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기록

산책 to 서서울호수공원

산책삼아 서서울호수공원에 다녀왔다. 산책로도 좋고 나무와 꽃 등 다양한 식물들이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주었다. 호수공원 가는 길 서서울호수공원 남산타워(N서울타워)도 보인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발걸음을 많이 움직여야 하지만) 서서울호수공원이 있다. 선유도공원처럼 정수장이었던 곳을 리모델링하여 공원으로 만들었는데, 호수와 잔디밭 나무와 꽃들이 어우러진 멋진 곳이다.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다. 서서울 호수 공원에 가고 싶었던 이유는 강이 아닌...

AWS lightsail에서 SSL 기간 연장하기 feat. Let’s Encrypt

                      이 블로그는 AWS(아마존 웹 서비스)의 lightsail(라이트세일)이라는 상품을 통해 운용하고 있다. 라이트세일에서 운영하기 위해서는 SSL를 별도로 발급받아야 하는데 Let’s Encrypt라는 기관을 이용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Let's Encrypt는 보안 웹사이트를 위한 인증서의 수동 생성, 유효성 확인, 디지털 서명, 설치, 갱신 등 종전의 복잡한 과정을 없애주는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전송 계층 보안 암호화를 위해 무료 X.509 인증서를 제공하는 인증 기관이다 SSL를 적용하지 않을...

20220325 – 청와대 방문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청와대 방문 이전에는 청와대를 가보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다가 문재인 대통령 재임시절 한 번은 반드시 방문하고픈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몇년전 부터 예약을 했지만 일정이 되지 않아 취소와 일정 변경을 반복하다가 문재인 대통령의 재임기간이 끝나가는 모습에 작년 가을쯤 예약해놓고 드디어 방문했다. 예약 당시 바랬던 청와대 방문의 마음가짐과 기대와는 상당히 다른 상태에서의 방문이 었지만 그래도 잘 보존된 청와대를 방문할 수...

살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누구도 해답을 갖고 있지 않고, 그 누구도 동일한 답을 갖지 못 하는 문제. 나는 왜 살아야 하는가? 죽지 못 해서 사는가? 목표가 있어서 사는가? 가족이 있어서 사는가? 아직 하고 싶은게 많아서 사는가? 도대체 무슨 이유인가?  

빨간 도시락 가방, 받아쓰기 그리고 엄마

      문득 연산동 두 번째 집에서의 추억이 떠올랐다. 두 번째 집은 동네를 구성하는 블록 내부 작은 골목길 안에 위치한 집이었다. 철문으로 되어있었고 작은 마당에는 단풍나무와 옥상으로 올라가는 철제 계단이 있었던 집이다. 우리 집은 방 한 칸과 마루 그리고 마당에 부엌과 씻는 용도의 공간이 있었던 것 같다. 방 한 칸이라 좁은 느낌이지만 그때 사진을 찾아보니 마루가 그리 좁지 않아서 미닫이문으로 구성된 2개의 방...

삶에는 정답이 있을 수도…?

  수많은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다른 만큼 다양한 삶의 방식이 존재한다. 보통 초, 중, 고 졸업 후 바로 취업 혹은 대학 진학 후 취업의 경로를 통해 열심히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개인의 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일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아이를 낳아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것이 일반적인 아니 많은 사람의 삶의 패턴이다. 지금의 나는 한국 나이로 올해 40살,...

211106 – 가을의 경복궁, 향원정…

가을이 왔다. 4계절 중 체감상 가장 짧은 가을이며, 단풍은 화려하지만 그 절정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눈에 울긋불긋한 모양새가 보인다면 당장 단풍 구경을 가야 한다. 그래서 경복궁으로 단풍 여행을 떠났다.   경복궁 단풍여행의 목적은 '향원정'이었다. 향원정은 경복궁 후원에 위치한 정자로 '향기(香)가 멀리(遠) 간다'라는 뜻으로 애련설(愛蓮說)》의, '향기가 멀리 갈수록 더욱 맑아진다(香遠益淸)'는 구절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마침 2017년부터 진행된 보수공사가 끝이나서 경복궁에서 가장...

211023 – 사촌동생과 캠핑

  언제 가지? 언제 가지? 하다가 쇠뿔도 단 김에 뽑으라고 말 나온 김에 예약하고 몇주만에 캠핑을 다녀왔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조금은 걱정이 되었지만(이 현실로) 결론은 즐거운 캠핑을 했다. 캠핑장에 있으면서 먹기만 하고, 불멍하다보니 사진이 별로 없네.   도착해서 어느 정도 정리를 하고 간단하게 회 한접시로 시작했다.   이번에도 양꼬치를 사서 먹었는데, 확실히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맛있다. 양을 그리 많이 구매하지 않아서 1차로 먹고 2차는 삼겹살을...

2021년 9월 가을 어느 날 : 금산여관에서의 4일

찾아보니 금산여관을 알게된게 2019년이었고 꾸준히 블로그와 사진들을 보며 언제 가서 저 곳만의 공기와 감성을 느낄 수 있을까 하며 보내던 차 바램은 오래되었으나 계획은 급하게 숙소 예약부터 하고 순창행을 결심했다. 순창에서 하고 싶은게 있었다기 보나 금산여관에서 그냥 멍 떄리기만 해도 좋을것 같아서 대단한 계획 없이 순창행 버스에 올라 3박 4일을 머물었다. 금산여관은 불편한 여관이다. 오래된 한옥을 개조하여 게스트하우스로 만들어 운영중이 었는데,...

210918 – 이기대 산책

명절을 맞이하여 친구랑 뭐할까 고민 했다. 처음에는 금정산을 오르기로 했으나 전에 비가 오는 바람에 등산하기에는 좋은 환경이 아닐거라 생각하고, 이기대로 경로를 변경하고 다녀왔다.   우리의 이기대 코스 시작점인데 이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질 줄은 생각지 못 했다.  밤에 온다면 야경이 정말 멋질 것 같지만 수많은 전선이 많이 아쉽다. 날씨가 너무 좋다보니 막 찍어도 잘 담기는 날이다.     수변공원인데 높은 건물이 있지만 하늘의 면적을 많이...

Latest News

2023년 10월 필름으로 담은 교토

작년 10월에 다녀온 교토. 한참이나 지났음에도 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아 지금도 가끔 꺼내어 보거나 이야기를 나눈다. 너무 행복했다.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