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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일 (일) : 맑음, 더움, 그늘은 시원함.
언제나 처럼 단골 바버샵에 이발하러 갔다. 담당 디자이너 분께서 이번 달을 끝으로 그만둔다고 하셨다. 1년 정도 나의 머리를 책임져주셔서 너무 아쉬웠다. 그분은 중요하고 힘든 결정을 하셨는데 부디 원하시는 대로 잘 풀리길 기원하는 마음을, 마음만 전달했다.
나오는 길에 이번달 일요일에 마지막 이발 예약을 했다. 부디 그때 방문해서 나의 머리를 그분꼐 맡기고 싶다. 감사했다는 인사도 해야겠지?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또 새로운 만남이 기다리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