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을 혼자 돌고 이날의 모임 목적이었던 돌담길을 걷기로 한다.
날이 좋아 단풍 빛깔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간다.
어느 외국인이 혼자 통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중간까지 갔다 온 길인데 이제는 모두 공개가 되어서 덕수궁 주변 길을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봄이 되면 한적한 평일에 한번 다녀와야지.
1
자주 오지는 않지만 공교롭게 매번 다른 사람들이랑 오게 된다.
그렇게 나의 발자취를 남기고 간다.
저...
꽤나 시간이 흘러 지난 가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린다.
게으름은 독이다.
부산 출신의 서울시민으로서 서울의 메리트는 사실 너무 많지만, 그중 특색있는 것을 꼽는다면 궁궐에 있다.
그래서 간혹 혼자서든 누군가와 함께든 1년에 궁궐은 한번씩은 가볼려고 하는데 오랜만에 겸사 겸사 근처에 일도 있고 해서 혼자 카메라를 들쳐매고 다녀왔다.
가을의 덕수궁은 참으로 아름답다.
가을의 색체가 가득 담긴 그 시즌의 덕수궁은 다양한 사람들과 노란색, 빨간색 다양하게 물든 나뭇잎들로...
새로운 블로그를 시작한다. ROH.works
ROH는 내 이름 중 성의 공식 스펠링이고, 내가 하는 겪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기에 도메인은 works로 선정하였다.
work도 있고 한 글자 짧아서 두 개중 고민 했는데 발음상으로 워크 or 웍스 비교해보니 웍스가 좋아서 선정하였다.
그래서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이냐?
나는 기획이라는 일을 하고 싶다.
지금은 작은 웹에이전시에서 기회자로서 다양한 일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내가 정말 하고...
가을을 좋아하는 건. 아름다운 하늘과 구름이 내 눈에 들어와 나의 마음에 작은 즐거움과 행복을 켜켜이 쌓게 해주어서 이다.
창문 밖으로 아름다운 노을이 보여서 카메라를 들고 옥상으로 올라갔더니 창문 너머의 모습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사실 몇번 올라가야지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있었지만..
대기도 깨끗해서 다행이었다.
구름이 입체적으로 보이일 정도로..
앗 마침 비행기가 착률 준비를 하네.
여행을 가고 싶어하는 욕망이 남들보다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비행기를 보니...
인터넷 서점으로 시작한 아마존.
많은 사람들은 단순히 아마존을 오픈마켓, 쇼핑몰로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아마존은 내가 아는 것만, 쇼핑몰, AWS (클라우드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등 많은 사업을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Amazon Web Service의 매출이 상당히 높아서 나중에는 쇼핑몰이 없어도 될만큼 큰 사업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쇼핑몰은 간간히 이용하고, 엔터테인먼트는 몇편의 영화와 높은 성의 사나이라는 미드를 너무나 재미있게 봤다.
AWS에도 엄청나게 많은 상품이 있는데 lightsail은 내가...
언제나 처럼 Feedly(피들리)에서 RSS를 통해 구독중인 블로그의 업데이트된 글을 보다가 한동안 아니 몇년 동안 더이상 새로운 글이 없는 블로그를 돌아다니다가 든 생각이다.
※ 피들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국내 대표 RSS 서비스 였던 한RSS가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찾은 새로운 보금자리이며 내가 알고 있기론 유일무이한 RSS서비스다. 10년 넘게 좋은 블로그를 등록해 놓고 여전히 RSS라는 좋은 시스템을 잘 이용하고 있다. 몇년전 이 RSS 발명가가 고인이...
블로그도 귀찮아진다.
2006년 1월 싸이월드의 답답한 작은 창에서 오는 한계와 좀 더 자유로운 내 삶의 기록을 위해서 블로그를 시작했고 어느덧 14년차가 되어간다.
항상 웹호스팅을 통해 설치형 블로그 툴을 사용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요즘 들어 귀찮다는 생각이 든다.
블로깅이 귀찮다기 보디 운영 형태에 대한 부분이다.
현재 아마존AWS의 lightsail을 통해서 워드프레스로 운영하고 있는데 업데이트를 자주 하지도 못 하고 있기도 하고 큰 금액은 아니지만 월 1만원 정도의...
합천댐이다.
여긴 공사할 떄 그러니까 거의 30년전에 와 본적이 있는데 오래되서 자세하기 기억은 안난다. 그래서 이왕 온김에 오고 싶어서 아침부터 나왔는데 날씨가 흐리고 비가 부슬부슬 와서 썩 좋은 경치를 보진 못 했다.
댐 치고는 엄청나게 크지는 않지만 댐은 댐인가 보다
날이 흐린게 꽤나 분위기가 있었는데, 얼마전에 읽고 본 7년의 밤이 생각나는 순간이었다.
댐위는 도로가 나있어서 건너편에 사시는 분들과 차량이 많이 왔다...
국민학교를 다니면서 하루에 용돈을 받아서 쓰기 시작했다. 내 기억에는 300원으로 시작해서 초등학교(15년에 변경) 고학년에는 500원까지 올려주셨던 것 같다.
한창 클떄의 보통의 아이들은 대부분 군것질이나 뽑기 같은 곳에 대부분의 용돈을 쓰는 경우가 많았다. 나도 물론 그 시절에 유행했던 프로야구 스티커를 모으는데 돈을 쓰기도 했는데 어렸을적 부터 지금까지 뽑기류에 소비하는 걸 선호하지 않는 듯 하다. 최근까지 유행했던 인형뽑기도 살면서 내 돈주고 한번도...
우포늪을 갔다가 합천 터미널 근처 게스트 하우스 위치를 확인하고 해인사로 향했다.
해인사 가는 중 어마어마한 고가도로가 있어서 찍었는데, 의외의 장소에서 이런 거대한 건축물을 보니까 멋있었다. 거대한 건물에 호기심이 가는건 어렸을 적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해인사는 합천읍내에서도 거리가 꽤 된다. 나름 군내에서는 가장 유명한 명승지이다 보니 도로가 넓고 꽤 잘 꾸며져 있다. 저 멀리 높은 산능성이가 너무 멋있다.
주차장에서 해인사 입구까지는 10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