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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3일 : 맑은 편
힘든 한 주다. 사람에 대한 혐오가 극에 달했다. 이해도 불가능하고 인정도 불가능한 그들의 언행은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 지수가 극에 달했다.
앞으로 지속될 것 같은데 가장 큰 문제. 이런 조직에서 나는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할까. 열심히 해봤자 똑같은 대접을 받을텐데.
퇴근 후에 마포의 그 우동집에 또 갔다. 붓카케우동과 납작우동. 여전히 면은 쫄깃하고 맛있다. 맛있는건 자주 먹어도 좋아~
경의선숲길 변에 있는 카페로 갔다. 지나가면서 몇 번 본 곳이었다. 다양한 싱글원두가 있어 고르는 재미가 있었고 좌석이 있는 2층은 적당한 넓이에 다양한 테이블이 있었다. 창가쪽에 바 테이블이 좋아보였지만 인기 자리인지 이미 사람들이 선점해 있었다.
커피는 맛있고 날씨는 좋고 좋은 사람과 함께 하는 좋은 저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