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근처 초등학교에서는 운동회를 하나 보다.
시끄런 선생님의 소리에 아이들은 뭐가 그리 좋은지 “와~~”하는 소리에 이리저리 바삐 움직이겠지?
난 운동회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았다.
딱하나 달리기 때문에… 달리기빼면 다른건 다 좋아했다.
난 다리는 긴데;; 달리기는 정말 못한다.
달리기 하기전 출발전에 섰을때가 어렸을적 가장 많이 긴장하던 때가 아닐까 한다.
물론 지금도 달리기는 자신없지만 딱히 달리기 할 일도 없고 뭐….
이 나이에 치마입은 여자한테 아스께~~끼 하거나(보쌈해갈땐 스피드~가 필요할지도)
고무줄하는 여자애들 한테 가서 고무줄 끊고 도망갈수 있는것도 아니고..물론 난 소심해서 못하지만..
초딩생활(나에겐 국딩)자체가 그다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지 않기때문에 다시는 돌아가고는 싶지 않다.
다시 돌아간다면 고딩때로..? 물론 다시 군대가야 한다면 생각 좀 해봐야 겠지만..
(뭐 상근으로 보내준다면야….)
오랜만에 옛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