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의자, 내 물건을 다 올혀 놓을 수 있는 넓은 탁자, 그리고 밝은 빛. 이거면 충분하다. 소음은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or 헤드폰이면 충분히 나를 보호해 주고 나만의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공간을 즐기고자 할 때는 새로움이나 그곳의 취향을 느낄 수 있는 개성을 찾는다.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지체 없이 발걸음을 옮긴다. 포근함과 안정감은 필수. 편안하지 않으면 오래 머물지 못한다. 힙하냐 아니냐는 검토사항이 아니다. 폭넓은 취향과 반대로 뾰족한 시선으로 일관성이 없는 듯하지만 내가 좋으면 좋으니 신경 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