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진 수업은 묘사였다. 나를 그리고 마주 앉은 상대방의 모습을 나의 방식으로, 나의 생각을 바탕으로 스케치북에 그렸다. 사진은 연출하거나, 우연한 장면을 담는 예술이지만, 결국 표현의 여러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런 수업이 필요하다. 나를 드러내고, 이야기를 담는 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그림은 온전히 나의 손과 생각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표현하는 예술이기에 사진을 할 때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그린 나의 그림. 눈 감고 그렸지만 묘하게 비슷한 느낌이 있다. 다른 분들의 그림도 그러했다. 보이지 않아도 나를 알아보고,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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