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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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일시 : 2017년 12월 18일 11시 40분
관람극장 : CGV 용산 아이파크 몰
 
양우석 감독의 작품은 처음으로 극장에서 본다. 변호인도 못 봤다. 이제는 볼 수 있는데 아직 볼 마음의 준비가 안 될 다 랄까?
암튼
강철비는 미남 배우 정우성과 연기력으로 이 자리까지 올라온 곽도원의 주연으로 연말에 기대작으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작품이다.
남북 문제를 다룬 영화치고 재미를 떠나 여운을 남긴 영화가 드물기도 했고, 예고편을 봐도 크게 매력적이진 않아서 볼까 말까 고민을 많이한 영화다.
캐스팅에서는 크게 대단한 영화는 이제 없다 라는게 내 생각이다. 정말 대단한 배우가 다 모인다고 해도 좋은 영화 재미있는 영화가 될리는 없기에 곧 개봉할 신과 함께도 마찬가지다.
암튼 최근의 북한의 도발 때문에 더 피부에 와 닿게되는 영화다.
대단한 기대를 한게 아니라서 전체적으로 나는 만족한 영화인데, 조금더 치밀했으면 어땟을까 싶다. 그게 액션이 되었든, 이야기 전개가 되었든 사실 신선한 지점을 포착하지는 못 한게 개인적으로는 아쉽다.
북한 내부의 다툼이나 국내 혹은 우방과의 공조과 정을 치열하게 조금 더 치열하게 다뤘으면 어땟을까. 특히 마지막 정우성의 임무 부분은 너무 허무하게 끝난게 아쉽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을 꼽자면.

  1. 나름 괜찮았던 총격씬
  2. 배우들의 연기

아쉬운 점

  1. 어설픈 컴퓨터 그래픽
  2. 여전히 이질감이 느껴지는 영화상의 일반 시내의 모습
  3. 악역이 너무 강하지가 않은 점

이 정도?
그리고 하나 더.
이정재의 신세계 같이 정우성의 이름에 top으로 올라오는 영화가 빨리 나왔으면 한다. 아직까지 비트 이야기가 나오는거 보면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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