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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앞으로 갈 수 없다고 느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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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돌리고, 몸을 돌려서 다시 앞으로 가면 된다.
벽이 있다면 벽을 타고 올라갈건가?
절벽이 있다면 뛰어내릴 건가?
그게 아니라면 뒤돌아가야 한다.

우리가 걸어온 길은 한 줄기가 아니다.
수많은 갈림길 속에 선택해 여기까지 온 것이다.
다들 알지 않느냐?
뒤돌아 가다 길이 합쳐지면 그 옆으로 갈 수도 있다.
왔던 길이 좋았다면, 그대로 직질 할 수도 있다.
좋았지만 새로운 길로 가고 싶다면, 옆길로 새도 된다.

돌아갈 수 없다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가는 것이다.
뒷걸음치는 게 아니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