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거(Swagger) 페이스 부스터 (Face Boo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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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머리를 짧게 자르면서 나도 이제 머리에 뭐 좀 바르고 다녀야지~ 하고
기존의 사용하던 왁스말고 색다른걸 써보자 해서 검색하다가 발견하게 된 제품중에 하나가
스웨거와 프레쥼이었다.
스웨거 같은 경우 헤어제품 뿐만 아니라 바디, 훼이스등 다양한 제품군을 가지고 있었다.
원래는 왁스를 사볼려고 했는데 많은 사용자가 없어서 그런가 사용기를 많이 찾을수가 없어서,
일단 왁스는 프레쥼껄 구입하고 스웨거에서는 페이스 부스터를 구입했다.
프레쥼은 일단 다음으로 패스.
페이스부스터는 말그대로 얼굴에 사용하는 제품.
얼굴에 개기름이 많이 나오는 사람들은 기름종이를 많이 사용하는데,
그런 사람들을 위해 단순히 기름제거 뿐만 아니라 얼굴에 뽀송뽀송함을 더해주는 아주 멋진 제품이다.
나도 오후가 지나면 얼굴이 번들번글 거려 밤까지 회사에 있는다 치면 하루에 2,3번은 세수를 한다.
근데 세수할때 세안제가 아닌 화장실에서 손씻을때 쓰는 세제로 씻어서 얼굴이 건조해진다.
뭐 그걸 대비해서 미스트를 구비해 놓긴하지만 그걸로는 좀 부족한듯하여,
로션도 내 돈주고 산적은 한번 밖에 없는 나인데 이런걸 사봤다.
뭐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꿀꿀한 기분을 외모를 가꾸면 조금이마 나아지지 않을까 해서…
그래 봤자 패션의 완성은 얼굴.
나의 얼굴은 테러블….
암튼 정가로는 사기가 좀 그래서 조금 검색해보니 CJ몰에서 약간 싸게 팔아서 주문했다.
3만원인가 4만원 넘으면 배송료가 없어서 좀 무리하게 3개를 구입했다.;;
 

Swagger_Face Booster_01

런칭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가 스웨거에서 나온 샤워젤 3종세트가 함께 왔다.
이것도 살까 고민했던 제품이라 샘플 써보고 맘에 들면 사야지..
샘플의 좋은 예가 될듯…

Swagger_Face Booster_02Swagger_Face Booster_03

무려 5매가 추가 되었다고 한다.
원래 몇개가 들어있다는 거지? 총합이 35인가..
Swagger_Face Booster_04
 
대략적인 생김새는 이러하다.
저기에 뭔가 많이 뭍어있다.
그래서 개기름 뿐만 아니라 화장품을 바른듯한 느낌(클랜징)을 준다.
덕분에 손에도 뭍어나와 다 쓰고나면 손가락에 뭍은 물질을 재활용하기 위해
덜 발라진 곳이나 괜히 목뒤에 바르곤 한다.
일단 느낌은 내가 이런 류의 제품은 전혀 사용하지 않아서 비교할 수는 없는데,
일단 개기름 제거에는 효과가 있다.
일부러 제품의 기능을 제대로 느껴보기 위해 개기름이 절정인 오늘 오후 사용해 봤다.
내 얼굴을 한번 훑고 나니 저 하얀색이 누렇게 변했…..
뭐 암튼 간편하게 패드 한장으로 클랜징으로 세수한 후 깔끔한 얼굴을 유지하기에는 좋은거 같다.
다만 나는 그냥 세수 하고나서 로션 바르는게 더 나은듯…
이건 매우 개인적인 느낌이다.
계속 사용하다보면 익숙해 지겠지만, 아직은 좀 어색하다.
샤워는 했는데 머리는 안 감은 기분?
다른 제품도 기회가 닿는다면 사용한 후에 객관적인 비교를 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지만,
음.. 모르겠다. 돈 주고 사기는 좀 꺼려짐.
암튼 매일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해 볼 생각인데,
뭐 잘 보일 사람도 없는데 그럴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나는 나를 좀 포장하고 꾸며야 한다.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일단 쉬운게 외적인 모습.
누군가 보내준 심심풀이 테스트에서 나는 외적인 모습을 꾸밈으로써 자신감을 얻고
그럼 자연히 내면도 더 단단해지 않을까 하는 말에 약간 느껴서….
외모가 다는 아니지만 첫인상과 사람 관계에서 큰 작용을하게 만들기 때문에
뭐 선천적인 잘생김의 기준은 매우 낮지만 최소한 촌스러운 느낌은 없애기 위해 노력하겠다.
최근 많이 늙어버렸긴 하지만 이제는 관리를 해야할 때가 온거 같다.
이때가 지나면 그냥 아저씨가 되어버릴듯.. 총각 아저씨….
혼자라도 구질구질함은 없이 살겠다.
나를 위해 살겠다.
끝마무리는 왜 이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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