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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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우리는 많은 질문을 품거나 하거나 받으면서 살아간다. 질문을 한다는 것 받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질문은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가는 관문이 아닐까? 전혀 모르는 것을 질문할 수도, 어설프게 아는 내용을 질문할 수도 있고, 그에 대한 답변에 예상 가능한 것일 수도 있지만 상상하지도 못 한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를 얻을 수도 있다. 질문을 한다는 것은 더 많은 것을 알기 위함이며, 내가 모르는 것을 알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모르는 것을 안다’라는 것이 중요시되고 있는 세상이다.

질문은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질문부터 하게 된다. 어디 사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무얼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를. 질문을 통해 그 사람을 알아가고 더 깊은 관계가 맺어진다. 또한 질문을 받는다는 것은 내가 관심을 받고 있다느니 것이고 이는 매우 기쁘고 행복한 일이다.

질문을 잘 하는 사람은 지식이 많은 사람만큼이나 우러러보게 된다. 다양하고 새로운 질문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더 많은 고민을 했다는 흔적이다. 질문을 통해 솔루션이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전혀 알지 못 한 문제점을 발견하기도 한다.

도움이 되지 않는 비판보다는 질문을 통한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나에게 필요하다. 같은 사안이라도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느냐에 따라 피드백이 전혀 달라지기 때문이다.

오늘의 나는 어떤 질문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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