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23일
보고 싶다.
너무 보고 싶다.
너무너무 보고 싶다.
감정의 차이를 조금 느낄 수는 있지만
‘너무’와 ‘너무너무’에 치여
‘보고 싶다’가 잘 들리지 않을 수도 있다.
지나친 과장은 진심을 깍아 먹는다.
스스로 무엇이 될지를 정해야만 하는 순간이 올 거야.
누구도 그 결정을 대신 해줄 수는 없어.
You have got to decide for yourself who you are going to be.
Can not let nobody make that decision for you.
– 영화 문라이트 중에서
깊은 지혜
바로 우리 육신 안에 깊은 지혜가 들어 있는데,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는 한 느낄 수 없다.
There is deep wisdom within our very flesh,
if we can only come to our senses and feel it.
– 엘리자베스 A. 뱅크
나그네 마음이 낙엽에 놀라서
밤에 앉아 가을바람 소리 듣다가
아침에 내 얼굴과 수염을 보니
이내 생애가 거울 속에 있구나.
– 설직 <가을 아침 거울을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