든, 잘 하든 못 하든.’
                                              Every day,
                                              my daddy told me the same thing.
                                              ‘Once a task is just begun, never leave it till it’s done.
                                              Be the labor great or small, do or well or not at all.’

                                              _ 퀸시 존스, 뮤지션, 1933 ~

                                               

                                               

                                              디노
                                              키 마스터

                                                12월 24일

                                                 

                                                 

                                                답변: 2023년 12월 #49025
                                                디노
                                                키 마스터

                                                  12월 23일 : 토요일

                                                   

                                                  올 해도 일주일 남았다. 많은 일이 있었다. 슬프기도 기쁘기도 했지만 행복한 한해였다.

                                                   

                                                  아침에 모닝빵을 먹었다. 그녀가 만든 사과호박잼과 땅콩버터는 감격스러울 정도로 맛있다. 항상 멋진 식사를 주시는 그녀에게 오늘도 감사.

                                                  드디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을 보았다. 엄청난 영화다.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상황, 사건은 그 전에 품었던 생각, 판단을 처참히 무너뜨렸다. 류이치 사카모토 감독의 마지막 유작이라는 생각에 음악도 유심히 들었으나 영상과 음성에 심취할 수 밖에 없었다. 마지막 엔딩곡은 영화의 울림을 더 확장시켰다. 엄청난 영화다. 올해 최고의 영화 중 하나다.

                                                  아마 올해의 마지막 영화일듯 한데 최고의 선택이다.

                                                   

                                                  답변: 2023년 12월 #48868
                                                  디노
                                                  키 마스터

                                                    12월 23일

                                                     

                                                    눈사람

                                                     

                                                    어른만 외로울까.
                                                    아이들도 외롭다.

                                                     

                                                    그래서 자꾸 사람을 만든다.
                                                    그래서 자꾸 사람을 만든다.

                                                     


                                                     

                                                    내달려 가는 세월이여
                                                    훌훌 해가 저물었네.
                                                    눈과 얼음 켜로 쌓여
                                                    평지를 막았구나.
                                                    _정약용 <가는 세월>

                                                     


                                                     

                                                    또 다른 문
                                                    When one door closes another opens.
                                                    But we often look so long and so regretfully upon the closed door that we fail to see the one that has opened for us.
                                                    문이 하나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린다.
                                                    그러나 회한에 젖어 이미 닫혀버린 문을 너무나 오래 쳐다보고 있다가 코앞에 열려 있는 다른 문을 보지 못한다.
                                                    _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Alexander Grabam Bell

                                                     


                                                     

                                                    위대한 일을 할 수 없다면 작은 일을 훌륭하게 해내세요.
                                                    If you cannot do great things, do small things in a great way.
                                                    _ 나폴레온 힐, 작가, 1883 ~ 1970

                                                     

                                                    디노
                                                    키 마스터

                                                      12월 23일

                                                       

                                                       

                                                      답변: 2023년 12월 #49023
                                                      디노
                                                      키 마스터

                                                        12월 22일 : 금요일

                                                         

                                                        퇴근 후 성수역으로.

                                                        그녀의 케이스스터디 겸 해서 샌드위치 가게에 갔지만 원하던 메뉴가 없어 샌드위치를 노나먹었다. 영하 15도에 육박하는 강추위에도 그곳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인기있는 상점은 그 추위에도 밖에서 기다리며 설렘을 키우는 사람이 많았다.

                                                        너무 추워서 집으로 갔고 요가를 했다. 몸을 풀어주는 요가는 참 좋은데 혼자서 하기는 어렵다.

                                                        겨울다운 날이지만 며칠 사이에 급격한 기온의 변화가 힘들게 한다. 이 추위를 뚫고 각지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답변: 2023년 12월 #48867
                                                        디노
                                                        키 마스터

                                                          12월 22일

                                                           

                                                          동지

                                                          뜻을 같이 하는 사람도 동지.
                                                          밤이 가장 긴 날도 동지.

                                                          둘을 섞으면 동지의 뜻이 보다 명확해진다.
                                                          동지란 해가 쨍한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이 아니라,
                                                          긴 밤 깊은 어둠을 함께 견디며 함께 아침을 만드는 사람.

                                                           


                                                           

                                                          태평 시절 큰 은혜를 다 갚지 못했기에
                                                          미간에 깊은 근심 침범하니 견디기 어려워라.
                                                          깊은 근심 침범함을 어찌할 수 없으나
                                                          참즐거움이 마음을 격동시킴도 금할 수 없었다.
                                                          _이익 <낙중우>

                                                           


                                                           

                                                          진정한 용기

                                                          Courage is rarely reckless or foolish…

                                                          courage usually involves a highly realistic estimate

                                                          of the odds that must be faced.

                                                          용기는 무모하거나 바보스러운 경우가 거의 없다.

                                                          용기는 맞서 싸워야 할 장애물에 대한 고도의 실질적 판단을 수반한다.

                                                          _ 마거릿 트루먼 Margaret Truman

                                                           


                                                           

                                                          좋아하는 일을 하는것이 휴식을 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If you do what you love, it is the best way to relax.
                                                          _ 크리스찬 루부탱, 패션 디자이너, 1963 ~

                                                           

                                                           

                                                          디노
                                                          키 마스터

                                                            12월 22일

                                                             

                                                             

                                                            답변: 2023년 12월 #49022
                                                            디노
                                                            키 마스터

                                                              12월 21일 : 목요일

                                                               

                                                              이게 겨울이지. 추워야 겨울이지.

                                                              추운 만큼 소중한 건 따스함. 따스함에 감사하며, 소중하게 생각한다.

                                                               

                                                              답변: 2023년 12월 #48866
                                                              디노
                                                              키 마스터

                                                                12월 21일

                                                                 

                                                                외로움을 술로 달래면
                                                                다음 날 괴로움이 찾아온다.

                                                                사람들은 그걸 알면서도
                                                                밤이 오면 다시 술을 찾는다.

                                                                그래,
                                                                맞아,

                                                                외로움 견디는 것보다
                                                                괴로움 견디는 것이 훨씬 수월하니까.

                                                                 


                                                                 

                                                                깊은 골목 안에서 개가 짖고,
                                                                뽕나무 꼭대기에서 닭이 운다.
                                                                _도연명 <전원의 집으로 돌아오다>

                                                                 


                                                                 

                                                                실수는 성공에 이르는 길

                                                                The error of the past is the success of the future.
                                                                A mistake is evidence that someone tried to do something.
                                                                과거의 오류는 미래의 성공이다.
                                                                실수는 누군가가 뭘 해보겠다고 시도했다는 증거다.

                                                                _ 화자 미상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 나가는 것이 제 성공의 정의입니다.
                                                                Being able to make a living doing something one truly loves to do is my definition of success.
                                                                _ 신디 셔먼, 사진작가, 1954 ~

                                                                 

                                                                 

                                                                 

                                                                디노
                                                                키 마스터

                                                                  12월 21일

                                                                   

                                                                   

                                                                  답변: 2023년 12월 #49021
                                                                  디노
                                                                  키 마스터

                                                                    12월 20일 : 수요일

                                                                     

                                                                    퇴근 후 용산 씨지비에서 ‘길위에 김대중’을 보았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국민을 위해 평생을 투쟁해 오진 김대중의 역사를 짧은 시간에 함축한 영화. 보는 내내 가슴 아프고, 슬프고, 분노하고 존경스러운 마음이 교차했다. 정치인으로서 진정 국민을 생각한 사람이다. 김대중과 수많은 민주열사들 덕분에 그나마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다.

                                                                    물론 작금의 대한민국은 총만 들지 않았을 뿐 독재나 다름 없는 세상이다. 슬픈건 국민들의 선택이라는 것. 우매한 국민을 갱생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일까. 슬프다. 언제쯤 평화로운 대한민국, 그 누구도 억울한 일 없는 세상이 될 수 있을까.

                                                                    오늘도 기원하고 기도한다.

                                                                     

                                                                    답변: 2023년 12월 #49015
                                                                    디노
                                                                    키 마스터

                                                                      12월 19일 : 화요일

                                                                       

                                                                      오늘도 최선을 다한다. 피로하지만 할 수 있는 것을 하며 나의 존재를 스스로 증명한다. 나를 소중히 하고, 자신감을 불어 넣는다. 나는 할 수 있다. 잘 하고 있다. 잘 한다.

                                                                      사진 수업도 이제 2번밖에 남지 않았다. 남은 시간은 수업보다는 사진집 작업과 마지막 날은 마무리다. 이번 학기는 1학기 보다 열정이 식은건 사실이지만 무엇을 찍고, 왜 찍어야 하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 내년에도 수업을 들을지 고민이지만 듣는 것으로 결정을 해 본다.

                                                                       

                                                                      답변: 2023년 12월 #49014
                                                                      디노
                                                                      키 마스터

                                                                        12월 18일 : 월요일

                                                                         

                                                                        캠핑 탓인지 코, 목감기가 온 듯 하다.  캠핑 탓이라고 하긴 뭐한게 매 겨울마다 이랬으니. 비염은 좀 불편한데, 병원을 다녀야 하나.

                                                                        2023년도 2주가 남았다. 남은 기간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이전까지는 해가 넘어가면서 별다른 고민을 해보지 않았지만 이제는 필요성이 느껴진다. 마냥 아무 생각없이 이렇게 살순 없다.

                                                                        숫자 하나가 바뀌는 것이지만 다들 의미부여 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2023년의 나는 어떗고 2024년의 나는 어떨것인지 고민과 계획을 해봐야겠다.

                                                                        답변: 2023년 12월 #48865
                                                                        디노
                                                                        키 마스터

                                                                          12월 20일

                                                                           

                                                                          몸이 마음에게

                                                                          나는 조금 더 움직일 테니
                                                                          너느 그만 좀 움직여.

                                                                           


                                                                           

                                                                           

                                                                          옳지 않다는 것을 안다면 빨리 그만두어야지
                                                                          어째서 내년까지 기다리겠는가?
                                                                          _맹자

                                                                           


                                                                           

                                                                          지금은 당신이 갖지 못한 것을 생각할 때가 아니다.
                                                                          여기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라.
                                                                          Now is no time to think of what you do not have.
                                                                          Think of what you can do with that there is.
                                                                          _ 어니스트 헤밍웨이, 소설가, 1899 ~ 1961

                                                                           

                                                                           

                                                                          디노
                                                                          키 마스터

                                                                            12월 20일

                                                                             

                                                                             

                                                                            답변: 2023년 12월 #48864
                                                                            디노
                                                                            키 마스터

                                                                              12월 19일

                                                                               

                                                                              창문

                                                                              햇볕 들어아라고 벽에 낸 문.
                                                                              바람 들어오라고 벽에 낸 문.

                                                                              그런데 도둑도 이 문으로 드나든다.
                                                                              창문에 꽝꽝 못을 박아야 할까.
                                                                              아니다. 햇볓을 얻었으니, 바람을 얻었으니
                                                                              도둑이 내가 가진 것 몇개 가져가도 된다.
                                                                              내가 가진 것 중에 햇볓보다 바람보다
                                                                              소중한 건 없다.

                                                                               


                                                                               

                                                                              고개를 돌리다가 부딪히니 자기 자신이로구나.
                                                                              _<선림유취>

                                                                               


                                                                               

                                                                               

                                                                              잠재의식에게 말 걸기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그리고 저녁에 자기 전에 제일 마지막에
                                                                              자신의 성격이나 성품에 새겨졌으면 하는 구체적인 희망을 자기 자신에게 제안하라.
                                                                              자신에게 타이르듯 혹은 고함치듯 이런 제안을 하되 마음에 깊이 새겨질 때까지 하라.
                                                                              The first thing each moring.
                                                                              and the last thing each night,
                                                                              suggest to yourself specific ideas that you wish to embody in your character and personality.
                                                                              Address such sugeestions to yourself, silently or aboud, until they are deeply impressed upon your mind.
                                                                              – 그렌빌 클레이저

                                                                               


                                                                               

                                                                              신께서 우리에게 삶이라는 선물을 주셨고, 그것을 좋은 삶으로 만드는 것은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
                                                                              God gave us the gift of life, it is up to us to give ourselves the gift of living well.
                                                                              _ 볼테르, 작가, 사상가, 1694 ~ 1778

                                                                               

                                                                               

                                                                              답변: 2023년 12월 #48984
                                                                              디노
                                                                              키 마스터

                                                                                12월 31일

                                                                                 

                                                                                1. 가고 싶었던 카페에서 좋은 음악과 커피를 마실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좋은 날 건강하게 산책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3. 오랜만에 떡산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983
                                                                                디노
                                                                                키 마스터

                                                                                  12월 30일

                                                                                   

                                                                                  1. 멋진 영화를 보며 내 삶, 일상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982
                                                                                  디노
                                                                                  키 마스터

                                                                                    12월 29일

                                                                                     

                                                                                    1. 마지막 출근 올해도 열심히 일하며 돈을 벌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981
                                                                                    디노
                                                                                    키 마스터

                                                                                      12월 28일

                                                                                       

                                                                                      1. 맛있는 아침식사와 멋진 풍경의 카페에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멋진 전시에서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980
                                                                                      디노
                                                                                      키 마스터

                                                                                        12월 27일

                                                                                         

                                                                                        1. 오늘도 출근해서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2. 맛나는 저녁식사와 커피를 아늑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979
                                                                                        디노
                                                                                        키 마스터

                                                                                          12월 26일

                                                                                           

                                                                                          1. 평일 휴가를 좋은 전시와 멋진 사진집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신경을 크게 쓰지 못했지만 내 손으로 만든 사진집을 실물로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3. 2학기의 사진 수업을 통해 사진에 대해 새로운 시선을 가질 수 있어 작가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978
                                                                                          디노
                                                                                          키 마스터

                                                                                            12월 25일

                                                                                             

                                                                                            1. 멋진 선물을 주신 그녀에게 영원토록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977
                                                                                            디노
                                                                                            키 마스터

                                                                                              12월 24일

                                                                                               

                                                                                              1. 집에서 그녀와 멋진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추운 겨울 별것 없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976
                                                                                              디노
                                                                                              키 마스터

                                                                                                12월 23일

                                                                                                 

                                                                                                1. 그녀의 솜씨로 맛나는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멋진 영활르 보며 잠시나마 판타지 세계속의 편안한 나를 지켜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975
                                                                                                디노
                                                                                                키 마스터

                                                                                                  12월 22일

                                                                                                   

                                                                                                  1. 맛있는 저녁식사를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추운 날임에도 좋은 구경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974
                                                                                                  디노
                                                                                                  키 마스터

                                                                                                    12월 21일

                                                                                                     

                                                                                                    1. 추운 날 오늘도 잘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973
                                                                                                    디노
                                                                                                    키 마스터

                                                                                                      12월 20일

                                                                                                       

                                                                                                      1. 멋진 영화를 보며 멋진 사람에 대한 존경심이 더 커질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이렇게 자유롭게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분들꼐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2월 #48972
                                                                                                      디노
                                                                                                      키 마스터

                                                                                                        12월 19일

                                                                                                         

                                                                                                        1. 사진 수업에서 찍어야 하는 이유를 다시 꺠우칠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피곤한 와중에도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열정을 유지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50 글 보임 - 551 에서 600 까지 (총 2,083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