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엽 · 허블
"예전에는 헤어진다는 것이 이런 의미가 아니었어. 적어도 그때는 같은 하늘 아래 있었지. 같은 행성 위에서, 같은 대기를 공유했단 말일세. 하지만 지금은 — 심지어 같은 우주조차 아니야."
— 김초엽, 본문 발췌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조차 없다면, 같은 우주라는 개념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
— 김초엽, 본문 발췌
"우리가 아무리 우주를 개척하고 인류의 외연을 확장하더라도, 그곳에 매번 그렇게 남겨지는 사람들이 생겨난다면 — 우리는 점점 더 우주에 존재하는 외로움의 총합을 늘려갈 뿐인 게 아닌가."
— 김초엽, 본문 발췌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가작 수상작 — 김초엽이라는 이름을 한국 SF의 가장 깊은 자리에 새긴 데뷔 소설집."
— 김초엽, 본문 발췌
"미래의 기술은 외로움을 해결하지 못한다. 다만 외로움의 자리를 정확히 비춰줄 뿐이다."
— 김초엽, 본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